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해 알아보자.

◆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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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유산균, 일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효능을 과장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당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라는 용어는 누구나 한번 쯤은 들었을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건강상의 이점을 주는 숙주 미생물에 의해 선택적으로 이용되는 기질’이라 정의된다. 결과적으로 프리바이오틱스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생산해 건강상의 이점을 주기 위해 미생물(프로바이오틱스)이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섬유질이 프리바이오틱스는 아니다. 수용성 섬유는 대부분 프리바이오틱스이다. 그렇지만 불용성 섬유는 대부분 프리바이오틱스가 아니다. 보통 불용성 섬유를 섬유식품이라 하는데, 우리 체내에서 소화가 되지 않으며, 세균에 의해 대사가 되지 않아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렇다고 섬유질이 유일한 프리바이틱스는 아니다. 쌀, 귀리, 콩, 감자와 같은 작물에서 볼 수 있는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은 엄밀히 말하면 섬유질이 아니지만 수용성 섬유와 유사한 작용을 나타낸다. 몇 년 전부터 매일 아침 챙겨 먹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유산균이다. 사실 유산균을 먹는다고 해서 눈에 띄는 효과를 보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장 건강에 유산균이 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왠지 꼭 먹어야만 할 것 같았다. 주위에 물어보니 유산균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유산균이 만병통치약이 될 순 없다. 하지만 건강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몸속 세균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다. 지금부터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프로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들이며 일부 Bacillus 등을 포함하고 있다. 러시아의 과학자 Elie Mechinikoff가 불가리아 사람들이 장수를 누리는 이유가 Lactobacillus로 발효된 발효유의 섭취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내어 노벨상을 받은 이래로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은 오랫동안 연구되어 오고 있다. 유산균을 비롯한 세균들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 소장까지 도달하여 장에서 증식하고 정착하여야 하며 장관 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나타내어야 하고 독성이 없으며 비병원성이어야 한다.

■ 프로바이오틱스 올바른 복용방법 및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취침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장 큰 이유는 프로바이오틱스 균들은 위산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산분비가 적은 취침 직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낮시간대보다 유산균의 장 도달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취침전 시간이라도 위산이 아예 분비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물을 마셔줘 위산을 희석시켜주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 하루 섭취량(1억~100억CFU, CFU는 미생물 집락 수)때문에 한번에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항생제와 같이 먹는 건 피해야 하며 항생제가 오히려 유익균을 사멸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에 이상이 있을때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오히려 나쁜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오랫동안 꾸준히 복용해야지 몸의 변화가 생긴다. 일부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은 위산에 잘 견딜수 있도록 제조되기도 하는데, 식전이나 식후 언제든 먹어도 상관없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데 연령 제한이 없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 장 질환이 있거나 특이 체질인 사람,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이 가능한지 의사 및 약사랑 상의하는게 좋다. 단 프로바이오틱스의 주성분인 유익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게 하려면 위산이 중화된 식후에 섭취하는게 효과적이다.

■ 프로바이오틱스가 몸에 좋은점

1.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 세계 인구 중 성인의 9~23%가량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증상(비정상적 배변, 복통이나 복부 팽창을 유발)으로 볼수 있으며 증상 완화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된다.

2. 면역력 향상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 내 잠재적인 유해 박테리아의 생존을 억제하는 것엥 도움을 주며 인체 건강 및 면역력 향상에 좋은 영향을 준다.

3. 요로 감염 예방

요로 감염은 신장과 방관, 요관, 요로와 같은 요로계에 발생하는 감염을 뜻하며 특히 여성에게 쉽게 발생한다. 이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균으로는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을 말할 수 있는데 프로바이오틱스가 이러한 균의 사멸에 영향을 미쳐 용로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4. 충치 예방

구내의 해로운 박테리아는 치아의 바깥층을 파괴시키는 산을 만들어 내며 프로바이오틱스의 향균성에 의해 이러한 박테리아를 억제 할 수 있다.

5. 알레르기 증상 및 여드름 완화

프로바이오틱스 중 하나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는 유익한 장내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반면 유해한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 해준다.

6.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연구에 따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및 그러한 치료에 도움이 되는 스타틴이라는 약물과 흡사한 대사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