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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발목 염좌 원인, 단계별 증상, 주의사항,대처법,치료방법

by 파동여왕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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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 염좌 원인, 단계별 증상, 주의사항,대처법,치료방법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서 하는 운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조깅이나 농구, 테니스 등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발목 염좌는 조깅이나 농구, 테니스 등의 스포츠 활동 도중에 흔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 중 하나이다. 평평하지 않은 땅을 걷거나 계단을 내려오는 등의 일상생활 도중에도 발을 헛디뎌서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이들의 주의가 필요한 손상이다. 지금부터 발목 염좌 원인, 단계별 증상, 주의사항,대처법,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발목 염좌

많은 분들이 발목이 삐었다고 하는 발목 염좌는 발목 인대가 손상된 상태이다. 발목 인대는 종아리와 발을 연결하는 발목 관절에서 발목의 회전 등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발목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어서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게 된다.

■ 발목 염좌 원인

염좌는 운동이나 강한 충격을 주는 사고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다. 발목을 지탱하여 주는 인대가 손상되어 발생하며 자동차 사고로 인해 계기판에 무릎이 부딪치거나, 얼음에서 미끄러져서 손목이나 어깨로 바닥을 디디면 염좌가 일어날 수 있다. 발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길을 걷다가 발목을 접지르거나, 삐긋하는 것만으로도 발목염좌가 발생할 수 있으며,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걷는 것도 발목염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발목 염좌 행태 및 단계별 증상

이 중 안쪽으로 접질려 생기는 내반 염좌가 가장 발생률이 높고 전 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가 주로 손상을 받는다. 심할 경우 종비인데(calcaneofibular ligament), 후 거지 인대(posterior talofibular ligament)까지 손상된다.
- 안쪽으로 발목이 꺾이는 내반 염좌
- 바깥쪽으로 발목이 꺾이는 외반 염좌
- 내, 외측 인대가 모두 손상되는 복합 염좌
1단계 : 인대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이며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미약한 통증이 있다. 인대가 약간 늘어나 있으므로 초기 통증은 강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
2단계 : 통증이 심하며 걷기가 어려우므로 일상생활의 제한이 드러나는 시점이다. 무리하게 사용한다면 연쇄적인 파열이 심하게 일어날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
3단계 : 발목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움직임이 어렵고 일상 장애가 동반되는 수준이다. 강한 충격이나 사고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발목을 고정하여 사용을 제한하여 인대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 발목 염좌에 주의사항

- 계단이나 산 등 경사진 곳을 내려오는 경우
- 평지에서 뛰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는 경우
- 평지가 아닌 울퉁불퉁하고 험한 길을 걷는 경우
- 눈길 등 미끄러운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경우
- 방향 전환이 많고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

■ 발목 염좌시 대처법

- 냉찜질

발목 염좌 발생시 직후 냉찜질을 하는것이 효과적이다. 냉찜질시 손상된 부위의 부종이나 염증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 붕대압박

붕대를 이용하여 다친 발목을 압박 시키면서 고정시켜주어 붓기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 발목 염좌 치료방법

1. 보존적 치료

- RICE 치료: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의 영문 첫 글자를 모아 칭한 것으로 손상 직후 통증과 종창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즉 발목에 충분한 휴식을 주고, 얼음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한 번에 20~30분간, 하루 3~4회 시행하고, 붕대 등으로 적절히 압박하며, 다친 후 48시간 정도는 가능한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유지하도록 하여 붓기가 가라앉도록 하는 것이 좋다. 1도 염좌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이 방법의 치료로 충분한 경우가 많다.

- 목발 사용: 수상 후 초기에는 단기간 목발을 사용하여 완전한 체중 부하를 금지함으로써 증상의 빠른 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 석고 고정: 통증과 부종이 심한 경우나 치료 과정에 협조가 어려운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석고 고정은 2도 이상의 염좌에서 주로 이용되며, 고정을 한 상태에서 체중 부하를 하여도 인대 파열 부분이 벌어지지 않으므로 체중 부하가 허용되는 단하지 보행 석고 고정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과거에는 3~4주 정도 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보다 일찍 석고를 제거하고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 예외적으로 심한 불안정성이 동반된 염좌의 경우에는 약 6주 이상의 석고 고정이 추천된다.

- 보조기 또는 테이핑: 개인이 독자적으로 착용할 수 있고, 테이핑에 따르는 피부 부작용이 없으며, 반복적 사용이 가능하여 경제적이라는 점에서 보조기가 테이핑보다 널리 사용되는 경향이다. 양쪽에 딱딱한 버팀대가 있는 보조기(air cast)가 주로 사용된다.

2. 재활 치료

일반적인 재활 치료의 개념과 다르게 보존적 치료가 시행되는 시기와 겹쳐서 시행된다는 면에서 기능적 치료라고도 불린다. 발목염좌 후 기능 회복은 3가지 단계를 거쳐 회복된다. 1단계는 급성기에 대한 치료로 앞서 언급한 RICE 치료법이 이용되고 손상 후 일주일 이내의 기간이 해당된다. 2단계는 발목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및 유연성을 회복하는 기간으로 손상 후 1~2주경에 해당된다. 관절 운동은 발목을 발등 쪽으로 움직이는 운동(족배 굴곡 운동)만을 시행하고, 인대의 치유를 저해하는 발바닥 쪽으로 움직이거나 안쪽으로 움직이는 운동은 금한다. 3단계는 손상 후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치료로서, 서서히 다치기 이전의 운동 수준으로 돌아가는 단계다. 눈 감고 가만히 서 있기, 한 발로 서기, 기울어진 판 위에서 서기 등을 시행하며 이때 갑작스럽게 발목이 접질려 다시 파열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필요하면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3.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어 적절한 보존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증세가 있고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동반될 때 한정적으로 시행한다. 수술 방법은 피부에 절개를 가하여 접근하거나 관절경으로 파열된 인대를 확인하여 재건하는 것으로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동반 손상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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