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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매독 원인,전염경로,증상,치료법,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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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독 원인, 전염경로, 증상, 치료법, 예방법


매독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매독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매독이라는 단어는 매독으로 생기는 피부 궤양의 형상이 매화꽃을 닮았다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매독균은 궤양과 발진을 일으키는데 이어 잠복기를 거쳐 심장과 혈관 등 중요한 신체 장기까지 침범해 고통스러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매독 원인,전염경로,증상,치료법,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매독

트레포네마 팔리듐이라는 병원균에 의하여 발생하는 성병으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크게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으로 나뉜다. 선천성 매독은 초기와 만기 선천성 매독으로 나뉘며, 후천성 매독은 1기, 2기, 3기 매독으로 나뉜다.

▣ 매독 원인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이 매독의 원인균이다. 매독균으로 인해 생성된 피부궤양에 직접 접촉할 때 매독균에 감염된다. 피부궤양은 성기 부위, 질, 항문, 직장 등에 잘 발생하지만 입술, 구강 내에도 발생할 수 있다. 매독균은 임신한 여성에게서 태아로 전파될 수 있다. 그러나 화장실 사용, 문 손잡이, 수영장, 욕조, 식기 등을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는다.

▣ 매독 전염 경로

매독 1기 혹은 2기 환자와 구강성교, 질성교 또는 항문성교를 통해 직접 접촉하거나 체액을 통해 감염 되며, 접촉한 환자의 30%정도에서 매독이 발생한다. 매독균에 의해 생성된 피부 궤양에 직접 접촉할때 감염되며, 피부 발진이 나타날때 전염률이 매우 높아진다. 매독균은 감염 부위의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면 감염 가능성이 줄어들고 기타 다른 성감염질환도 막을 수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매독 임산부로부터 태아에게 전염되기도 한다. 혈액 노출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은 1기,2기,조기 잠복 매독 환자의 혈액 내 매독균의 존재가 PCR로 확인된 바 있어서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 의료진이 노출된 후 인과관계가 명확한 감염 사례는거의 없다.

▣ 매독 증상

- 제1기 매독

잠복기는 9 ~ 90일(평균 28일)로 특징적인 경성하감이 나타난다. 이것은 단단하고, 경계가 분명하고, 통증이 없는 궤양으로 1기 매독의 특징적 증상이다. 주로 성기 부위에 많이 생기지만, 입술, 항문, 혀 등에서도 발생되기도 한다. 이외에 국소 임파선에도 종창이 있을 수 있으나 통증은 없다.

- 제2기 매독

2기 매독의 특징은 증상이 전신적으로 온다는 것이다. 두통, 고열, 인후통, 임파선의 종창, 간∙비장비대 등의 증상이 올 수 있고 매독진(Syphilid)이라고 불리는 발진이 피부나 점막에 나타나는 시기로 경성하감 발생 후 3∼6주 지나면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매독진 외에 편평 콘딜로마나 탈모증도 볼 수 있다.

- 잠복기 매독

제2기 매독 증상이 모두 없어진 시기로 혈액검사에는 매독이 양성으로 나오나 뇌척수액 검사에는 음성으로 나오는 시기를 말하며, 보통 수개월동안 지속되지만 경우에 따라 일생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 제3기 매독

대개 매독 감염 후 3년이 지난 시기로 고무종(Gumma) 이라고 하는 전형적인 병변을 나타낸다. 즉 처음 피부 속에 또는 피부 밑에 콩알만한 크기부터 달걀만한 크기에 이르는 덩어리가 만져지며 이것이 차차 커지면서 피부 표면으로 솟아 오른다. 이 덩어리는 마치 고무와 같고 눌러도 아프지 않으나 나중에는 중앙부분이 연해지면서 파괴되어 궤양을 이룬다. 궤양은 심한 흉터를 남기면서 치유되나 다시 재발하는 수가 많으며, 심혈관계나 중추신경계와 같은 내부 장기조직에 괴사와 섬유증을 일으키고 흔적을 남긴다.

- 선천매독

태아가 모체로부터 트레포네마의 감염을 입는 것은 태반이 형성되는 임신 4개월 이후이다. 모친이 임신 전반에 매독에 걸리면 태아도 태아매독에 걸려서 대개는 사산, 또는 조산이 된다. 또한 모친이 임신 후반에 매독에 걸린 경우, 그 시기에 따라서는 출생할 때까지 증세가 없고 출생 후에 유아매독으로 제 2기 매독의 증세가 나타난다. 모친이 만기 매독인 경우에는 감염력이 약해서 아이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선천매독중에는 사춘기가 되어서 매독증세를 나타내는 일이 있는데 이를 만기선천매독이라고 한다. 이것은 눈의 실질성 각막염, 귀의 내이성 난청, 치아에서는 영구치의 상악문치가 맥주통 모양으로 변형하는 허친슨 치아나 고무종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 매독 치료법

매독의 치료는 매복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후기 잠복 매독은 중추신경계로까지 침범되지 않았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페니실린을 주사하는 치료법을 3주 동안 시행하여 치료한다. 신경 매독은 수용성 페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하여 치료하며, 환자가 페니실린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는 경우, 적절한 대체 요법을 사용한다.

▣ 매독 예방법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독 환자와의 성적인 접촉을 피하고, 궤양 부위를 덮을 수 있는 라텍스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예방법으로 사용될수 있다. 하지만 콘돔은 음경과 질을 통한 전염을 막을 뿐, 음낭 등의 다른 부위는 전염될수 있다. 모든 성관계에서 콘돔을 사용해야 하며, 1:1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며 매독은 성병이기 때문에 의심이 되면 곧바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주위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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