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구건조증 증상 및 예방법 6가지
쌀쌀한 날씨에 피부는 물론 안구 표면도 건조해지면서 가렵거나 손상을 입기도 하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아울러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 상처를 내거나 알레르기 결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은 대게 잠이 부족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심하면 눈 표면에 손상까지도 발생한다. 이러한 눈 표면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기도 하고, 눈 주변의 통증이나 두통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에 따른 증상과 원인을 정밀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안구건조증은 안구에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건조증 보다 기름의 분비 문제로 건조증이 생기기도 한다. 때문에 비슷한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정확한 검진을 통해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지금부터 안구건조증 증상 및 예방법 6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질환이다. 보다 쉽게 말하면 눈의 윤활제와 같은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아 눈(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안구건조증 증상
1) 눈부심이 심하고, 화끈거리거나 극심한 통증이 있다.
2) 이유없이 눈이 자주 충혈된다.
3)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진다.
4) 눈이 뻑뻑하고 시리다.
5) 바람이 불면 눈물이 쏟아진다.
6) 밝은 곳에 있으면 눈이 자꾸 감긴다.
7) 눈에 실 같은 분비물이 생기고,자고나면 눈꺼풀이 잘 뜨이지 않는다.
8) 눈이 쉽게 피로해져서 책을 보기 힘들다.
9) 눈앞에 막이 낀 듯 침침하다.
◆ 안구건조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예방법 6가지
1. 콘택트렌즈 착용 시간을 줄인다.
콘택트렌즈는 안구 표면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주범이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콘택트렌즈 사용을 자제한다. 착용이 부득이하다면 일회용 렌즈를 활용한다.
2. 업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한다.
장시간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하고 TV를 시청하는 행위는 눈에 극심한 피로를 불러일으킨다. 50분 마다 5분에서 10분 정도 눈을 감거나 먼 산을 바라봐 눈의 피로를 줄인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눈 건강을 해치는 요인 중 하나다.
3. 실내/몸 속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수분 관리는 피부 미용에도 좋지만, 메마른 눈에도 중요한 습관이다. 특히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중추신경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으므로,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또한, 가습기나 젖은 수건, 식물을 활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한다.
4. 건조함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각막염, 결막염 등 2차 질환으로 심화될 수 있다.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인공눈물에는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어 각막염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5. 눈을 자주 깜빡인다.
1분에 12~15회 정도 눈을 자주 깜빡여 안구의 수분을 보호한다. 자주, 제대로 깜빡여야 눈물띠에 고여있는 눈물이 안구 표면에 고르게 발라져 건조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때, 위 아래 눈꺼풀이 서로 맞닿게 충분히 눈을 감아줘야한다. 불완전한 눈깜빡임은 시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6. 눈건강에 좋은 과일채소를 꾸준히 섭취한다.
눈 건강에 좋은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블루베리 등의 과일채소를 꾸준히 섭취해 눈 건강을 관리한다. 특히 블루베리에는 비타민A, 비타민E, 폴리페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이중 안토시아닌은 안구건조증, 안구피로, 시력회복 및 보호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 안구건조증 치료법
대부분 만성적이며, 드물게 각막 손상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인공눈물, 안약 점안, 염증치료, 눈 찜질, 눈꺼풀 청결제 등이 있으며, 이러한 방법만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수술은 눈에서 분비된 눈물이 흘러나가는 눈물점(눈물길)을 폐쇄함으로써 눈물이 눈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일시 폐쇄, 영구 폐쇄, 기구 삽입 폐쇄, 전기 소작 폐쇄 등 종류가 다양하므로, 의료진과의 상의 후에 알맞은 방법으로 수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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