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증상, 예방법,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만성 두드러기인 콜린성 두드러기는 널리 알려진 질환은 아니지만, 의외로 일반인의 20%가 겪는 흔한 질환이다. 일반적인 두드러기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1~2mm 크기의 좁쌀 같은 두드러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콜린성 두드러기는 가려움보다는 따가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지금부터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증상, 예방법,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 콜린성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나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또한,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팽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피부가 몹시 가렵고 홍색 또는 흰색의 뚜렷한 경계가 보일 만큼 부어오른다. 특히 주변 온도가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까지 동반되어 힘들기도 하다.
▣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주로 자율신경계의 과민 반응과 관련이 깊다. 체온이 상승하거나 땀샘이 자극을 받으면 이때 체내엥서 콜린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면서 피부에 나타난다. 특히 운동, 뜨거운 운동, 매운 음식 섭취 등 체온이 올라갈 때 쉽게 유발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면역 체계의 불균형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면역 체계가 외부 자극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자극에 대해 두드러기와 같은 과도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면 자율신경계와 면역체계의 조화가 깨지면서 악화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의 체질적 요인과 유전적 소인도 콜린성 두드러기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한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이 이 질환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일반적인 피부 팽진 현상과 비슷하게 빨갛게 올라오고 소양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병세가 점점 악화되면 바늘로 환부를 콕콕 찌르는 통증이나 기름이 튀었을 때 느껴지는 따가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증상은 짧게 수십 초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지속되었다가 호전되는 편이다.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하여 체온이 올라갈 때에 주로 나타나며, 신체 주변의 피부에 크기 1~2mm 정도의 부어오르는 붉은색, 혹은 하얀색 발진이 쉽게 발생하게 그 주변부의 1~2cm 정도의 크기의 홍반들이 생긴다.
▣ 콜린성 두드러기 예방법
1. 반신욕 하기
따뜻한 물속에서 반신욕을 하면 피부도 촉촉해지고 모공이 열리고 땀이 나서 열을 배출해 주는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 역시 두드러기가 올라오지 않을 정도의 체온보다 조금 높은 온도로 시작해 적응되면 서서히 온도를 올리면 된다.
2. 체중 관리하기
비만이시면서 땀을 많이 흘리신다면 체중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다. 몸에 지방층이 두꺼우면 피하지방이 체내 열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단열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3. 음식 조절하기
다양한 식품첨가제가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품첨가제가 두드러기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집에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 음식, 몸에서 열을 만드는 맵고 뜨거운 음식, 술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4. 물 마시기
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하는 간경화, 신장질환, 심장질환을 가진 분이 아니라면 하루 2L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땀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땀이 많이 나면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작은 변화에도 쉽게 열이 올라 몸에서 열조절이 원활히 되지 않는 경우이다. 이런 분들은 과체중이거나 체격이 있고 얼굴이 붉고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이 많다.
5. 걷기
가장 효과 좋은 운동은 걷기 운동이다. 두드러기가 발생하지 않는 시간 안에서 주 3~4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 두드러기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 검은콩
검은콩에는 이뇨효과가 있어서 몸의 부기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지방의 산화를 억제하여 간기능을 개선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비타민B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에 좋다.
- 꿀
두드러기로 인해 몸전체가 가렵고 두드러기가 날 때는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하루 3번 정도 꾸준히 먹어주면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두드러기 증상을 진정시키 주는 효능이 있다.
- 미나리
가려움증이 심한 두드러기일 때는 미나리를 즙을 내어 먹으면 가려움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 우엉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철분이 많고 타틴성분이 들어있어 습진과 두드러기에 효과적이다.
- 사과
두드러기가 난 피부에 사과소스를 바르는 것도 유용하다. 사과에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있다.
▣ 두드러기에 나쁜 음식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음식이 명확히 확인된 경우 해당 음식을 제한하고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거나 분비를 시키는 음식들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두드러기를 약화될수 있는기 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음식, 자극성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것이 좋다. 육류, 어패류, 유제, 커피, 알코올 등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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