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 효능 9가지, 주의사항, 올바른 반신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반신욕 효능 9가지, 주의사항, 올바른 반신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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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은 건강을 살리는 가장 좋은 목욕법이다. 힘을 들이는 운동을 하지 않고서도 건강해질 수 있어 몸을 움직이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알맞은 방법이다. 따뜻한 목욕물에 하반신을 담그고 흠뻑 땀을 흘리는 반신욕은 몸을 편안하게 이완시키고 혈관을 팽창시켜 기혈의 순환을 촉진한다.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면 각종 영양소와 산소의 공급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촉진돼 에너지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다. 지금부터 반신욕 효능 9가지, 주의사항, 올바른 반신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반신욕

반신욕이란 배꼽 아래까지만 물에 담그는 목욕법이다. 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상체와 하체의 불균형한 체온을 바로잡아 몸속 냉기를 제거하여 신체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근육과 관절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피로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 반신욕 효능 9가지

1. 통증 완화

긴장된 근육, 관절, 힘줄 등을 이완하며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관절염이 있다면 열과 마사지 작용을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뻣뻣함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은 몸을 지탱하고 관절의 무게를 더는데, 이는 유연성과 운동의 범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2. 스트레스 해소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따뜻한 물의 진정 효과와 마사지 작용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드러운 음악, 어두운 조명,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3. 심혈관 건강 도움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반신욕과 같은 열 치료는 심혈관 위험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4. 혈액순환 도움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사람은 중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몸의 혈액들은 아래로 내려가기 쉽지만 위로 올라오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하체가 건강해야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지 않게 되며 반신욕은 하체의 온도를 높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건강에도움을 준다.

5. 면역력 증진

우리 몸에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이 5배나 증가하고 1도 낮아지면 3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반신욕을 할때 물의 온도느느 38도~40도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이때 노폐물과 독소들이 배출되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6. 불면증 도움

회음부와 항문 주변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어 부종이나 염증을 줄여 치질에 효과적이고 심리적 불안감과 긴장감을 해소 시켜주어 불면증 등 수면 장애에도 도움이 된다.

7. 부종 도움

하루종일 서서 일하거나 오랜시간 앉아있는 경우 저녁이 되면 다리가 퉁퉁 붓고 근육이 뭉쳐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런 경우 밤에 반신욕을 하며 가볍게 마사지를 병행하면 혈류속도가 빨라지고 양도 증가해 부종 있을때 굉장히 효과적이다.

8. 생리통 도움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주기가 규칙적이지 않은 경우라면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해 줄수 있도록 반신욕을 습관화 해주는것이 도움이 된다.

9. 위생 및 피부 건강

따뜻한 물은 피부를 정화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으며 적절한 첨가제를 사용하면 무좀이나 기타 진균 감염과 같은 상태를 해결할수 있으며 반신욕은 특히 골반 부위의 개인위생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

▣ 반신욕 주의사항

반신욕을 하게 되면 지방이 분해되어 나는 땀이 아니라, 몸 속에 있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땀과 함께 노폐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장점이 있으나, 20분 이상의 장시간 목욕은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반신욕 효능을 진행하던 중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중단하여야 하며, 특히 나이가 많으신 분이나 심장과 관련된 질환이 있으시다면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더운 날씨나 앉았다 일어났을 때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시거나, 식후 피로감을 종종 느낀다면, 반신욕 효능에 주의해야 한다.

▣ 올바른 반신욕 방법

먼저 욕실의 온도를 낮춘다. 물 안팎의 온도 차가 클수록 혈액순환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물 온도는 약간 따뜻하게 느껴지는 37~38도가 적당하다. 명치 또는 배꼽 아래까지만 물에 담그고 열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덮개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팔은 물밖으로 꺼내놓고, 15~20분 내외로 반신욕을 끝낸다. 몸이 약한 사람은 5분간 반식욕을 하고, 2~3분 쉬는 과정을 3~4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 도중에 피부 홍조, 어지러움,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반신욕 후 바로 차가운 물로 씻으면 혈압이 높아질수 있으니, 몸을 담갔던 온도와 비슷한 물로 마무리한다. 탈수 예방을 위해 반신욕 전후로 충분한 물을 마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