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종류, 효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테로이드란 체내 부신피질호르몬을 흉내 내어 화학적으로 합성한 호르몬을 말한다. 면역억제제인 스테로이드제는 항염, 진통, 해열 등의 효능이 있어서 아토피피부염, 건선, 지루성습진, 류머티즘관절염 등 난치성 면역질환과 대부분의 피부질환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작용하여 증상을 경감시켜 준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를 오래 쓰면 약물내성과 면역력 저하 등이 나타나서 백내장, 녹내장 등과 면역기능 감퇴로 피부감염, 발진, 가려움증, 혈관 확장, 위궤양, 발육성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지금부터 스테로이드 종류, 효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이라는 조직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호르몬으로 부신 피질 바깥쪽에서는 코르티솔, 부신 안드로겐, 알도스테론 등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우리 몸속에서 다양한 생리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향상하고 염증을 제거하여 각종 질병을 빠르게 완쾌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스테로이드제 또는 스테로이드약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호르몬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우리 몸속에 공급하여 체내 호르몬이 부족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개선시켜 준다.
▣ 스테로이드 종류
- 주사
스테로이드 주사는 주로 염증이 극심하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맥으로 투여한다.
- 연고
스테로이드 연고는 크림, 젤, 연고와 같이 바르는 형태로 강도에 따라 7등급으로 구분되며 7등급 스테로이드가 가장 낮은 단계이며 1등급이 가장 높은 스테로이드제 등급이다.
- 알약
직접 먹는 알약 형태의 스테로이드는 정제, 가루약, 시럽 등의 형태로 제조되며 형태에 따른 효과는 차이는 거의 없다.
▣ 스테로이드 효과
- 호흡기 도움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천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스테로이드가 사용된다. 보통 흡입하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고 하며, 천식증상 완화, 기도의 염증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 피부질환 도움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질환으로 보통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중증 피부질환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 류마티스 질환 사용
주로 정형외과에서 근육 손상으로 인한 근육통이나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게 되면 통증을 빠르게 완화해 주기 때문에 자주 사용된다고 하지만 3개월 이상 투여하게 되는 경우에는 칼슘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비타민D와 칼슘 등을 병행해서 처방한다고 한다.
- 안과 사용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포도막염 등에 스테로이드가 사용된다. 안과에서는 대부분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안연고나 점안제를 처방해 준다.
▣ 스테로이드 부작용
1. 소화성 궤양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하나는 소화성 궤양이 있는데 주로 위장과 십이지장에 발생한다. 소화성궤양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소화효소가 위, 십이지장과 같은 소화기관의 벽을 소화시킨다로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증상은 위쪽 복부에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속 쓰림, 신물,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이 동반하며 소화성 궤양의 합병증으로 출혈이 발생하면 대변이 검은색으로 변하며,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2. 감염성
우리 몸은 자체적으로 정상 기능을 유지하며 외부 침투균으로부터 저항하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 스테로이드 사용은 이러한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수 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은 감염에 쉽게 노출되는 상태(이감염성)로 변하게 된다. 이 감염성으로 변하면 각종 진군류에 감염되기 쉽고 주폐포자충이라는 일종의 기생충에 의한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3. 정신적 증상
스테로이드는 다양한 정신적 및 신경적 증상을 일으킬수 있다. 사용초기에는 안도감과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복용을 한다면 신경과민 상태가 되어 불안감이 강한 우울증이나 완고한 불면증 상태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신적 증상은 초기, 중기, 단계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지만, 처음부터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해당되는 증상에는 정신분열증, 우울증형, 조증형, 혼미 상태 등이 포함된다.
4. 골 병변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은 대퇴골두(허벅지뼈 위쪽 끝부분) 괴사, 골다공증 등의 골 병변 위험을 증가시킬수 있다.
- 대퇴골두 괴사
대퇴골두 괴사는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며,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 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괴사 된 뼈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시작되는데 이때 괴사 부위가 무너져 내리면 고관절 자체가 손상된다.
- 골다공증
스테로이드는 뼈에 직접 영향을 미쳐서 골 형성을 억제하고 장에서 칼슘 흡수 억제, 신장에서 칼슘 재흡수 능력 저하, 성호르몬(골량 유지) 분비 저하 등을 초래한다.
5. 당뇨병
스테로이드는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거나, 간 또는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혈당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고혈당을 악화시킬수 있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정상 혈당의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혈당 수치가 점점 높아져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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