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형 간염 증상, 치료법, 예방법, C형간염에 나쁜음식
최근 C형 간염에 대한 집단 감염 사건이 발생하면서 C형 간염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사람 대 사람으로 전염된다.만성 간염은 간의 염증 또는 괴사가 6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 간염은 자가 면역, 약제, 알코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B형 또는 C형 만성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생긴다. B형, C형 만성 간염은 각각 간암 발생 원인의 72%, 11%를 차지한다. 만성 간염을 치료하는 동안 식생활 관리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먹은 모든 식품이 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C형 간염 증상, 치료법, 예방법, C형간염에 나쁜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 C형 간염
간염중에 가장 사망률이 높지만 감염 환자의 약 40%는 아직 확실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0 ~ 40%가 만성으로 발전하는데, 특히 수혈을 받아 C형간염에 걸린경우 70~80%가 만성이 되고 20~30%가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한다. 대부분이 수혈에 의해 감염되고 면도 칼, 면도기, 손톱깎이, 칫솔, 문신, 피어싱, 침과 주삿바늘의 재사용 등에 의해 감염된다. 간염 환자인 산모의 아기도 감염되고 키스도 감염되는 확률은 낮으나 입안에 염증이 있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사람은 감염될 수도 있다. 성교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 C형 간염 증상
C형 간염의 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질수 있으며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 구토가 생길 수 있다. 소변의 색이 진해지거나 근육통 또는 미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25%의 비율로 C형 간염에 감염 후 12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바이러스가 제거될수도 있다. 그러나 75%의 확률로 바이러스를 체내에 가지고 있더라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을수도 있다.
● C형 간염 치료법
최근 개발된 경구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C형 간염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환자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유전자형(HCV genotyping)을 검사하여 약제를 선택하고 이전 페그인터페론(pegylated interferon)과 리바비린(ribavirin) 병합치료 여부와 간경변증 동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항바이러스 치료 기간을 결정한다. 비록 항바이러스 치료가 고가이나, 항바이러스 치료를 완료한 대부분의 환자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고 간경변증 및 간암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C형 간염 예방법
현재까지 C형 간염을 예방하는 백신은 없기 때문에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C형 간염은 혈액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정맥주사 약물의 남용, 무분별한 성접촉,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을 환자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비위생적인 문신, 피어싱 혹은 침술 등의 시술 등은 주의를 요한다. 또한, C형 간염은 경우 최근 치료법의 발달로 대부분 바이러스 박멸이 가능한 병이며, 특별한 증상이 없이도 병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감염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C형 간염에 나쁜음식
1. 설탕
지나친 달달함은 침묵의 장기 간을 해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설탕에 관한 8000 여편의 논문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설탕 과다섭취가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과당도 좋지 않다. 과일에자 연적으로 함유된 과당이 아닌 단맛을 내기 위해 청량음료와 가공식품 등에 첨가하는 당의 경우다. 이탈리아 밤비노 게수(Bambino Gesu) 아동병원의 발레리오 노빌리 박사 연구팀이 아이들과 청소년 271명을 대상으로 자주 먹는 간식 종류를 조사하고 간 조직검사를 진행한 결과 과당의 과다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높인다. 네덜란드 에라스뮈스 메디컬센터의 루이제 알페링크 박사 연구팀이 정상 체중 1040명, 과체중 24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간 초음파 검사 결과 이 중 35%인 1191명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았는데, 단백질 중에서도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량이 월등이 높은 집단에서 나온 결과였다.
3. 술
술은 단연 문제다. 음주는 간암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알코올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경화를 유발하고, 이는 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 높다. 알코올은 특히 C형 간염바이러스(HCV) 감염자에서 간암 발생률을 높이며, B형 간염바이러스(HBV) 보유자에서도 간암 발생을 앞당긴다. 건강 전문 매거진 웹엠디는 여성의 경우 앉은 자리에서 4잔, 남성의 경우 5잔을 마시는 것도 간에는 해롭다며 여성은 하루 한 잔, 남성은 하루 두 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4. 짠음식
우리몸은 소금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만, 너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간 건강도 위협한다. 고염분 식단은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고, 간에 상처를 입히는 첫 단계라는 것이 미국 건강 전문 매거진 웹엠디의 설명이다.
5.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로 대표되는 감자튀김과 햄버거는 간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이다. 기름기가 많은 이 음식들은 간에 염증을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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