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채 효능 8가지, 부작용, 보관법, 공심채볶음 만드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공심채 효능 8가지, 부작용, 보관법, 공심채볶음 만드는 법

---

공심채는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이다. 공심채는 메꽃과의 잎채소이며, 속이 비면서 자라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어졌으며, 보통은 모닝글로리로 알고 계신 분들이 더 많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주로 중국과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반찬처럼 즐기는 음식이다. 지금부터 공심채 효능 8가지, 부작용, 보관법, 공심채볶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공심채

공심채 잎은 시금치처럼 길쭉하고 화살촉처럼 뾰족한 형태로, 길이는 5~15cm, 넓이는 2~8cm로 크기가 다양하다. 공심채의 학명은 이 포모에 아 아쿠아티카이며, 중남미 동남아시아 중국남부 남태평양 아프리카 등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서식지가 넓다 보니 지역에 따른 이름도 다양하다. 우리는 공심채라 부르지만, 영어권에서는 주로 스웜프 캐비지나 워터 스피니치 또는 워터 모닝글로리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웡차이나 퉁초이로 부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캉쿵, 그리고 필리핀에는 캉콩이라 부른다.

▣ 공심채 효능 8가지

1. 피부 미용

비타민A, C와 베타카로틴으로 인해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범인 멜라닌의 피부 침착 억제 및 잡티 제거에 도움을 줘 피부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2. 피로 해소

공심채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무기질 성분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주면서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어 하루종일 쌓인 일 때문에 피곤에 쌓인 분들은 꾸준히 드시면 좋은 채소이다. 공심채에는 비타민B군 계열의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기력을 회복하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3. 당뇨 도움

공심채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혈당지수가 낮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분들이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걸 예방하고 당뇨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4. 면역력 강화

공심채의 비타민A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는데,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아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데 효과적이다.

5. 장 건강

공심채에는 알라핀 성분이 있어서 장의 운동을 도와주면서 변비와 장트러블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즐겨 먹는데 볶음으로 중국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물에 살짝 데치고 나서 기본양념으로 살짝 볶아 먹는데 씹는 맛이 좋으며 태국에서는 팍풍 파이댕이라고 불린다.

6. 뼈 건강 및 성장발육 도움

공심채는 시금치보다 2배, 미나리보다는 3배나 많은 칼슘이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뼈 건강에 꼭 필요한 마그네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K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인과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허리통증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이다.

7. 빈혈 예방

헤모글로빈의 생성에 필수적인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빈혈 예방과 임산부에게 효과적이다. 혈액 속에서 산소공급이 필요한 곳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생성을 돕는 철분이 시금치보다 1.5배나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A는 1.4배, 섬유질은 3.5배 많이 함유되어 빈혈 예방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8. 몸속 해독작용

공심채에는 피톤치드를 이루는 주요 성분인 테르펜이 다량 함유되어 몸속 유해한 균들의 해독과 염증을 억제하는 살균작용에도 뛰어나다.

▣ 공심채 부작용

공심채는 녹황색 채소류이기 때문에 대체로 안전하다. 하지만 생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공심채는 수생 식물이라 흡충과 같은 장 감염 유발 해충이 들어있을 수 있다. 해충으로 깨끗하지 않은 채소를 그냥 생으로 드시면 복통, 설사, 발열, 알레르기 등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그냥 조금 익혀 먹는 것도 좋다.

▣ 공심채 보관법

공심채는 고구마순처럼 잎줄기를 절단해 사용하며, 상온에서 저장 시 하루가 지나면 잎이 시든다. 랩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저장하면 2~3일 저장이 가능하지만 오래되면 잎이 누렇게 될 수 있어서 적당량을 구입해서 바로 요리해서 먹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 공심채볶음 만드는 법

- 재료: 공심채, 올리브유(1T), 굴소스(1T), 다진 마늘(1T), 참기름(1T)
1. 공심채를 3등분으로 잘라준다.
2. 팬에 먼저 올리브유와 다진 마늘을 넣어준다.
3. 마늘이 올리브유에 끓을 때까지 중불로 볶아준다.
4. 공심채를 넣어서 반정도 숨 죽을 때까지 중불에 볶아준다.
5. 굴소스를 넣어주고 2분 정도 더 볶다가 불을 끄고 참기름(1T) 넣고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