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뿌리 효능 9가지, 뿌리차 만드는법, 부작용, 갈대와 억새 차이점

갈대뿌리 효능, 만드는 법, 부작용, 갈대와 억새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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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이라고도 불리는 갈대뿌리는 한의학에서 많이 이용되는 약재로 뛰어난 약효로 여러 약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갈대뿌리에는 베타시소스테롤, 파라쿠마르산, 아르기닌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갈대뿌리는 식용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갈대 뿌리는 연하고 맛이 달며, 다양한 요리재료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갈대뿌리를 볶거나 끓여서 나물로 먹거나, 수프나 기타 요리에 첨가하기도 하며 그 맛과 영양가로 인해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로 여겨졌다. 지금부터 갈대뿌리 효능 9가지, 뿌리차 만드는 법, 부작용, 갈대, 억새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 갈대뿌리

갈대는 물가에서 자주 발견되는 다년생 풀로, 2~4m까지 자라며 줄기의 속은 비어있다. 잎은 길고, 꽃은 풍성한 털로 덮여 있어 바람에 날려가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식물학적으로는 벼과에 속하며, 다양한 생태계에서 자생적으로 자란다. 갈대는 뿌리가 튼튼하고, 수분과 영양분을 잘 흡수하여 자생력이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 갈대뿌리 효능 9가지

1. 해열작용 도움

감기나 몸에 열이 있을 때 갈대뿌리를 차로 끓여 마시면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전통적인 방법은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온 만큼 그 효과가 입증되어 왔다. 특히 고열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천연 해열제 역할을 한다.

2. 피부건강

갈대뿌리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항염 작용이 있어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갈대뿌리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막아주고 피부 주름을 생성하는 효소의 작요를 억제해 주어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유지시켜 준다.

3. 혈당 조절

노근에 들어있는 베타시토스테롤은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데 따라서 갈대뿌리 섭취를 통해서 체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 심혈관 질환 예방

갈대에 함유된 베타시토스테롤은 체내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피가 깨끗하게 유지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고 한다. 따라서 심혈관과 관련된 뇌졸중, 동맥경화, 뇌경색과 같은 질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5. 뇌 건강

갈대뿌리에는 파라큐마레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을 전달하는 아세티콜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두뇌의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그래서 기억력을 비롯하여 인지 능역이나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6. 혈관 질환 도움

파라쿠마르산, 베타시소스테롤이라는 성분 역시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액 속에 있는 중성지방의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혹은 뇌졸중 등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도 낮춰준다. 혈관의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7. 소화기 개선

노근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우며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위 질환을 막으며 치료하는데 좋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내 독소를 배출시켜 변비나 설사 등의 장 질환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8. 탈수 예방

갈대뿌리를 달인 물이나 차를 마시면 무더운 여름철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탈수 증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갈대뿌리는 숙취로 인한 갈증을 해소시켜 빠른 회복을 도와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9. 항산화 작용

갈대뿌리 효능으로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고도 한다. 갈대뿌리에 함유된 여러 항산화 물질들은 질병과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시키는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 갈대 뿌리차 만드는 법

대부분 말린 갈대뿌리를 차로 우려내서 마신다. 이때 갈대뿌리를 알맞게 자른 후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프라이팬에 볶아준 후에 그늘에 잘 말려준다. 차를 우려낼 때에는 말린 노근을 20~30g에 물 2L를 넣고 강불에서 끓인 후에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30분에서 1시간가량 더 우려낸 후 하루 2~3회, 1회 기준 종이컵 3분의 2 정도 마시면 된다.

▣ 갈대뿌리 부작용

갈대뿌리는 성질이 차서 평소 아랫배가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설사하거나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뇌질환으로 항응고제를 드시는 분들은 섭취 전 전문의와 상의하에 섭취하도록 한다.

▣ 갈대와 억새 차이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서식지의 차이가 있다. 갈대는 큰 하천이나 강가에서 자라고 퇴적이 많이 되어 있는 진흙 또는 뻘에서 주로 자란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뻗어 키가 약 2m~3m까지 자란다. 꽃은 둘 이상 집단을 이루어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억새도 산 위나 제방 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인데 건조지에서 자생하면서 잎 가장자리가 뾰족한 톱니처럼 나와있다. 꽃은 금색을 띄면서 꽃대만 뻗어 올라가는 특징을 가진다. 뿌리는 붉은색을 띠고 있다. 또한 물가에 자라는 물억새가 있는데 줄기가 일정간격을 유지하고 꽃은 은색으로 꽃대가 잎에 쌓여 올라오면서 억새보다는 연한 성질을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