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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난소낭종 종류,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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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낭종 종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성이라면 대부분 1년에 한 번씩은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으실 텐데 초음파 검사 과정에서 흔히 난소의 물혹이라고 하는 난소낭종이 발견되기도 한다. 난소는 여성의 몸에서 혹이 많이 생기는 곳 중 하나이며, 난소는 난자를 보관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자궁의 양측에 위치해 있다. 난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는 가임기다. 이 시기 배란과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게 이루어진다. 지금부터 난소낭종 종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난소낭종

난소 낭종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cystic tumor)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의미한다. 이는 배란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생리적 낭종과 양성 난소 신생물(혹)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내부의 수분은 종양의 종류에 따라 장액성, 점액성 액체인 경우도 있고 혈액이나 지방, 농양 등일 수도 있다. 기능성(생리적) 난소 낭종은 여포 낭종, 황체 낭종, 난포막 황체화 낭종 등이 해당되며, 가임기 여성의 배란 과정 중에 흔히 발생하여 관찰될 수 있다. 8cm를 초과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자연 소실된다. 양성 난소 신생물(혹)은 자궁 내막종, 기형종, 장액성 또는 점액성 난소 낭종, 농양 등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다양한 크기와 임상경과를 보일 수 있다. 이 밖에 암(난소암)으로도 확인될 수 있다.

▣ 난소낭종 종류

난소낭종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기능성 낭종(물혹)은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난자를 배출하지 못한 채로 계속 자랄 때 생긴다. 난포성 낭종은 배란이 된 후에도 난포가 혹처럼 남아있는 것을 말하며, 기능성 낭종과 난포성 낭종은 대부분 몇 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 외에도 난소에는 자궁내막 세포가 자라는 자궁내막종, 다른 조직을 포함하고 있는 기형종, 악성 종양인 난소암도 혹처럼 자랄 수 있다.

▣ 난소낭종 원인

정상적으로 난소에서는 물혹과 유사하게 생긴 난포가 매달마다 하나씩 만들어지는데, 이 난포는 배란 때 난자를 방출하기도 하고 에스트로젠이나 프로제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때로 이러한 난포가 지속적으로 자라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보통 기능성 난포라고 부른다. 이러한 기능성 난포는 정상적인 생리 주기 동안 발생하는 것으로 난포 낭종과 황체 낭종 등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난포 낭종은 배란기에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난포로부터 난자가 방출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데 결국 이러한 난포가 커지고 커져서 낭종(물혹)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 이러한 난포 낭종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보통 2-3회 생리 주기를 거치면서 사라지게 된다. 호르몬 변화에 따라 배란이 되면서 난자가 방출되면 난포는 황체가 되는데, 이러한 황체는 임신이 되지 않으면 보통 위축되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간혹 임신이 아닌데도 이 황체가 남아 물혹처럼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황체 낭종이라고 부르며, 이 황체 낭종도 수 주가 경과하면 보통 저절로 없어지지만 때로는 직경이 4인치까지 자라는 수도 있어 그 자체만으로 난소 염전(난소와 연결되어 있는 나팔관이 꼬여서 혈액이 차단되는 현상)을 일으켜 급성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그 안에 혈액이 고이게 되면 파열되면서 내출혈을 일으키고 급성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수도 있다.

▣ 난소낭종 증상

크기가 크지 않다면 자각 증세를 못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점점 커지면 복부팽만, 불편한 감각, 배아픔, 복부 압박, 소화불량, 배뇨장애 등이 생길수 있다. 또 호르몬 분비를 하는 종양이 발생하였을 때 질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종양이 꼬인다거나 복강 내 파열이 된다면 급성 복통, 출혈 등이 생겨난다. 통상 3cm보다 작다면 1~3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 없어지고 8cm 이상으로 커진다면 위험률이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일정 크기 이상으로 커지기 이전에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난소낭종 치료법

난소 낭종은 수 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사라진다. 따라서 난소의 물혹이 암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 일단 경과를 관찰한다. 난소낭종을 치료하는 방법 중 비수술 치료인 경화술은 난소 및 나팔관, 복강 내의 낭종 이나 자궁내막종을 치료하는 최소 침습 시술이다. 하이푸와 마찬가지로 유도 초음파를 활용하며, 초음파 끝에 달린 주삿바늘을 통해 낭종을 채우는 액체를 흡인해 내고 알코올과 같은 경화제를 주입하여 낭종을 파괴하여 치료하게 된다. 통증이 적어 수면마취로 진행되고, 신체 외부에 흔적이 전혀 남지 않아 최근 난소낭종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시술 방법이다. 난소 낭종이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경우 크기, 형태상의 악성도, 임상적 양상을 토대로 수술의 필요성을 판단하며, 난소 낭종이 계속 커질 경우, 가족력이 있거나 유방암, 난소암을 앓았다면 수술을 진행한다. 특히 폐경 여성에게 난소 낭종이 새로 생긴 경우 수술을 고려한다. 복강 내 출혈이 지속되거나 난소 낭종이 꼬여서 복통이 심한 경우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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