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취 해소방법 7가지,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8가지
애주가들은 폭음 다음날 본능적으로 숙취해소음료를 찾는다. 술에 포함된 에틸알코올이 혈액이나 간에서 분해될 때 생성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해독되지 않고 혈액에 쌓여 발생한 숙취를 없애기 위해서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밤에는 술자리 모임을 갖는 사람이 많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술자리는 좋지만, 다음날 숙취가 괴로운 이들이 많다. 주말이 되면 숙취에 시달리면서 일부러 구토를 유도하거나 사우나를 가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숙취를 해소한다. 하지만 숙취 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몇 가지 방법들은 실제로 아무 효과가 없고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지금부터 숙취 해소방법 7가지,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숙취 해소방법 7가지
1. 숙면
가장 좋은 숙취해소법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잠을 자는 동안 간이 신체에 존재하는 알코올을 분해한다. 술을 마시고 충분한 잠을 잤느냐, 못 잤느냐는 다음날 컨디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술을 많이 마셨다 할지라도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졌다면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이 조금은 덜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술을 마신 사람은 잠자는 동안 구토를 해서 호흡 곤란이 오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2. 땀빼기
몸속에 흡수된 알코올 중 10% 정도는 호흡과 땀을 통해서 배출되기 때문에 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도 숙취해소 방법 중 하나이다. 가벼운 운동이나 목욕을 통한 경우가 많다. 단,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은 이미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적당한 음료를 마셔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3. 물마시기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의 분해가 빨라지며 몸 밖으로 알코올을 빨리 배출해 주기도 한다. 술을 마신 다음 탈수가 일어나 혈당 수치가 떨어져 어지럽고 몸에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물과 더불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은 설사, 구토 등으로 인해 부족해진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어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4. 아침 식사하기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신 후에는 일시적인 저혈당에 빠져 어지럽고 식은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아침 식사를 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숙취해소 음료 마시기
숙취해소용으로 출시된 약의 도움을 빌리는 것도 괜찮은 숙취해소법이다. 음주로 인해 속이 쓰리다면 약국에서 알코올 분해를 돕는 숙취해소 음료를 구입하면 되는데, 숙취해소 음료에는 주로 간의 작용을 돕는 아미노산, 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이나 담즙 분비를 돕는 이담제 성분이 들어있어, 숙취에 큰 도움이 된다. 숙취해소 약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데, 이 경우 아무 약이나 먹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약국에 방문하여 약사와 상담을 거친 후 숙취해소에 도움 되는 약을 처방받도록 해야 한다.
6. 생강차 마시기
생강차를 마시면 구토 증상과 어지럼증을 억누를 수 있다. 보통 생강차는 임산부가 아침에 숙취와 같은 원리로 탈수 증상을 겪을 때 마시게 된다.[8]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생강 뿌리 10~12개를 끓는 물 4컵 정도에 넣은 뒤에 오렌지 1개 분량의 즙과 레몬 반 개, 꿀 1/2컵을 추가하면 생강차가 완성된다.
7. 카페인 피하기
아까 짧게 언급한 바 있지만,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물과 주스로 수분을 보충한 것 이상으로 당신의 몸에서 수분을 빠져나가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숙취 증상을 악화시킨다.
▣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8가지
1. 초콜릿
초콜릿은 달달해서 한번 먹으면 멈출수 없는 초콜릿에 카카오 매스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이 성분이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음주전이나 음주 후 먹으면 위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며 몸에 알코올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2. 바나나
술을 마신 다음날 몸에 남아있는 알코올은 무기력하고 졸리게 만든다. 이유는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다량의 칼륨과 마그네슘이 체내에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바나나는 칼륨을 많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위산을 중화시켜 속 쓰림을 완화시켜주며 구토 증상을 억제시켜준다. 특히, 술을 마신 다음날 속이 좋지 않아 아침을 먹기 힘들 바쁜 직장이라면 바나나 하나만 먹어도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높여 숙취로부터 빨리 회복될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콩나물국
동의보감에 콩나물은 숙취해소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체내에 열을 제거해주고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등 술로 인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콩나물에 함유된 아미노산과 아스피트산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생 성을 도와주어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준다. 그밖에 콩나물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4. 계란
계란에는 메티오닌과 L-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몸속에서 빠져나가지 않은 알코올 성분을 빠져나가게 해주고 독소를 분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알코올의 농도를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시기 전에도 먹는것이 좋다.
5. 아스파라거스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비타민B가 아스파라거스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 성분은 피로회복에 좋기 때문에 숙취로 떨어진 체력 회복에 좋다. 그외 비타민, 칼슘 등 무기질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6. 사과주스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몸에 있는 수분을 빼앗아 가서 수분 섭취가 보충이 중요하다.`사과주스에는 천연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있고 비타민 또한 풍부하여 혈당이 떨어진 부분을 보충할수 있다. 숙취 해소 음료로 오렌지 주스도 많이 이용되는데, 이는 산성이 많아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것이 좋다. 과일주스는 수분 보충해줌과 동시에 혈액에서 알코올을 빠르게 제거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7. 우유
우유에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으며 지방, 비타민A, 나트륨 등이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속 쓰린 부분을 완화시켜준다. 기왕이면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우유보단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흑당, 타우린,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 초코우유는 알코올 적극적으로 분해하여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이 준다.또한, 음주 전에 우유를 마시면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고 인슐린 분비 억제로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 술이나 안주를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8. 감
감은 동의보감에도 숙취에 도움이 된다고 나와있다. 과당, 비타민C가 특히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C가 사과보다 무려 17배 많고 비타민A도 사과나 배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떨어뜨리고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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