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암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항문암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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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암은 평균 60세 전후에 진단되는 드문 암이며, 항문 통로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하며, 이 종류의 암은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으며, 다른 암 종류에 비해 낮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그만큼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질병이다. 항문암은 성별, 연령,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항문에 바이러스 감염이 있거나, 특정 성행위, 만성 변비나 설사 등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지금부터 항문암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항문암

항문암은 글자 그대로 항문에 생기는 암이다. 항문은 부위마다세포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암의 종류도 다양하다. 항문암은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악성흑색종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 가운데 편평상피세포암이 가장 흔하며, 항문암은 매우 드문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따르면 2009년에 178건이 발생, 전체 암 가운데 0.1%를 차지했다. 편평상피세포암이 51%, 선암이32%였다. 항문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약 60%로 알려져 있다.

▣ 항문암 원인

항문암 원인으로는 50세 이상의 연령과 함께 성 상대자 수가 많은 사람, 항문 성교를 할때,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 사용으로 인해 일어날수 있다. 그리고 흡연이나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에도 나타날수 있다. 또 항문사마귀와 같이 사람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경우를 비롯해 항문 주위에 만성치루 등 잦은 염증성 질환을 겪음으로서 야기되기도 한다. 그리고 자궁경부나 외음부, 질암에 대한 병력을 가지고 있을 때에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수 있다. 최근에는 항문암이 고위험성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유추하게 되었다.

▣ 항문암 증상

초기에는 증상없이 넘어갈수도 있고 혹은 암이 바깥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조금 일찍 발견하기도 한다. 어느날 갑자기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배변시 통증이 생기거나 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 통증
- 잔변감
- 불편감
- 출혈
- 가려움증
- 배변 변화
- 변실금
- 진물

▣ 치료법

항문암은 육안으로도 확인할수 있으며 수지검사 등으로 촉지 기능한다. 항문 주변부 병변을 확인하기 위해 직장 수지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직장경 검사 및 조직 검사 등을 실시하며 조직검사 후 항문암을 최종 진단하게 된다. 항문암 치료 목표는 암이 주변부로 퍼지는 것을 막고 최대한 항문 조임근을 보존하는 것이다.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항문암은 수술보다는 방사선치료 및 항암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병변 크기가 작으며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국소절제술을 고려할수 있다. 항문암은 혈관 및 림프관 경복막 등을 통해 전이가 발생할수 있다.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후에도 약 40%정도 국소재발 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항문 주변에 다른 구조물들이 있다보니 암세포가 침윤하기 쉬우며 골반 밖을 넘은 원격전이 위험성은 약 10~20%정도로 낮은편이다.

▣ 항문암 예방법

항문암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항문암은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항문암 환자의 약 80~85%에서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다. 이 밖에도 항문 성교, 항문 부위의 잦은 염증성 질환,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의 감염, 흡연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항문암을 예방하려면 이러한 위험 요인을 피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항문암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건전한 성생활과 항문 성교를 피해 인유두종바이러스나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성관계 시에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금연, 금주를 비롯해 균형 잡힌 식사와 올바른 식습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