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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겨드랑이 액취증 원인, 증상, 치료법, 수술방법,예방법

by 파동여왕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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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액취증 원인, 증상, 치료법, 수술방법, 예방법


사람은 모두 개인의 체취를 갖고 있다. 이러한 체취는 인종, 성별, 식생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냄새가 심하면 주변에 불쾌감을 야기할 수 있으며, 지나친 냄새로 인해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악취는 불결한 위생 환경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샤워를 해도 겨드랑이 부위에서 냄새가 심하다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불쾌한 땀냄새로 고통을 겪는 이들은 매일 몇 번씩 씻고, 약을 바르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려 해도 땀은 계속 흐르고, 냄새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부터 겨드랑이 액취증 원인, 증상, 치료법, 수술방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액취증

액취증은 아포크라인샘(apocrine, 한선)의 분비액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아포크라인샘은 겨드랑이, 회음부, 안검부, 외이도, 유두 주변에 분포하고 있으며 분비 당시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무균성, 무취성이지만 피부에 상주하고 있는 세균의 작용으로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어 특징적인 냄새를 낸다. 특히, 액와부에서 특징적인 냄새가 나는 것을 액취증이라 한다.

▣ 액취증 원인

신체의 땀샘은 무색, 무취, 무미로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에크린선과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겨드랑이, 회음부)의 집중적으로 발달해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배출시키는 아포크린선으로 나눌 수 있다. 아포크린선의 분비가 정상적인 사람보다 과다할 경우 땀이 체표면으로 흘러나와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과 섞인다. 이로 인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냄새가 나고, 땀이 피부에서 각질층을 악화시켜 세균 감염을 유발하며, 아포크린선에 감염되는 세균을 더 잘 자라게 하여 취한정을 일으키게 된다. 아포크린선은 주로 겨드랑이, 젖꼭지, 배꼽, 생식기 주위에 분포한다. 아포크린선은 땀이 저장되어 있다가 정서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즉시 분비되며, 분비된 땀은 쉽게 흰옷에 노랗게 착색되며, 이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냄새나는 정도는 다르며, 특히 아포크린선은 10세 전까지 기능하지 않다가 심리적으로 민감한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내분비 기능 등에 따라 변화한다.

▣ 액취증 증상

아포크린 땀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하고 있고 사춘기에 땀 분비를 시작하므로 아포크린 액취증은 사춘기 이후에 생기게 된다. 모발과 의복에 묻어 있는 아포크린 분비물이 냄새를 지속시키므로 얇은 의복을 입는여름철에 증상이 가벼워질 수는 있다. 그러나 계절과 기후에 따른 차이는 뚜렷하지 않다. 에크린 액취증은 주로 발바닥과 겨드랑이에 생기며, 다한증이 원인이고, 겨드랑이의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조직검사 상 아포크린 또는 에크린 땀샘의 변화는 없고, 냄새를 맡아봄으로써 쉽게 알 수 있다. 유아에게 액취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유전성 아미노산요를 의심하여 반드시 혈액검사 및 요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액취증 치료법

아포크린 액취증의 경우에는 피부 표면에서 아포크린 분비물을 제거하고 세균의 발육을 저지하며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의 흡착이나 변화를 유도하고 향수를 이용한 냄새의 제거 등이 치료법으로 쓰인다. 그러므로 비누로 자주 씻고 겨드랑이의 털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탈릭 알루미늄, 지로코니움, 아연염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네오마이신, 겐타마이신 같은 국소적 항생제도 효과적으로 쓰인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외과적으로 절제할 수도 있다. 에크린 액취증의 경우에는 일상적으로 자주 씻고, 세균 및 진균 감염이 있을 때에는 이를 치료하며,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국소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국소적 치료나 보존적 치료는 효과가 미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회활동에 심한 제약을 받거나 국소적인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로는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에크린 샘에 의한 액취증의 경우 세균 및 진균 감염이 있을 때에는 이를 치료하며,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국소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 액취증 수술방법

- 절제법

겨드랑이땀 발한이 나는 위치를 일정 길이로 절개하고 피부 안쪽에 있는 땀샘을 도려내는 방식으로 조직을 직접 떼어내므로 재발률은 낮으나 수술 후 절개선이 크게 남는다. 또한 혈관 재생이 안될 시에 염증으로 생기는 괴사 흉터, 회복기간 내 활동 범위가 줄어 움직임 및 통증 부담이 있다.

- 리포셋

3 ~ 5mm 사이로 피부 절개한 곳으로 땀샘을 긁어내는 수동적 기구 캐뉼라와 전동장치 등 지방 흡입기를 이용한다. 적은 범위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져 절개 흉터와 통증 부담이 낮은 반면 굳은 조직 살에 같이 있는 아포크린한선은 제거가 잘되지 않아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 흡입 절삭법

리포셋과 같이 미세 절개선을 넣어 지방 흡입기 뿐 아니라 복합적인 레이저, 초음파, 절삭 장치를 활용함으로써 흉터, 통증, 재발 3가지 부담을 동시에 낮추어 국내 겨드랑이 땀수술 병원에서 선호하고 있다.

- 교감신경 절제법

마취 후 폐를 인위적으로 압축시켜 빈 공간을 통해 내시경과 의료장치를 넣어 척추 주변 액와부 발한 관련 신경 일부를 잘라 끊어내는 것으로 땀이 발생하지 않는 부위로 발한이 일어날 수 있는 보상성 부작용 가능성으로 겨드랑이 땀수술 하나로 적용시키기보다는 전신 다한증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수술 과정이다.

▣ 액취증 예방법

- 통풍 잘되는 옷을 착용한다.
- 데오드란트를 사용한다.
- 샤워를 자주한다.
- 제모를 해 털을 짧게 유지한다.
- 파우더 등으로 겨드랑이를 건조하게 유지한다.
- 자주 속옷을 갈아 입는다.
- 향수 등 방취제를 사용한다.
- 옷은 빨지 않은채 너무 오래 입지 말고 자주 세탁한다.
-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
- 약용 비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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