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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뚜렛증후군이란, 원인, 증상, 치료법, 부모 교육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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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렛증후군이란, 원인, 증상, 치료법, 부모 교육법


틱장애와 ADHD 증상은 유아들 뿐 아니라, 초등학생 시기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처럼 아이의 학교생활과 행동에 대해 듣고 놀라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틱장애와 ADHD 증상을 만들어내는 원인을 찾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한다면, 완치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통계적으로 약 1500명 당 1명에서 뚜렛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뚜렛증후군은 보통 얼굴과 목에서 먼저 시작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아래로 이동한다. 점차 단순한 틱에서 복합적인 틱 증상으로 악화한다. 또한 틱 장애와 뚜렛증후군의 50%이상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동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학습장애, 행동장애, 소아강박증, 강박적 행동 등  적대적 반항 장애가 15~30%에서 함께 발생한다. 지금부터 뚜렛증후군이란, 원인, 증상, 치료법, 부모 교육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뚜렛증후군이란?

뚜렛 증후군은 불수의적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을 의미하며, 눈 깜박임, 눈동자 굴리기, 얼굴, 코의 씰룩임, 어깨 들썩임, 고개를 갑자기 젖힘, 배 근육에 갑자기 힘주기, 다리 차기 등의 운동 틱과 더불어, 기침 소리,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 동물의 울음소리, 상스러운 말 하기(욕, 외설증) 등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운동 틱과 음성 틱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며, 따로따로 나타나기도 하며, 틱은 학령기 아동에게서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전체 아동의 10~20% 정도는 일시적인 틱 증상을 보인다. 틱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틱장애는 1% 정도의 아동에게 나타나며, 운동 틱과 음성 틱을 모두 경험하는 경우를 뚜렛 증후군(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한다.

▣ 뚜렛증후군 원인

틱장애는 보통 10세이전(7~8세)에 발병하며 10세를 전후로 악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때는 아이들이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성호르몬의 변화와 더불어 신체 변화가 급격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틱장애의 원인을 크게 두영역으로 나누면 첫번째는 임신 전후의 모체에 가해진 물리적, 환경적 요인에 의한 뇌성장 장애와 그에 따른 뇌기능 이상에 의한 신경학적 요인에 의한것이며, 두번째는 공포나 불안, 분노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 처한 심리적 환경요인에 의한것이다.

▣ 뚜렛증후군 증상

- 음성틱

1. 반복적인 말 하기
2. 딸꾹질 하기
3. 투덜거리는 듯 말하기
4. 반복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하기
5. 기침하기
6. 동물처럼 짖기
7. 욕, 음란한 말 하기

- 운동틱

1. 혀 내밀기
2. 일정한 패턴으로 발을 움직임, 다리차기
3. 눈 깜빡임
4. 물건의 냄새를 맡고 만짐
5. 특이한 입 모양하기
6. 깡충 뛰기
7. 눈동자 굴리기, 치켜뜨기
8. 몸을 구부리거나 비틀기
9. 어깨 들썩거림
10. 코 씰룩 거림
11. 음란한 몸짓
12. 머리 흔들기, 고개를 젖힘

▣ 뚜렛증후군 치료법

뚜렛증후군의 치료법은 항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이완훈련, 습관-반전 등의 행동치료 등이 있다. 틱장애는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은 편으로 음성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틱 역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뚜렛병의 경우 30~40%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며, 30%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된다

▣ 자녀가 틱 장애가 있을경우 부모 교육법

1. 미디어는 틱장애 악화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과도한 시각적 자극은 뇌신경을 쉽게 흥분시켜 틱장애 증상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절제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은 이러한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상당히 받기 때문에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2. 항상 대화할 것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 아이들이 오히려 어른들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대화하며 아이가 무엇을 가장 힘들어하는지, 아이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사소한 일도 귀 기울여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3. 야외 놀이 자주할 것

자연광을 충분히 쬐면 틱장애 증상과 ADHD 증상이 많이 나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만큼 적당한 야외활동은 틱장애 자체에 대한 생각을 멀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 긴장을 푼다. 아이의 숙면도 돕는다.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자주 나가 노는것이 좋다.

4. 틱증상 심해도 어른이 불안한 모습 보이는 건 금물

어른의 불안을 아이 앞에서 직접 표현하지 않아야 한다. 이러면 아이들이 더 불안해 한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의 불안을 알아차리고 눈치를 본다. 그러면 틱이 더 심해지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기에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와 마음 열고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늘  긴장에 사로잡힌 몸을 풀어주는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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