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품종, 효능8가지, 부작용, 복용법, 진액 선택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흑염소 품종, 효능 8가지, 부작용, 복용법, 진액 선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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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진액은 흑염소 즙이나 진액으로 불리는 보양식품이다. 특히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는데 흑염소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옛말에 여자 나이 마흔 전에 흑염소 3마리를 먹어야 한다는 말까지 있다. 흑염소는 소과 염소 속의 재래종 염소이다. 흑염소는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체격이 작아 성장이 더디지만 고기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여 식용,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흑염소 고기, 흑염소 수육 등 식용으로 섭취하면 기력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지금부터 흑염소 품종, 효능, 부작용, 복용법, 진액 선택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흑염소

흑염소는 거친 나무 껍질이나 솔잎 등을 먹으며 자란다. 질병에 강하고 생명력이 강인한 것이 특징인 동물이다. 이러한 강인함 덕분에 흑염소는 예로부터 귀한 약용 동물로 여겨져 왔으며, 대표적이 보양식으로 꼽힌다. 흑염소는 예로부터 남자에게는 장어와 비교가 안될 정도의 뛰어난 정력제로 유명하다. 그리고 조선의 제19대 임금인 숙종의 보양식으로도 잘 알려진 흑염소는 수육이나 중탕으로 끓여 먹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간편한 섭취를 위해 흑염소 진액, 즙으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흑염소 품종

1. 재래 흑염소

재래종의 혈통에 가까우며 소규모 형태의 사육 농가에서 일부 사육하고 있으나 거의 찾기 힘들 정도로 숫자가 적다. 뿔의 형태는 수컷은 활또는 낫 모양으로 등선을 향하여 뻗어있으며 암컷은 가늘고 작으며 머리의 위쪽으로 뻗어 있으며 안면은 짧고 귀가 작으며 늘어지지 않는다. 체구가 작고 체중은 성축일 때 30~50kg 내외이다.

2. 보아

호주에서 육용종으로 개량한 육질이 아주 좋은 염소로 모색은 주로 흰색이며 머리와 목 부분이 갈색을 띠고 있으며 흑염소와 교잡할 경우 대부분 모색이 흰색을 띠고 있어 교잡 흑염소로 개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일부 개량농가에서는 흑염소와 누진 교배를 통해 종축개량에 이용하고 있다.

3. 교잡 흑염소

유용종(자아넨)이나 육용종과 흑염소의 교잡종으로 모색이 흑색이거나 흑백반이 있는 염소로 다두 사육농가에서 주로 사육하고 있다. 뿔의 형태는 수컷은 길게 나선형으로 벌어져있고 체장과 체고가 크다. 안면이 재래 흑염소에 비해 길고 체구가 크며 체중은 성축이 50kg이다.

4. 페랄

호주에서 수입된 염소로 모색이 흑색이고 체구가 커서 대부분의 농가들이 국내 흑염소와 교잡하여 사육하고 있다.

▣ 흑염소 효능 8가지

1. 혈당 조절

신장은 인체의 기본적인 진액을 주관하는 장기로, 당뇨에 걸리면 망가지기 쉬운 장기 중 하나이다. 흑염소에 함유된 아라키돈산은 우리에게 친숙한 모유 속에 풍부한 성분으로, 신장의 양기를 보충하여 진액의 소모를 방지하고 호르몬과 혈당 조절을 도와 당뇨를 예방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 쥐에게 아연과 아라키돈산이 들어있는 식단을 공급한 결과 인슐린 민감도가 개선되어 혈당 수치가 떨어졌으며, 공급을 중단한 이후에도 2주간 혈당 수치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당뇨 쥐에게 아라키돈산을 투여했더니 췌장의 특정 세포를 파괴하고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는 특정 성분들의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2. 노화 방지

우리 몸을 늙고 병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는 체내에 과다하게 쌓인 활성 산소 때문이며, 이것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정상 세포를 공격해서 변이를 일으키고 염증을 유발하여 노화를 일으키게 된다. 흑염소에는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다. 이에 따라 노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각종 성인병 및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흑염소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양고기보다 항산화 반응 촉진 능력이 10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 어린이 및 임산부 건강증진

흑염소는 어린이 및 임산부에게도 좋다. 흑염소에는 칼슘 및 칼륨, 단백질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성장기어린이의 발육을 도와준다. 또한 뼈의 건강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출산 전후 산모에게도 보양식으로 으뜸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

4. 복부 비만 예방

흑염소 진액 속 올레산과 리놀렌산은 복부 비만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올레산이 내장 지방의 주범인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리놀렌산은 지방 축적을 막는 동시에 지방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그래서 세포를 활성화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작용을 하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5. 뼈 건강

흑염소 진액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흑염소에는 소나 돼지보다는 칼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흑염소가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한 연구팀에서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와 또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에 흑염소 추출액을 넣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니 그 결과 조골세포의 석회화 결절이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은 물론 파골세포의 증식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흑염소의 뼈에 대한 내용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다. 염소의 뿔은 뼈마디 속 결기풍, 즉 신경통에 도움이 되며 등 뼈는 허리 통증을 다스리고 다리뼈는 어금니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기록을 하고 있다.

6. 뇌기능 개선

나이가 들수록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기억력이 떨어진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세포도 노화된다. 흑염소 진액 속 아라키돈산 성분이 노화로 인한 뇌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뇌기능 장애 환자에게 아라키돈산과 DHA를 꾸준히 투여했더니 뇌기능 손상과 노화로 인한 인지 기능 장애가 개선되었다고 한다. 아라카돈산이 다른 고기에 비해 함유량도 높다. 100g당 함유량을 살펴보면 소고기에는 약 0.7mg, 돼지고기에는 1.3mg의 아라키돈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흑염소에는 3.1mg가 들어있다.

7. 면역력 도움

갱년기 질환을 막아주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진다. 면역력이 좋아야지 우리 몸에 들어오는 질병도 막을 수 있다. 흑염소 진액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 중 하나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우리 몸에서 활성 산소가 제대로 배출이 되지 못하면 혈액을 타고 우리 몸을 떠돌다가 정상 세포를 공격해 세포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활성산호는 노화의 주범이자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꼽히는데 흑염소 속의 비타민E가 활성산소를 잡는 저격수 역할을 하게 된다.

8. 기력 회복 도움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따르면 흑염소는 피로와 허약을 보하고 몸속의 기운을 끌어올리며,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고 놀람을 진정시켜 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특히, 조선의 왕 가운데 6번째 장수한 것으로 알려진 숙종이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흑염소 효능으로 기력회복에 뛰어나다.

▣ 흑염소 부작용

흑염소는 콜레스테롤 또는 당뇨가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성질의 흑염소는 열이 많은 체질이신 분들, 소양인, 갱년기 여성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흑염소 부작용에는 위장장애, 두드러기, 두통, 발열, 구토 등이 있으며 흑염소 특유의 향을 없애기 위해 유독 많은 약재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간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

▣ 흑염소진액 복용법

아침에 간단하게 공복 시에 하루에 1포 드시면 된다. 흑염소는 고기로 즐겨 먹기도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흑염소 진액이나 즙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진액 또는 즙을 구입할 때는 성분표를 확인하고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좋은 방법이다. 흑염소진액의 경우 하루에 1~2포 정도가 적당하고 고기는 100 ~ 300g 정도가 좋다.

▣ 흑염소 진액 선택방법

1. 흑염소 함량 확인

흑염소 함량이 높을수록 흑염소의 효능이 더 빠르게 나타난다.

2. 원재료 모두 국내산 확인

흑염소뿐만 아니라 주재료가 또한 국내산인지 꼭 확인이 필요하다.

3. 6~8개월 미만의 어린 암흑염소 추천

6 ~ 8개월 미만의 암흑염소를 원료로 쓰는 흑염소 진액을 쓰는 것이 좋은 이유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4. 농장, 도축, 제조시설 HACCP 인증 확인

흑염소를 불법으로 도축하는 농장이 최근 급증해 농장, 도축, 제조시설까지 HACCP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