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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치료방법, 좋은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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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치료방법, 좋은음식


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봄에도 활짝 웃지 못해 서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이다.꽃가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모르는새 우리 몸에 들어와 비염, 천식 등을 유발한다. 끊임없는 콧물, 기침으로 일상을 방해해 봄을 즐길 새도 없게 만든다. 우리나라는 봄, 가을 두 차례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하게 나타난다. 가을에는 꽃가루수가 봄철에 비해 많지 않지만 꽃가루 자체가 알레르기를 강하게 유발하여 환자수도 더 많고 증상도 매우 심하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20~40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소아, 중년층 이후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들어 꽃가루 알레르기가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오염물질이 꽃가루 성분과 결합하여 알레르기를 더 심하게 일으키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치료방법, 좋은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 꽃가루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중에 날아다니는 송화가루, 나무 꽃가루, 잔디 꽃가루, 쑥, 환삼덩굴, 돼지풀과 같은 잡초 꽃가루가 원인입이. 이런 꽃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 자극피부염이 생기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이나 천식 등을 유발한다.

■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꽃가루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은 알레르기성 피부염, 비염, 기관지 천식, 결막염이 있다.

1. 알레르기 피부염

알레르기 피부염의 원인은 꽃가루이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몸 어느 부위에나 생길수 있으며,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 뾰루지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증상이 생기면 대체로 3~4시간 정도 지속되거나 다른 부위에 생기기도 한다. 꽃가루가 한창 날리는 4~5월에 피부염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피부염을 의심해볼수 있다.

2. 알레르기 비염

꽃가루 등의 특정 물질에 대해 코 점막이 과민반응을 나탄내다. 코 점막이 다양한 매개 물질들에 의해
노출된 후 자극된 부위에 염증을 생기면서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3. 알레르기 천식

알레르기 천식의 국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대기오염과 주거환경의 변화에 의한 실내 알레르겐 가스
증가라든지 흡연에 의한 실내오염 증가, 식생활 변화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알레르기 천식은 외부의 알레르겐을 흡입해 발생한 알레르기 염증과 기관지 평활근육 이상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관지가 좁아지고 넓어지는 것이 반복 진행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천식은 호흡 곤란을 느끼는 질환이다.

4. 알레르기 결막염

매개 물질이 눈의 결막에 접촉되어서 결막에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염증이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봄철에 많이 생기고, 눈꺼풀, 가려움, 화끈거림,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성 결막염과는 달리 노란 눈꼽보다은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방법

1. 환경요법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알레르겐의 완전 제거나 회피는 불가능하더라도 최대한 피하도록 해야 한다.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의 특징은 원인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된다는 것이다.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공기 중에 꽃가루가 증가하므로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된다. 원인 꽃가루가 날리는 때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2. 약물요법

주로 환자의 주 증상과 심한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한다. 현재까지 효과가 증명된 가장 좋은 치료는 비강 분사 스테로이드이며, 이 밖에 약제로는 경구용/국소용 항 히스타민제, 경구용/국소용 스테로이드, 비만세포 안정제, 경구용 국소용 점막 수축제, 국소용 항 콜린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이 사용된다.

3. 면역요법

면역요법은 원인 알레르겐을 환자에게 소량부터 차츰 농도를 높여 투여하여 환자의 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경감 혹은 없애고자 하는 치료방법이다. 알레르기 원인이 확실한데 환경관리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가 어렵고 통상적인 약물치료로 증상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혹은 환자가 장기적인 약물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통상적으로 면역요법은 1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나타나고 보통 3년에서 5년간 지속하지만 더 장기간 치료해야 할 경우도 있다.

4. 합병증의 수술적 치료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이나 동반된 부비동염의 치료를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을 병용함으로써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된 질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 꽃가루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5가지

1. 홍삼

비염 역시 면역력과 관련이 큰데 면역력 강화 효능이 입증된 음식이 바로 홍삼이다. 홍삼은 수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삼 고유의 진액이 빠져나가면서 색이 바래 붉은빛을 띠게 되어 홍삼이라고 불리는데, 인삼과 홍삼에는 면역력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사포닌 성분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사포닌은 면역기능,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2. 녹황색 채소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아 비염에도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그중에서 봄철이 제철인 녹황색 채소인 쑥, 냉이, 달래, 씀바귀 등은 효과뿐 아니라 봄철 입 맛을 되살려준다. 특히 한방에서 미나리는 열을 식히는 성질이 있어 알레르기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재채기가 잦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라면 물기를 제거한 미나리를 생즙으로 먹거나 거즈에 묻혀서 냉찜질을 해도 좋다.

3. 녹차

비염에 좋은 음식 중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우리에게 익숙한 것이 발 녹차이다. 녹차는 체내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4월 ~5월 많이 발생하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4. 작두콩

목에 좋은 작두콩은 일반 콩보다 비타민 A, C 가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좋은데 감기예방은 물론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작두콩은 수세미와 함께 먹을 때 비염에 더 큰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작두콩은 주로 냉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게 좋고, 차가운 성질을 가진 수세미는 열이 많은 남성에게 도움이 되므로 같이 먹으면 두 성질을 보완할 수 있다.

5. 구운마늘

구운마늘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속 껍질까지 깨끗하게 벗긴 마늘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타지 않도록 구워서, 코속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썬뒤, 1분정도 코속에 넣었다 뺐다해주면 코가 간질거리는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없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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