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원인,증상,치료방법,예방법,좋은음식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천식 원인, 증상, 치료방법, 좋은음식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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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은 대부분 알레르기 때문에 생긴다. 알레르기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을 때 내인성 천식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알레르기가 기도에서만 일어나서 검사에서 못 찾을 뿐인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는 선천성 소질을 가진 사람이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오래 노출되면 몸속에 알레르기 항체(면역글로불린 E)가 많이 생겨서, 다음에 또 원인물질에 노출될 때 서로 반응해서 알레르기성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생기는 병이다. 천식은 성별과 나이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질병이다. 심할 경우 새벽 1 ~ 2시경에 일어나는 발작성 기침 때문에 잠을 자지도 못한다. 흔히 천식에 걸리면 쉽게 완치가 힘들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말 천식은 불치병인가? 전문의들은 쉽게 고칠 수는 없지만 천식을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을 파악하고 꾸준한 치료를 한다면 힘들지만 완치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지금부터 천식 원인,증상,치료방법,예방법,좋은음식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천식

 

천식은 폐 속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오래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만 많은 분이 천식 증상을 감기로 오인해 감기약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감기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부분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천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더욱 늦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일반 감기에 비해 증상이 오래가거나, 감기와 조금이라도 다른 양상을 보일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천식 원인

기관지의 염증반응은 환경적, 유전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기도에 여러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침투하게 되면 체내 면역계에서 항체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 항체는 기도의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여러 물질들을 분비한다. 이로 인한 염증반응은 기관지 점막의 부종과 점액 과분비 등을 유발하여 기도를 폐쇄시켜 천식의 증상이 나타나게 한다. 즉,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알레르기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 질환을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의 예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있고, 천식의 발병을 촉진시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는 흡연, 호흡기감염, 대기오염, 스트레스 등이 있다.

■ 천식 증상

-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대기오염, 흡연 등에 의해 증상 발생 또는 악화
- 감기에 걸리면 증상 악화되고 10일 이상 지속
- 호흡곤란, 기침
- 밤이나 새벽에 악화되는 증상
- 운동 후 심해지는 천명이나 기침
- 반복적으로 숨을 쓀때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
- 기도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잘 되지 않아서 가슴이 답답
- 기관지 염증반으로 인해 생긴 점액(가래)가 과분비 되어 배출되는 것으로 좁아진 기관지를 막아 호흡곤란 유발

■ 천식 치료방법

- 면역요법

알레르기 원인이 확실하지만 환경 관리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특정 알레르겐이 원인일 경우에만 효과가 있다. 통상적으로 면역요법은 1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보통 3년에서 5년간 지속하지만 더 오랜 기간 동안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 약물요법

1. 증상 완화제

대표적인 증상 완화제로 베타2 항진제(작용제), 테오필린(theophylline)으로 대표되는 잔틴(xanthine)계 약물, 부교감신경 차단제(anticholinergics; 항콜린제)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 베타2 항진제(beta2 agonist): 기관지 근육의 경련을 완화시켜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로 흡입용, 경구용, 주사용이 있다. 흡입제는 기관지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며, 적은 양으로도 강한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적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약물의 작용시간이 길어 야간 천식과 운동유발성 천식의 예방에 사용된다. 하지만 근본적인 염증을 없애지 못하기 때문에 항염증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잔틴계 약물: 기관지 확장과 함께 항알레르기(항염증) 효과도 있어 천식 조절에 도움이 된다. 흡입제는 없고 경구용이나 주사용이 있다.
- 항콜린계 약물: 기관지를 좁아지게 하는 부교감신경의 효과를 막아 기관지를 넓혀주는 약물이다. 천식의 일차 치료제는 아니지만 나이가 많은 천식 환자에서 다른 약제와 같이 사용할 때 효과가 좋을 수 있다.

2. 질병 조절제

- 부신피질스테로이드: 대표적인 질병 조절제(항염증제)로 흡입용과 경구용이 있다.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 혈당 상승, 혈압 상승, 체중 증가, 기분 변화, 골다공증, 위궤양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흡입제를 사용하는 경우 전신 흡수가 거의 되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다. 그러나 흡입제의 부작용으로 목이 쉬거나 입 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흡입제 사용 후 반드시 입 안을 헹구어야 한다.
- 류코트리엔(leukotriene) 조절제: 천식 환자의 폐기능을 좋게 하며 증상 발작 횟수와 베타2 항진제의 사용 횟수를 줄일 수 있다.
- 생물학적 제제(biological drugs):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항IgE 억제제, 항IL-5 억제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도 사용되고 있다.

■ 천식 예방법

- 약물: 아스피린 및 NSAID에 의해 천식이 유발되는 사람의 경우, 이러한 약물을 피하는 것이 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베타 아드레날린성 약물(베타-차단제라는)의 유익한 효과를 차단하는 약물은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일부 정제약과 음식에 사용되는 황색 착색제인 타르트라진도 발작에 이용할 수 있다.
- 운동: 종종 운동으로 인해 유발되는 발작은 천식약을 미리 복용하여 차단할 수 있다.
- 감기: 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위해, 천식이 있는 사람은 흡인되는 공기가 따뜻하고 축축하게 유지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코와 입을 막는 스카프나 스키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
- 아황산염: 보존제로서 식품에 가장 일반적으로 첨가되는 황산염은 민감한 사람이 어떤 음식을 먹거나 맥주나 레드 와인을 마신 후 발작을 초래할 수 있다. 식단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 아황산염 섭취를 피할 수 있다.
- 자극성 연무: 천식이 있는 사람은 담배 연기와 다른 자극성 연무를 피하고 상기도 감염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 집먼지 진드기: 먼지와 항원이 유발 요인인 경우, 공기 필터 및 차단형 제품(공기 중에 있는 먼지 진드기로부터 나오는 입자의 양을 줄여주는 매트리스 커버 등)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노출은 바닥 전체에 깔린 카페트와 커튼을 없애고 에어컨을 이용하여 여름에 상대 습도를 낮게(50% 이하가 좋음) 유지하여 줄일 수 있다.
- 동물 비듬: 털이 있는 동물, 가장 일반적으로 고양이와 개는 동물 비듬에 대한 전반적인 노출을 줄이기 위해 없어야 한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조치로는 애완동물을 주택 내 특정 방으로만 제한하거나 가능한 경우 집밖에서 기르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매주 씻겨도 도움이 된다.

■ 천식에 좋은 음식

1. 바나나

바나나는 기관지에 좋아 천식 환자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과일이다. 비타민 B6로 알려져 있는 바나나의 피리독살 성분은 기관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2. 시금치

시금치는 몸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여러 가지 이점 가운데 시금치가 천식에도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도 그럴 것이 시금치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필수 비타민과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

3. 로즈메리

소염 성분과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로즈메리는 천식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로즈메리를 먹으면 호흡기가 건강해지고 기도가 깨끗해진다.

4.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천식 환자에게 최고의 식품이다. 아보카도에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글루타티온 성분이 들어 있어 신체를 정화하는 힘이 탁월한 식품이다.

5. 사과

사과도 천식에 좋은 천연 과일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과에 다량의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고 특히 퀘르세틴과 같은 물질이 천연 항히스타민제이자 소염제로서 기관지에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6. 비타민C

천식 증상이 있다면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간 음식을 강력히 추천한다. 모두 알다시피 비타민 C는 기도를 건강하게 해주고 소독 작용도 탁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 내과 장 안수 교수는 미세 먼지의 노출이 특히 천식의 급성 악화와 병원 방문, 입원율 및 사망률을 증가한다고 말한다. 장기적으로는 폐 기능의 감소, 천식의 발생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7. 브로콜리

최근 연구에서 브로콜리를 자주 먹는 것이 천식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마찬가지로 브로콜리는 기관지 염증 완화에도 좋고 활성산소 제거에도 좋은 음식이다.

8. 민트

민트는 기도를 깨끗하게 해주는 여러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천식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사실 민트는 호흡기 질환 관련 약물에 주로 쓰이는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