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원인,종류,전염,증상,치료법,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체의 눈은 눈꺼풀에 의해 보호되지만 결막과 각막은 외부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세균이나 유해물질에 감염되기 쉽다. 특히 봄이나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이나 바다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다보니 접촉이 빈번해져 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다른 질병에 비해 전염도 빠르다. 지금부터 결막염원인,종류,전염,증상,치료법,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결막염
눈꺼풀 안쪽과 안구를 덮고 있는 바깥층의 얇고 투명한 막을 결막이라고 불린다. 결막은 눈꺼풀과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하고, 이 결막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긴 것을 결막염이라고 한다. 결막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이 더 잘 비쳐 보이게 되고, 그 때문에 눈이 붉게 충혈된다.
▣ 결막염 원인
-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대체로 계절성을 띄며, 꽃가루나 동물의 비듬(피부 각질) 또는 먼지와 같은 외부 자극물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며, 눈이 가렵거나 부어오를 수있으며, 건조해지기도 한다.
- 세균성 결막염
세균성 결막염은 씻지 않은 손이나 더러운 표면에 있는 세균이 눈에 닿아서 주로 발생한다. 세균성 결막염에 의해 염증이 생길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눈에서 고름(황색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눈이 세균에 감염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바이러스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높아서 학교나 공항같이 넓은 공공장소에 있는 사람들 간에 쉽게 확산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대체로 감기를 동반하며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고, 두껍고 투명한 분비물이 생길수도 있다. 모든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은 의사에게 즉시 치료받아야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한다.
- 거대유두 결막염
콘택트렌즈와 위쪽 눈꺼풀 안쪽의 결막이 맞닿으면서 알레르기 현상이 나타나 발생하는데, 콘택트렌즈 위의 미세먼지, 황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결막에 0.3mm 이상 유두가 생기며 충혈,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난다.
▣ 결막염 종류
- 봄철 각결막염
봄철 각결막염은 주로 10세 이전에 발병해 사춘기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건조하고 기온이 따뜻한 봄과 여름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남자의 발병 확률이 2배 많으며 가족력이 있을 수 있다. 아토피, 천식, 습진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50% 이상에서 점상각막염, 미란, 궤양 등 각막 병변을 동반한다.
-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개 알레르기 병력을 지닌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결막염을 말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는 화장품, 곰팡이, 음식물, 화학섬유, 약품 등이 있다. 집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등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도 많다. 코가 막히거나 맑은 콧물이 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 아토피 각결막염
아토피 각결막염은 대개 아토피피부염과 동반하여 발병하는 특징이 있고, 발병 환자로는 남자가 많고 10대 후반부터 시작해 40~50대에서 많이 발병한다.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이 뚜렷하고 원추각막, 백내장이 많이 발생되며 망막박리 등도 보고되고 있다. 아토피 각결막염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과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거대유두 결막염
거대 유두 결막염이란 주로 위쪽 눈꺼풀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결막염의 일종이다. 대개 콘택트렌즈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거대 유두 결막염은 주로 콘택트렌즈가 결막에 자극을 주어 생기기 때문에 렌즈 착용을 중단하면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 결막염 전염 되는가?
감염성 결막염은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유행성 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이 여기에 해당되기도 하며, 전염성이 있는 결막염 종류이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치료 받는것이 좋으며, 비감염성 결막염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생각하면 된다.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과 같은 외부물질이 눈 안으로 들어가서 알레르기를 일으켜 발생하는데 비감염성 결막염은 전염되지 않는다.
▣ 결막염 증상
결막염 증상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게 된다. 결막염이 발병하면 눈의 심한 가려움이나 충혈, 붓기, 가려움, 점액성 분비물,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또한 안구통증이나 이물감, 눈꼽 역시 결막염 증상 중의 하나이다. 급성 결막염 증상은 결막이 우윳빛을 띄기도 하며 대부분의 결막염 증상은 발병 후 3,4일차에 가장 심해지고 차차 가라앉게 된다.
▣ 결막염 치료법
1. 바이러스성 결막염
- 플루레신 염색을 시행하여 질환의 유무를 확인한다.
-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 준다.
- 세균성 결막염과 식별되지 않는 경우 항생제를 사용한다.
- 각막 침범이 없는 경우 7~10일 후에 안과 추적 관찰한다.
2. 세균성 결막염
- 각막 플루레신 염색 시행 : 각막 상피 찰과상이나 궤양, 수지상 각막 질환의 유무를 확인한다.
- 점안 항생제를 1일 4회, 5~7일 동안 사용합니다. 2개월 이상 소아에게는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3. 신생아 결막염
- 균 배양 검사 및 그람 염색을 한다.
-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사용하고 세프트리악손을 전신 투여한다.
- 전신 감염증 유무를 조사하고, 입원 치료 여부를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한다.
4. 단순포진바이러스 결막염
Herpesid 안연고를 하루 5번 점안하고, 아시클로버(Acyclovir)를 경구 투여한다.
5. 클라미디아 결막염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사용하고, 경구 투여한다.
6. 알레르기성 결막염
- 여러 가지 항원이 눈의 분비물, 충혈,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준다.
- 항히스타민 항충혈 효과 안약을 점안한다.
-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한다.
7. 임균 감염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1일 4회 사용한다.
▣ 결막염 예방법
-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하며 눈을 비비지 않는다.
- 평소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다.
- 눈병이 유행할 때는 수영장 등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는다.
- 눈에 이상이 있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안과 진료를 받는다.
- 눈을 만진 후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 렌즈를 낀 채로 수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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