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탈장 원인,증상,종류,치료법,수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9. 2.
반응형

▣ 탈장 원인, 증상,종류,치료법,수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탈장은 사타구니가 불룩해지거나 고환이 커진 것을 발견해도 큰 통증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는다. 진단이 늦어지는 주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탈장 주머니의 크기도 점점 커지고 염증과 유착을 발생시켜 통증과 불편감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보통 탈장은 무거운 물건이나 무리한 운동 즉, 복부에 계속적인 긴장이 가해지는 행동 때문에 복압이 높아지면 복벽이 느슨해지고 탈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주로 격한 운동을 하는 선수에게 발생하지만 반대로 운동이 부족하거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도 많다. 지금부터 탈장 원인,증상,종류,치료법,수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 탈장

탈장이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의 탈장은 복벽에 발생하는데, 복벽 탈장은 복강을 둘러싼 근육과 근막 사이에 복막이 주머니 모양으로 돌출되어 비정상적인 형태를 이루는 상태다. 주머니 속에 복강 내 장기가 포함되기도 한다. 탈장은 생긴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가장 흔한 형태가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고, 그 외에 대퇴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대퇴 탈장, 수술 상처 부위에 생기는 반흔 탈장, 배꼽 부위의 약해진 부분을 통해 발생하는 제대 탈장 등이 있다.

▣ 탈장 원인

대부분의 탈장은 복벽에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복벽에 국소적으로 약해진 틈 사이로 지방 조직이나 복막이 덮인 장기가 돌출되면서 발생한다. 복벽이 약해지는 요인으로는 성장 과정 중 소멸되거나 축소되어야 하는 구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정상적인 공간이 생겨 발생하는 선천적 경우와 그 밖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는 후천적인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특정 장기가 있는 부위의 복강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그 부위의 복벽이 점차 약해져 탈장이 발생한다. 임신, 복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전립선 비대 등은 복강 내압을 만성적으로 높여 탈장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만, 무거운 물체를 드는 것, 장기간 서서 하는 일, 변을 볼 때 심하게 힘을 주어야 하는 만성 변비, 만성 기침 등이 탈장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으며, 일부 가족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탈장 증상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복부 통증으로 인하여 병원을 찾았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배에 힘을 줄때 사타구니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서 묵직한 압통이 동반되며 배에 힘을 풀면 돌출 부위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이 넓어져 돌출된 덩어리가 커지게 되고 통증의 정도도 점점 심해진다. 특히 돌출된 장기가 균열에 끼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는 감돈 상태가 되면 장 괴사로 이어질수 있고 장폐색으로 인한 오심이나 구토, 복부팽만이 발생하기도 한다.

▣ 탈장 종류

- 대퇴부 탈장

서혜부 인대 직하방(사타구니 접히는 부분의 아래쪽)에 발생하는 탈장으로 출산과 임신의 영향으로 인해 여성에서 더 흔하다. 대퇴관으로 탈장되며, 입구가 좁기 때문에 탈장이 되면 감돈이나 교액을 잘 일으키며, 모든 탈장 중 3%정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 상복부 탈장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흔하며, 상복부의 근육이나 인대에 틈이 생겨 발생한다. 배꼽의 상방, 흉부 하방에 발생하는 복벽탈장이다.

- 반흔 탈장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흉터에서 발생하는 탈장이다. 복부수술 후 몇일 또는, 수 년이 지난 뒤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커지는 경향이 있다. 긴장(tension) 수술의 경우 재발율이 50%가 넘기 때문에 무긴장 탈장수 술이 필요하다.

- 스포츠 탈장

운동선수 치골통증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복부의 근육이 손상되거나 찢어지면서 하복부와 서혜부 근처에 통증을 일으킨다. 진단이 어려울 수 있지만 특징적으로 윗몸일으키기 할 때 서혜부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서혜부 탈장

가장 흔한 형태의 탈장으로 모든 탈장의 70% 정도를 차지하며, 여자보다 남자에게 흔하며, 복부와 허벅지 사이인 서혜부 즉, 사타구니에 발생하는 탈장입니다. 양측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 배꼽 탈장

배꼽주변에서 발생하며 선천적인 경우가 많다. 영유아에서도 흔하게 발생되지만 4-5세 무렵이면 정상화되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서 발생된 배꼽탈장은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는 경우가 많다. 복압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 스피겔 탈장

자발성 외측 복벽탈장, 반월선 탈장 등으로 불려지는 복부전벽에 발생하는 비특이적인 탈장이다. 복직근과 그 외측의 근막 사이의 결손부위를 통해 탈장된다. 우측 복부에 많이 생기고 모든 복벽탈장의 약 1-2%에 불과할 정도로 상당히 드물게 발생한다.

▣ 탈장 치료법

- 도수 정복

손으로 조작하여 탈장낭 내의 장기를 복강내로 환원하는 것으로 괴사가 발생하지 않은 서혜부 탈장과 제대 탈장에서 시도할 수 있다.

- 수술적 치료

● 봉합술

복벽을 이루는 조직 구조물을 당겨서 단단히 1차 봉합을 하는 방법으로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며 수술방법이 단순하고 체내에 이물질을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 무긴장교정술

복벽을 강화하고 지지하는 그물 모양의 망인 메시(mesh)를 사용하여 조직을 당기지 않고 인공망으로 복벽을 보강하는 방법으로 통증이 적어 수술 후 일상 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복강경 수술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1cm 이하의 작은 구멍으로 복강경 장비를 넣어 수술을 하게 된다.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와 출혈이 적으며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 탈장 수술

수술이 실패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수술시간이 30분 ~ 1시간 정도로 짧아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다.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개복술의 경우 국소마취를 할 수도 있다.)  입원 기간은 환자의 상태 및 회복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수술 후 1~5일 정도로 예상되며, 수술 관련 유의미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은 전체적으로 5% 정도이며, 수술 부위 감각이상, 장액종(수술 부위에 체액이 고임), 출혈 및 혈종(피가 고임, 멍듦), 붓기 등이 가장 흔하게 생기는 문제이다. 그밖에 발열, 통증, 폐렴 및 원래 가지고 있던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며, 중대한 문제로는 인공막 감염이나 과민반응(0.1% 미만), 탈장의 재발(1% 미만)이 있을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