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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편두통 원인, 종류, 증상, 진단기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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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 원인, 종류, 증상, 진단기준, 예방법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1년에 1회 이상 경험한다는 통계도 있다. 하지만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드물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전부다. 그러나 참기 힘들 만큼 두통이 심하거나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편두통은 이름의 편(偏)자 때문에 보통 머리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으로 알고 있지만, 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것처럼 쿵쿵 울리듯 아프고 속이 메스꺼운 위장증상을 동반하며 반복되는 두통을 말한다. 환자들은 쿵쾅쿵쾅 울린다, 깨질 것 같다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지금부터 편두통 원인, 종류, 증상, 진단기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편두통

편두통은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눈부심 등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국내의 조사에 의하면 편두통의 유병률은 6.5%로 추산되며, 여자에서 남자에 비해 약 3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또한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를 보이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의 약 80% 정도가 두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 편두통 원인

편두통 원인은 뇌와 뇌혈관의 과민성 때문이며 이는 대부분 타고 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과민하고 예민한 뇌와 뇌혈관은 평소에는 두통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자극을 주는 경우에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요인에는 스트레스, 음식, 냄새, 술, 수면 부족, 금식, 경추 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발생하게 되면 뇌가 과도하게 흥분하게 된다. 먼저 머리 뒷부분에서 이런 흥분이 생기면 시야 전조 증상이라고 하여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시야가 보이지 않거나 혹은 색깔이나 모양이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생긴다. 이후 뇌혈관 수축, 뇌의 흥분, 그리고 동반하여 분비되는 여러 신경 전달 물질, 뇌혈관과 감각 신경 주위의 염증 등이 나타나고 욱신거리면서 심장 박동이 뛰는 것 같은 편두통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분비되는 염증 물질과 신경 전달 물질은 위장에도 영향을 주어서 두통과 동시에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할 것 같은 증상 또한 생긴다.

▣ 편두통 종류 및 증상

- 무조짐 편두통

편두통은 보통 전구증상 - 조짐 - 두통 및 동반증상 - 해소기 - 후유증상의 5단계로 진행되는데, 조짐이 동반되지 않는 무조짐 편두통은 편두통의 가장 흔한 유형이다. 전구증상은 두통 시작 2 ~ 48시간 전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두통이 발생하기 전까지 또는 두통이 발생하는 도중에 나타나는 증상인 조짐(aura)와는 구별된다. 전구증상은 피로감, 졸림, 무기력, 하품, 집중력저하, 목이 뻣뻣함, 감정의 예민, 식욕부진, 갈증, 음식에 대한 욕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교적 비특이적인 증상들이고 일상 생활에서 피로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한 반응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진단적 가치는 높지 않다. 편두통 환자의 2/3 이상이 하나 이상의 유발 요인을 가지며 조짐편두통보다는 무조짐 편두통 환자에게 더 흔하다.

- 조짐편두통

편두통의 조짐은 다양한 양상의 신경학적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조짐이 시각증상, 감각증상, 언어증상인 경우 전형적인 조짐(전조)이라고 한다. 조짐은 보통 수십 분 정도 지속되며, 조짐 중에 또는 한 시간 내에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조짐편두통을 갖고 있는 환자는 흔히 무조짐 편두통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다. 전형적인 조짐은 회복 가능한 시각, 감각, 또는 언어 증상이 두통 시작 전이나 두통 중에 나타나는 것이다. 시각 증상과 감각 증상은 확산되는 특징을 가지고, 양성증상(번쩍이는 빛, 지그재그 선, 또는 저린 증상) 후에 음성증상(암점 또는 감각소실)이 따르는 경향이 있다. 시각조짐이 압도적으로 흔하고 그 다음이 감각조짐, 언어장애조짐, 운동조짐의 순서이다. 한 환자에게서 두 가지 이상의 조짐이 있는 경우에는 동시에 나타나지 않고 연속해서 나타나며, 전체 지속 시간도 한 시간 이상이 될 수 있다. 약 10%의 환자는 두통이 없이 조짐만 경험한다.

▣ 편두통의 진단기준

- 통증이 머리의 한쪽에서 시작된다.
-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를 회피하게 된다.
- 욱신욱신 쑤시는 통증이 있다.
- 구역,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
- 통증의 강도가 중등도 이상이다.
- 통증이 4시간 이상 계속된다.
- 움직이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 편두통 예방법

두통이 만성화되거나 고열, 구토, 편마비를 동반하면서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방심하지 않고 두통을 질환의 일종으로 인식해 꾸준하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두통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부족한 수면이다.
따라서 적정 시간 동안 충분히 숙면을 취해 수면 시간이 너무 짧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성인 기준 하  6~7시간 이상은 수면하는 것을 권장하며,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해 신체 리듬을 균형적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한편,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군을 멀리하여야 한다. 초콜릿, 치즈, 가공육, 조미료, 적포도주 등은 두통 유발 인자를 가진 식품이다. 탄산음료, 카페인, 아이스크림에 포함된 아스파탐 등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다. 그 대신 삼시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해 혈당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면 효과적이다. 소량이라도 아침 식사는 꼭 하시길 권장하며, 취침 시간이 가까워지는 저녁식사는 가볍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두통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두통이 나타난 요일에 두통 일기를 작성해 놓고 의료진과 상담 시 참고 자료로 이용해도 좋다. 또한 편두통이 심할때는 소리와 빛 냄새 등에 유입을 차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실내 환경을 어둡게 하거나 심신 안정에 도움되는 향초도 도움이 될수 있으며, 수면용 귀마개 안대 등에 보조 수단을 활용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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