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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간암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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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간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자각증세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도 한다. 병원에서 간암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의사의 설명에 환자들은 내가 크게 불편한 것이 없는데 간암 말기가 말이 되느냐고 납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간암 환자들에서 오른쪽 윗배의 통증, 덩어리 만져짐, 팽만감,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세들은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증세에 의존해 간암을 제때에 진단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부터 간암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간암

간암(정확히 말하면 간세포암종)은 간을 이루고 있는 간세포에서 생겨난 악성 종양을 말한다. 간암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6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 동남아시아 나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 많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은 위, 갑상선, 대장, 폐에 이어서 5번 째로 흔한 암이며, 2011년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자료에 의하면 2009년한해 동안 15,936명 발생하였다고 한다. 더욱이, 간암은 폐암에 이어 두번째로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질환이 며, 특히 40~50대 남성에게서는 암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모두 간암이라 총칭하지만, 크게 간 고유세포의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원발성 간암과 간 이외의 장기에서 시작하여 간으로 전이된 전이성 간암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 간암은 간세포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과 담관세포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담관암종이 대표적이다. 원발성 간암의 약 90% 정도가 간세포암종이고, 일반적으로 간암이라 하면 주로 간세포암종을 일컫는다.

▣ 간암 원인

간암은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나 땅콩, 옥수수에 생기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라는 발암 물질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어떤 원인이든지 일단 간경변증이 되면 간암이 발생하기 쉽다. 간암은 간에 아무런 질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생기지 않으며 대부분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과 같은 만성 간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에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 간암 환자의 65~80%는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이며, 10~20%는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이고 10~15%는 과도한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및 기타 만성 간질환자이고, 간암 환자의 60 ~ 90%가 간경변증을 가지고 있다.

▣ 간암 증상

- 황달과 부종

눈의 흰자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황달이라고 한다. 만약에 간에 암세포가 생길경우에는 간의 담즙 배출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체내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황달 현상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황달 현상은 꼭 눈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손에도 나타날수 있다. 또한 몸 여기저기에 부어오르는 부종도 간암이 어느정도 진행되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 만성피로

만성피로는 많은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흔한 증상 중에 하나이다. 만성피로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만성피로가 꼭 간암으로 이어진다고는 할수 없지만, 장기간 이어진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소화불량

간암의 신호는 소화기 문제이다. 간은 소화와 영양대사에 깊이 관여하기 때문에 간암 등 간 문제가 발생하게되면 소화기의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으로 변비, 설사, 위장장애가 있다. 여기서 더 심화될수록 식욕부진으로 이어지고 의도치 않은 체중감소로 발전하게 된다.

- 어깨 통증

간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어깨 통증이다. 암세포의 세포 분열은 일반세포에 비해 훨씬 빠르기 때문에 간에 암세포가 생기면 간이 부어오를 확률이 높다. 그래서 암세포 증식으로 인해 부어오른 간은 가까운 우측 횡경막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어깨 통증을 불러올수 있다.

- 안면홍조

간의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는 불필요한 호르몬을 분해하는것이다. 하지만 암세포 증식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호르몬 분해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 에스트로겐과 같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을 가진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서 피부를 붉게 보이게 할수도 있다.

▣ 간암 치료법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간암의 수술적인 절제이다. 그러나 진단 시에 수술적인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간암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경동맥 화학색전술, 간암에 알코올을 주입하여 간암 세포를 죽이는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를 이용하여 간암을 태우는 고주파 열치료등의 국소치료를 할 수 있다.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불완전하게 시행된 경우에는 해당 병변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병변의 개수, 크기, 간기능 등을 평가하여 일부 환자들에서 고선량을 정밀하게 조사하는 체부정위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 간이식

간이식은 초기단계의 간암이면서 간기능이 나쁜 경우에 주로 시도되는 치료방법으로, 초기단계의 간암일수록 간이식의 결과는 좋다. 또한 간절제술이 어려운 환자에서도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간이식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말기 간질환의 가장 확실하고 최선의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간암의 치료법으로도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간이식수술의 높은 사망률과 고가의 수술비용 때문에 일부 의료인들이나 일반인들이 선뜻 간이식을 선택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수술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통해 수술 성공률이 100%에 육박하고 간이식 환자들의 장애인 등록과 산정특례적용 및 고가 약제의 보험적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수술 및 제반 비용 또한 많이 내려 많은 환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 간절제술

간절제술은 간암을 완치할 수 있는 가장 근치적인 방법으로, 간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간암의 크기 및 개수가 절제 가능한 범위인 경우에 가능한 치료방법이다. 결점이라고 하면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간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것과 적기는 하지만 합병증이 있다는 것과 수술에 따르는 사망율이 1, 2%정도 있다는 정도이지만, 수술의 최대의 이점은 역시 암을 제거하는 효과가 가장 확실하다는 것이다. 수술의 관점에서 보면 큰 암보다 작은 암이 유리하며, 암의 수는 하나일 때 (단발성)가 가장 좋고 많을수록 불리해진다. 간장은 크게 오른쪽 부분 (우엽)과 왼쪽 부분 (좌엽)으로 나뉘는데, 암의 분포상태는 암이 여러 개인 경우에는 좁은 범위에 모여있는 쪽이 유리하며 우엽이나 좌엽 한쪽에만 존재하는 것이 좋다. 정상적인 간의 경우 80%의 간을 절제해도 6개월 내에 다시 원래대로 자란다. 그러나 대부분의 간암환자는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정상적인 간의 경우처럼 절제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간절제술 전에 간기능을 평가하여 절제 가능한 간의 범위를 결정하고 안전한 범위 내에서 간을 절제하게 되며 간기능이 너무 나쁜 경우는 수술이 불가능하다. 완치가 기대되는 작은 간암의 경우 암종을 완전히 포함하는 범위에서 약 1-2cm 정도의 정상조직을 같이 절제하게 되면 간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과 동일한 예후를 보인다고 한다.

▣ 간암 예방법

- 우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피로감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의한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간 기능을 확인한다.
- 만성 간질환 환자로 판명되면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를 받는다.
- 금연한다.
- 지나친 음주를 피한다.
- B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 간염 백신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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