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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남성갱년기 증상, 진단,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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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갱년기 증상, 진단,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남성은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이 되면, 젊었을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 결핍 상태에 놓이게 된다.이에 따라 여성에 비해서는 경미하지만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는 남성호르몬의 표적장기인 생식기를 비롯해서 골, 근육, 중추신경계 등에 노화현상에 따른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 증상을 느끼더라도 갱년기 증상들을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만 생각하거나 나잉에 따른 자연스런 변화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입맛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 여행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피곤한지, 자신이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 인생전체에 대한 회의감 마저 들기도 한다. 지금부터 남성갱년기 증상, 진단,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남성 갱년기

갱년기란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하며,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대 후반부터 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는 남성에게도 나타난다. 주로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신체 건강, 정신 상태 등을 조절하고,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부터 해마다 약 1%씩 감소하여, 50~70대 남성의 약 30~50%는 정상치보다 감소되어 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생식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여성처럼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가 생식 능력의 소실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갱년기 증상은 개인차에 따라 크게 다르게 나타난다.

▣ 남성 갱년기 증상

남성 갱년기 증상은 심리적 증상, 성적 증상, 신체 증상, 혈관, 운동성 증상 4가지로 나타난다.
- 심리적 증상 :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우울감, 초조함, 불면증, 의욕 감소, 자신감 결여
- 성적 증상 : 성욕 감퇴, 발기부전, 기능 장애, 성적 쾌감 감소
- 신체 증상 : 피로감과 무기력감, 피부노화와 탈모, 식욕저하, 근육량과 골밀도 감소, 어깨결림, 관절통
- 혈관, 운동성 증상 : 안면홍조, 식은땀, 발한, 심계항진

▣ 남성 갱년기 진단

남성 갱년기 진단은 혈액을 채취해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호르몬 검사를 한다. 호르몬검사는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 혈청 유리형 테스토스테론, 유즙분비호르몬, 황체형성호르몬 등이다. 성호르몬은 분비되는 양이 시간에 따라 다르므로 오전 8시~10시에 측정해야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성인 총 테스토스테론 정상치는 10~35nmol/L이며, 8~12nmol/L 정도로 낮으면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한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거나 의심되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노년 남성은 반드시 심혈관 상태와 혈액 내 지질검사를 한다. 전립선암 또는 중증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할 수 없으므로, 전립선 특이항원(PSA), 직장수지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검사 등을 선행한다.

▣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 삶에 대한 즐거움이 줄었다.
- 저녁 식사 후 바로 잠자리에 든다.
- 근력이나 지구력이 전보다 떨어졌다.
- 성욕이 감퇴했다.
-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 키가 줄었다.
- 울적하거나 괜히 짜증이 많이 난다.
-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 운동할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3개이상 해당되면 남성 갱년기가 의심된다.

▣ 남성 갱년기 치료법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부족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이러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성기능 이상, 성적 흥미의 감소, 생활의 활력 감소 등과 같은 남성갱년기 증상이 있는 40세 이상의 남성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정상의 하한치에 해당할 때이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면 성육과 성기능의 향상, 골밀도 증가로 골절 예방, 근육의 양, 강도 향상, 복부비만 감소, 전체적인 몸상태 호전, 정신적, 심리적 안정감, 노화방지 등 남성 갱년기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갱년기 남성의 전반적인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노화를 예방함으로써 자신감 있는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이 높다. 하지만, 무분별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이득만큼 위험을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남성 갱년기 예방법 7가지

1.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갱년기 장애의 예방에는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좋은데 하나의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유산소 운동,근육운동, 유연성 강화 운동을 골고루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2. 건전하고 규칙적인 성생활을 한다.

중년 이후에는 남성호르몬의 생산이 줄어 성욕이 자연스럽게 감퇴하기 마련이지만 성생활이 건강을 해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지나친 금욕생활을 하면, 자칫 회복불능의 성기능 장애나 노화 촉진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규칙적인성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과도한 알콜 섭취 및 흡연을 자제한다.

과도한 알콜, 니코틴, 약물 등의 섭취는 남성호르몬 분비의 감소 및 각종 성인병을 유발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주기적인 호르몬 수치 검사를 한다.

남성호르몬은 30대가 되면서 해마다 1∼2%씩 서서히 감소하고 40대에 접어들면서 그 경과가 더욱 빨라지므로 주기적인 검사와 진찰이 필요하다.

5.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갱년기 증상은 주위환경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되므로 적당한 휴식과 여가, 가족들 간의 대화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줄인다.

6. 균형 있는 식단 및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과식 및 고지방 식이를 피하고 과일, 채소 및 생선을 많이 섭취한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가 풍부한 콩, 잡곡류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7. 햇빛을 하루 30분이상 쬔다.

비타민D 합성을 통해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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