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증상, 치료법, 좋은 음식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즘 전국에 푹푹 찌는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우리 몸은 고장 나게 되며, 이때 발생하는 질병을 통틀어 온열질환이라고 한다. 열사병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가 외부의 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기능을 상실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열사병에 걸리면 의식 장애, 혼수상태 등 중추 신경과 관련된 애가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체내의 체온 조절 기능의 상실 및 고온으로 인한 장기 손상으로 간질발작, 심근손상, 간손상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다. 지금부터 열사병 증상, 치료법, 좋은 음식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열사병
오랜 시간 과도한 고온의 환경이나 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작업, 운동 등을 시행하게 될 경우 신체에서 열 발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체온이 올라가 있는 상태가 유지되면서 발생되는 신체의 문제를 말한다. 오랜 시간 동안 더운 환경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했을 경우에 신체가 버티지 못하고 열 발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 있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만들게 된다. 극심하게 더운 상태에서 육체적인 노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에는 시상 하부에 위치한 인체의 체온 유지 중추가 그 기능을 잃게 되면서 열사병으로 진행되게 된다. 정상적인 몸 상태라면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몸이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땀을 나게 만들고,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하며 열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심박수를 조절하고 호흡량을 조절하게 된다. 하지만 신체에 문제가 발생되면서 모든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체온이 계속 내려가지 않고 고체 온 상태가 유지되게 되며, 이 경우 중추신경에 문제, 근육, 간, 콩팥 등 여러 가지 장기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 열사병 증상
- 근육 경련
열사병 증상으로 근육 경련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근육 경련은 팔, 다리뿐만 아니라 복부 등 다양한 부위서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런 근육 경련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 없이 시원한 공간으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 구토 및 설사
열사병 대부분이 고열에서 비롯된다. 구토와 설사 증상 또한 급격한 수분 손실과 고열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로 열없이 나타나는 구토와 설사 증상은 더운 여름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 또는 경미하게 더위를 먹었을 경우 발생할 수도 있는 증상이라 할수 있지만 땀도 없이 고열과 함께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지체 없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에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 어지럼증과 두통
가볍게 더위를 먹었을 때도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이 바로 어지럼증과 두통이다. 이렇게 더위를 먹었을 때는 어느 정도 휴식에도 두통이 사라질 수 있지만 열사병으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두통의 대부분 고열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의식 장애 등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고열과 함께 동반된 어지럼증과 두통의 경우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 체온 상승 및 무한증
실외에서 일하거나 운동을 하며 체온이 40도 이상 급격히 올라갔다면 지체 없이 작업 또는 운동을 중단하고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그리고 땀 배출로 체온을 낮춰야 하는데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땀이 나지 않을 때도 열사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고열과 무한증에 의해 피부에도 변화가 올 수 있으며 피부가 뜨거워지고 빨갛게 변하며 건조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 몸 붓기
체온이 40도 정도까지 올라가면서 혈액 내의 수분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손이나 발 및 발목 등이 붓는 열부종 증상이 나타난다.
▣ 열사병 치료법
병원에 가기 전에 환자의 체온을 내려주어야 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는 기도 유지와 호흡 보조를 해주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하며, 환자의 체온을 내려주기 위해서는 증발 현상을 유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의복을 제거하고 선풍기를 쐬어 주거나, 분무기로 피부에 25℃ 정도의 물을 뿌려주거나, 큰 혈관이 지나가는 서헤부, 목, 겨드랑이 부위에 아이스팩을 붙여 주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중심 체온(흔히 항문 체온 측정)을 관찰해 가며 지속적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는 기도 유지, 호흡 보조, 산소 공급 등을 시행하며, 환자가 경련을 하는 경우에는 항경련제를 투여한다. 저혈압인 경우는 수액을 투여하며 필요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한다.
▣ 열사병에 좋은 음식 8가지
1.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B, C 칼륨, 구연산 사과산 등이 있어서 피로를 빨리 회복하며 체력 보강에도 좋다. 또한 몸을 차게 해 주기 때문에 더위 먹었을 때 효과를 발휘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2. 오이
오이는 체내에 쌓인 열을 식혀주는 작용이 있으며 더위를 먹어 지쳤을 때 좋다. 단 냉증이 있거나 위장이 안 좋은 분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3. 수박
수박은 피로해소, 해열 해독 작용에 효과가 있어 이뇨 효과가 뛰어나다. 더위 속에서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갈증을 풀어준다. 특히 따가운 햇볕을 받아 메스껍거나 구역질이 날 때 수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4. 쑥
쑥을 연하게 달여서 꿀을 타서 청량음료 대용으로 마시면 더위 먹는 것을 예방하고 만성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변비해소와 피부 미용 항염효과가 있다.
5. 매실
몸의 상태가 나쁘면 장의 활동도 원활하지 못해 체내에 해로운 독소가 차게 되는데 매실은 해독 기능이 있으며 소화작용을 원활하게 해 여름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6. 복숭아
복숭아는 7월~8월이 제철인 과일로, 달콤한 맛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인기가 많다. 복숭아는 수분이 풍부하여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복숭아에 풍부한 비타민C, 펙틴, 카테킨 성분은 피부미용, 피부미백, 피부탄력 유지 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예방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
7. 바나나
바나나는 수분이 풍부한 식품은 아니지만, 더위 먹었을 때 증상 중 하나가 근육 경련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이 이런 근육 경련을 막아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몸에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나 탈수 상태에서는 몸의 근육이 경련을 더 잘 일으키게 된다.
8. 코코넛 워터
우리나라의 대형마트에서도 코코넛을 보게 된다. 베트남 등 동남아에 가면 더운 날씨에 코코넛 워터를 자주 먹게 된다. 맛은 약간 달면서도 밍밍하기도 하지만 시원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특히 더위 먹었을 때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전해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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