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콘딜로마)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가다실9예방접종
성기와 성기 주변에 발생하는 곤지름. 성기사마귀 또는 콘딜로마로 불린다. 곤지름이라는 질환이 낯설어 단순히 성기 주변의 뾰루지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주요 발생 부위는 남자는 음경 표피의 고랑, 요도 입구나 항문 주변이다. 여자는 외음부, 자궁 경부, 회음부와 항문 주변이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의 형태를 보이며 장기간 증상이 지속되면 같은 부위에 다발로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한다. 증상없이 출혈과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지금부터 곤지름(콘딜로마)원인,증상,치료법,예방법,가다실9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보자.
▣ 곤지름(콘딜로마)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rmavirus: HIPV)의 감염 후 요도 입구, 음경, 항문 주위, 치골 부위의 피부에 생기는 성기 사마귀를 의미하며 성기 피부에 발생하는 성병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HIPV는 우리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사마귀를 유발할 수 있는데, 약 80여 가지의 아형이 존재하며, 이 수많은 아형 중에는 단순한 사마귀만 유발하는 아형들이 많지만, 자궁경부암, 음경암, 항문암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도의 아형들이 존재한다. 곤지름은 정상적인 성교나 구강성교, 항문성교 등을 통해 감염된 피부에 접촉 후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HIPV 감염부터 사마귀가 형성되기까지의 잠복기가 수개월에서 수년에 이룰 수 있으며,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라 하더라도 감염이 전달될 수 있다. 일단 사마귀가 발생한 후에도 치료를 인하고 방치할 경우 점점 크기가 증가하거나 수가 늘어나는 양상으로 악화한다.
▣ 곤지름 원인
바이러스이며 전염력이 강해 한 번의 성 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으며 대개 성교 2~3개월 후에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성기 사마귀의 원인 바이러스 중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6, 11형은 성기 및 자궁 경부암 발생과의 관련성이 약하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16, 18형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서 전염되는 질환이나 소아의 경우 소아 학대, 자가접종, 혹은 가족과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 곤지름 증상
평균 잠복기는 2~3개월 정도이며, 증세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몇주에서 수개월 후 발병하기도 한다. 남성의 경우는 사마귀가 외성기 주위에 생기며 흔히 생기는 부위는 성기, 음낭 부위, 회음부, 치골상부, 항문 부위 등이다. 특히 성교 중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소대 부위, 관상구, 포경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포피 내부 등에 잘 생긴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정ㅇ상 피부 색깔을 띄고 통증은 없는 것이 일반적이나 약간의 가려움증은 있을 수 있다. 많은 경우 사마귀는 작은 꽃양배추 모양으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커지게 된다. 흔히 생기는 부위는 질 입구나, 소음순, 대음순, 질, 자궁경부, 항문 주위에 생기게 된다.
▣ 곤지름 치료법
치료는 크게 병변에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서 치료하는 방법, 냉동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치료법을 선택할 때에는 성기 사마귀의 크기, 개수, 위치, 부작용, 비용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된다.
- 냉동요법
액체질소로 병변을 얼려서 제거하는 방법으로, 작은 소수의 병변의 경우 적합하다. 흉터를 남기지 않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임신 시에도 가능하다.
- 전기소작레이저
수술은 한번의 방문으로 모든 병변을 제거할 있다.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출혈이 적고 재발도 낮으며, 치료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 국소약물치료
병변에 용액을 도포하거나 주사하여 사마귀 조직을 파괴하는 방식이다. 치료기간은 보통 4주~6주 정도이며,수술적 제거 후 보조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포도필록스
생긴지 얼마 안된 콘딜로마들에서 효과가 좋다. 도포 방법은 하루에 2번씩, 3일 지속하다가 4일 정도 휴식기를두면, 병변이 보통 4주 뒤에 사라질 수 있다.
- 내시경적 레이저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 (요도 안쪽, 방광 내부, 전립선)도 제거가 가능하다. 국소마취를 통해 통증이 거의 없고, 병변을 한번에 제거할 수 있다.
- 이미퀴모드 크림
초기 작은 병변의 콘딜로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미퀴모드 크림은 1주일 동안 격일로 3번을 도포하며, 보통 16주 만에 사라지게 된다.
▣ 곤지름 예방법
- 곤지름을 근본적으로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가다실9 예방접종을 한다.
- 공공대중시설(목욕탕, 공중화장실 등) 사용을 가급적 삼가한다.
- 정신적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재발을 조장하므로 주의한다.
- 성관계 상대가 자주 바뀌는 상대와의 관계를 피해야 한다.
- 곤지름을 손으로 만지거나 긁는 행위는 삼가한다.
- 곤지름을 치료하는 동안은 성생활을 피해야 한다.
▣ 가다실9 예방접종
가다실9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며, 이 항체는 곤지름(Condyloma)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90%이상 감염으로부터 예방을 가능케 하고, 각종 암을 예방해주는 백신이다. 남성들도 가다실9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오히려 남성에게 더 필요한 백신이다. 이유는 자궁경부암에 감염된 여성의 수 보다 곤지름(Condyloma)에 감염된 남성의 수가 더 많기 때문이다. 남성의 수가 더 많은 이유는 HPV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성에게 더 취약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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