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황장애 증상, 대처법, 치료법, 좋은음식 10가지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면,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이와 같이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공황발작증상이 나타나는 신경정신과 질환이다. 공황발작을 겪어 본 사람들은 그때의 경험으로 신체증상이 더 위험해진다고 불안하게 되고 심장마비, 뇌졸중, 약에 대한 알러지 반응, 지나친 음주나 숙취 등이 공황장애의 유발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뇌기능상의 불균형을 만들어 내고, 이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이 심화된다는 점이다. 지금부터 공황장애 증상, 대처법, 치료법, 좋은음식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공황장애
예기치 못하게 나타나는 공황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장애로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면서 심장이 빨리뛰거나 가슴 답답함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된 불안 증상을 말한다. 공황발작이 있다고 모두 공황장애라고 진단하는 것은 아니며, 진단기준에 따라 전문의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 공황장애 증상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땀이 남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 공황장애 대처법
만약에 일상생활 중 공황발작이 일어난다면 먼저 스스로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공황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감에 흡사 자신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물론 감정의 변화에 혼란스럽겠지만 수십 분 후면 증상이 자연히 가라앉을 것이기 때문에 이 사실을 지속적으로 인지하며 패닉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 현재의 장소에서 도망쳐 한적한 곳에서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기다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이후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것에 트라우마를 만들 수 있어 지양하시는 것이 좋다.
● 공황장애 치료법
공황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가 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나 항불안제(벤조다이아제핀 계열)를 대표적으로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인지행동치료는 정신과 치료의 일종으로 공황장애 치료에 효과적이며, 대개 개인보다는 집단을 대상으로 많이 시행하는데 먼저 환자들의 공황 발작에 대한 그릇된 이해를 교정하는 교육이 필수적이다.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해 적어도 8~12개월 동안 약물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시행돼야 하는 것으로, 환자가 임의대로 약을 복용하거나 중단하면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불안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공황장애에 좋은 음식 10가지
1. 연어
연어에는 피로 해소를 돕는 비타민B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려준다. 실제 미국 존스홉킨스대·일본 도쿄대 공동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어유(魚油) 보충제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예방과 만성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외에도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다.
2. 허브티
허브티를 마시는것도 불안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라벤더는 심신 안정 효과가 있어 대체의학에서 불면증, 우울증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벤더의 향을 내는 '리날룰' 성분이 불안 증세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일본 대학 연구팀의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 라벤더를 따뜻한 티로 우려 마시면 좋다. 캐모마일 차를 마셔도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은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수면 보조제로 널리 활용된다. 대만 푸잉대 연구팀에 따르면 산모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캐모마일 차를 매일 2주간 마신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 증상이 적었고 수면의 질이 높았다.
3. 바나나
바나나에 들어있는 트립토판 성분은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생성을 돕는다.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생성에 이용된다. 이외에도 바나나에 함유된 마그네슘, 칼슘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또한 비타민B군이 풍부해 피로 해소,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4. 호두
뇌 건강을 향상시키는 호두는 불안할 때 먹어도 도움이 된다.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다른 견과류보다 많이 들어있다. 리놀렌산은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마그네슘이 풍부해 긴장을 이완하고, 칼륨과 비타민B1이 있어 피로를 해소해주기도 한다. 호두 섭취가 우울증 유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소 호두를 자주 섭취한 그룹은 견과류를 아예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점수가 26% 낮았다.
5. 근대
근대 된장국, 근대 된장무침 등으로 자주 사용되는 근대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이 낮은 식단을 먹은 쥐들이 불안과 관련된 행동을 더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만큼 마그네슘은 마음이 차분 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콩, 견과류 등을 먹어도 좋다.
6. 아보카도
아보카도나 아몬드와 같은 비타민 B가 풍부한 음식은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세로토닌을 포함한 여러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을 포함한 비타민 B의 결핍은 불안함을 증가시킬 수있 다.
7. 다크 초콜릿
다크초콜릿은 뇌 기능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에 반응하도록 돕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2주 동안 매일 40g의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후 스트레스가 더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8. 강황
강황, 생강과 같은 향신료는 활성 성분인 커큐민을 함유하고 있고, 불안한 감정과 싸우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 DHA를 활성화시킨다
9. 베리
딸기, 블랙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의 베리 종류는 모두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나이두 박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의 식습관을 가지면 불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10. 피클
국제학술지 Psychiatry Research의 한 연구는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된 음식이 불안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피클 외에도 김치, 우유를 발효시킨 음료인 케피어 등을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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