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을 달래주는 음식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속이 더북하거나 속이 쓰린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속이 더부룩한 현상은 과식을 하거나 육류, 기름진 음식들을 먹고 나서 속이 답답함을 느끼고 체한듯한 기분, 배에 가스가 찬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속이 더부룩한 이유는 이런 음식들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의 장이나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위장을 달래주는 음식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위장을 달래주는 음식 10가지
1. 허브차
허브차는 뱃속에 가스가 차면서 생긴 복부 팽만 증상을 완화하고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위장관 근육이 이완되면 소화 기능도 회복될 수 있다. 위장을 진정시키는 페퍼민트차는 속이 더부룩한 증상과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마시면 좋다.
2. 바나나
폭식을 반복하는 사람일수록 다량의 소금이 들어간 음식과 같이 자극적인 맛에 길들어진 경우가 많다. 이때 바나나를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바나나는 100g당 335mg의 칼륨을 함유한 칼륨 급원 식품으로,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또한, 바나나에 풍부한 펙틴과 프락토올리고당은 배변 활동을 유도해 더부룩한 속을 비우는 데 도움을 준다.
3. 무
무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디아스타아제를 비롯한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 소화 촉진,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가 풍부하다. 무는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무를 익히면 리파아제가 줄어들 수 있으며, 디아스타아제 또한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진다. 디아스타아제는 껍질에 풍부하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어야 한다. 무의 매운맛 때문에 먹기 힘들다면 강판에 갈아 무즙으로 먹는 것도 방법이다.
4. 키위
키위 또한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키위에 들어있는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 촉진을 돕는데, 특히 육류, 콩류, 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먹은 뒤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먹으면 좋다. 뉴질랜드 메시대 연구에 따르면 액티니딘이 소고기와 콩 속 단백질을 소화하는 능력을 높여주지만 과다 섭취 시 오히려 가스가 만들어져 복부 팽만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5. 매실
매실은 소화 기능 회복에 좋은 대표적 식품으로 폭식 후 더부룩한 속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고 식중독 예방을 돕는데, 위산 분비 또한 도와 위산이 적게 분비되거나 과도하게 분비될 때 마시면 좋다. 매실 속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운동 조절, 미각 자극 등을 돕기도 하므로 차, 음료 등을 통해 매실을 섭취하면 소화액 분비가 촉진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6. 부추
부추의 경우 자양강장제라 할 정도로 원기와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로 섭취 시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특히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만큼 위장기능 활성화시켜 위장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7. 호박
호박의 경우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화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섭취하면 좋을 음식 중 하나다. 실제 환자 식으로 자주 나오는 애호박 볶음의 경우 소화를 돕고 소화를 할때 위장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하는 만큼 소화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무의 경우에도 소화를 돕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호박과 함께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8. 양배추
양배추에는 많은 비타민U는 위점막을 보호하고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해 위 건강을 지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황, 염소 성분도 있어 위장에서 음식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소화 불량으로 인한 메스꺼움을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9. 밤
밤의 당분은 위장 기능을 끌어올려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배탈이 나 설사 증상이 심할 때 증상을 완화해 주기도 한다. 한 예로, 생밤은 메슥거리는 속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는데 이것도 밤에 들어있는 과당 성분 때문이다. 설사나 구토 후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며, 밤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줘 술을 마실 때 생밤을 안주로 먹으면 숙취가 덜할 수 있다.
10. 토란
토란대에는 사과와 마찬가지로 펙틴이 많이 들어 있어 대장 점막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이는 유해 물질의 흡수를 막아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죠. 또한, 갈락탄과 뮤신 성분이 염증을 진정시키고 열을 내리는 작용도 해준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이 풍부해 변비 치료 및 장 건강을 위한 식품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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