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활용법 9가지, 유통기한 소비기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유 활용법 9가지, 유통기한 소비기한,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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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는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어도 우유가 상하는 경우가 있다. 우유 상했는지 알아내는 방법으로는 우유를 차가운 물에 몇 방울 떨어 뜨려서 우유가 아래로 가라앉으면 신선한 우유, 우유가 물에 퍼져 물이 흐려지면 상한 우유라고 보면 된다. 신선한 우유는 산성과 알칼리성이 모두 있지만, 유통기한 날짜가 지난 우유는 산성은 없어지고 암모니아 성의 알칼리 성분만 남고 원래 있던 지방 분과 함께 광택제나 더러운 찌꺼기를 없애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지금부터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9가지, 유통기한 소비기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9가지

1. 악세사리 세척

금이나 은 재질의 액세서리는 사용하다 보면 변색이 되거나 광이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에 소비 기간이 지난 우유를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서 데워 준 후 액세서리를 담아 10~15분 정도 방치한 그다음 꺼내서 물에 씻으면 사라졌던 광택이 다시 살아날이다. 우유에 담그고 난 후 닦아주지 않아도 된다.

2. 피부 마사지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중에서 이 방법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다. 화장솜에 우유를 묻혀 팩처럼 건조한 부위의 피부에 올려두는 것이다. 과도하게 적셔서 우유가 여기저기 흐르지 않도록 적당히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서 올리고, 10분 정도 방치한 후 미온수로 닦아내면 된다. 우유에 있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보습에 효과를 주고 단백질 분해 효소가 각질 제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다.

3. 접시 실금 제거

우유에 카제인이라는 단백질 성분은 열을 가하면 서로 엉겨붙으며 접착력이 생기는 특성이 있다. 이것을 활용하여 실금이 간 접시를 냄비에 담고 우유를 부은 후 중불로 가열해 주면 접시의 실금 부분에 우유가 엉겨 붙으면서 실금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4. 흰 옷 세탁

앞서 가죽과 마찬가지로 흰 옷에 오염도 우유를 활용하여 지울 수 있다. 우유의 알칼리성과 단백질 성분은 흰 옷의 얼룩 제거에 효과가 좋다. 우유를 흰 옷의 얼룩에 골고루 발라주고 세척하는 방법이 있으며,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물에 우유를 두 컵 정도 넉넉히 붓고 베이킹 소다나 세탁 세제를 소량 넣은 다음 잘 섞은 후 옷을 1~2시간 정도 담가둔다. 그 후에는 잘 비벼서 빨고 헹구면 얼룩이 제거 된다.

5. 가죽의 광택

우유 속 지방성분이 표면을 코팅하는 효과가 있어 자연스럽게 광택이 생기고 쇼파, 옷, 구두, 가방 등 가죽과 관련되면 다 괜찮다. 부드러운 마른걸레에 우유를 묻혀 문지르면 때도 벗겨지고 반짝반짝 윤기가 난다.

6. 화초 영양제

화분의 좋은 밑거름으로 우유와 물을 1:1로 섞어 뿌려주고 잎사귀 앞뒷면을 가볍게 문질러 닦아주면 식물이 호흡하기 쉽게 되어 잎에서 반짝반짝 윤이 난다.

7. 냉장고 탈취제

상한 우유를 컵에 담아 랩으로 감싸고 작은 구멍을 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 안에 음식 냄새를 쉽게 제거한다. 우유 속 지방성분이 냄새를 흡착하는 성질로 냉장고 선반을 닦으면 먼지나 묵은 때가 쉽게 지워진다.

8. 고기 잡내 제거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을 구이 이외에 요리할때 우유에 고기를 담가두면 잡내를 제거할 수 있다. 우유 자체가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프랑스에서는 고기를 우유에 넣고 끓여서 잡내제거하고 요리를 한다고 한다. 유통기한이 너무 지난 우유는 안되고 유통기한이 일주일 안의 우유를 사용하게 되면 육질에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어 요리의 맛도 좋아진다.

9. 아이스큐브 보관

유통기한에 임박한 우유가 약간 남았을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스큐브에 우유를 부어 얼리는 것이다. 우유 얼음은 우유를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다양한 우유 음료를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우유얼음 위에 커피를 부어서 만든 초간단 아이스 카페라테가 있으며, 믹서기에 얼음을 갈면 홈메이드 스무디 또는 우유 빙수가 완성된다.

▣ 우유 유통기한 및 소비기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 유통기한은 제품이 만들어진 날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며, 소비기한은 식품이 올바르게 보관될 경우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소비기한을 제대로 지키면 보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우유도 여기에 해당되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는 제품에 따라 유통기한이 약 열흘에서 2주 사이이며, 소비기한은 우유를 개봉하지 않고 냉장 보관(섭씨 0~4도) 한 경우, 최대 45일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말하였다.

▣ 우유 부작용

- 알레르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체질이나 상황에 따라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주로 설사를 동반하며 심할 경우 구토나 흉부 감염, 천식 등 각종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설사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 80% 이상의 동양인은 락타아제라는 효소를 가지고 있지않아 우유 속 유당을 쉽게 분해하지 못해 설사 등의 부작용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 카제인 단백질

우유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에는 카제인 성분이 약 8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알부민 성분과 달리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워 장 내에서 부패하는 경우가 많아 장 내 각종 유해 물질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며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