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효능 15가지, 부작용, 보리차 끓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리 효능 15가지, 부작용, 보리차 끓이는 법의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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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두 얼굴을 가진 먹거리다. 보릿고개 시절 배고픔을 달래주던 고마운 작물이기도 하고, 꽁보리밥으로 상징되는 가난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보리는 보통 흰 쌀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보리에 풍부한 칼슘, 인, 아연, 엽산, 비타민B2는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보리에 들어있는 칼슘의 양은 쌀의 4배, 엽산은 16배, 비타민B2는 3배, 아연은 2배, 인은 3배다. 철분도 쌀보다 약 4배 많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지금부터 보리 효능 15가지, 부작용, 보리차 끓이는 법의 대해서 알아보자.

▣ 보리

보리는 벼과 보리속에 속한 한 해 또는 두해살이식물로, 세계 생산량으로 볼 때 옥수수, 밀, 쌀에 이어 4번째 주요 작물이다. 보리는 대개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을 나고 다음 여름에 수확한다. 이렇게 겨울을 나기 때문에 두해살이 식물이라 한다. 하지만 가을 장마나 혹독한 겨울 추위 등 기후 여건으로 인해 가을 파종이 힘든 지역에서는 봄에 파종하고 그 해 여름에 수확한다. 봄에 심어 그 해 여름에 수확하기에 한해살이 식물이며, 이렇게 심는 보리는 생장 속도가 빠른 조생종이다.

▣ 보리 효능 15가지

1. 콜레스테롤 개선

심장질환과 관련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6년 캐나다 세인트 미카엘 병원 블라디미르 벅선 교수 팀은 캐나다를 비롯한 7개국에서 시행한 14개 임상시험 연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보리와 보리 제품을 먹은 사람의 혈액 속에서 저밀도 지단백(LDL) 뿐만 아니라 비(非)-고밀도지단백(N-HDL), LDL의 흡수와 이동에 관여하는 아포리포단백지질B 등 나쁜 콜레스테롤이 총 7%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2. 체중 감량

열량은 쌀과 비슷하지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보리는 쌀에 비해 소화가 빨리 된다. 쌀밥 50g을 소화하는 데 1시간 30분이 걸리는 반면, 보리밥은 같은 시간에 100g을 소화시킨다. 또 베타클루칸 함량이 높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동시에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3. 당뇨병 예방

보리에는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018년 스웨덴 룬드대 건강식품과학센터 연구팀은 건강한 중년 남녀 2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3일간 하루 세끼 모두 보리 식빵(보리 85%)을, 다른 그룹은 흰 밀가루 빵을 먹도록 했다. 연구진은 매일 저녁 식사 후 11~14시간 사이에 참가자들의 혈당, 인슐린 수치 등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위험표지들을 측정해 실험 전 수치와 비교했다. 그 결과 사흘간 보리 식빵을 먹은 그룹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인슐린 민감성이 높아졌다. 식욕 조절도 개선됐다.

4. 변비 해소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다. 통보리 100g의 식이섬유 함량은 18g으로 하루 충분 섭취량 25g(성인 남성 기준)의 70% 이상이다. 섬유질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흡수를 빠르게 해준다. 따라서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보리밥을 먹고 난 뒤 방귀가 자주 나오는 현상은 식이심유가 장 내 발효를 촉진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도 한다.

5. 면역력 강화

보리에는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탁월한 항산화 작용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통해 체내의 염증을 예방하고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예방 효과가 있어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좋다.

6. 해열작용

보리에는 해열작용이 있어서 열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보리차를 섭취하면 체온을 낮춰주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여름철에 보리차를 차갑게 마시게 되면 체온을 내리는 효과와 함께 몸을 식혀주는데 도움이 된다.

7. 고혈압 예방

보리밥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동맥경화, 심장질환,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8. 각기병 예방 개선

보리에는 비타민B1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각기병이나 증후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보리를 매일 먹고 있다면 비타민B 부족에 빠질 염려가 없다.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기능을 향상 시켜서 체력을 강화 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9. 혈액순환 촉진

보리차를 오랫동안 먹게 되면 혈액이 맑아지게 되고 혈액의 점도도 낮추게 되며 혈액순환이 빨라지게 된다. 반대로 혈액의 점도가 높게 되면 그만큼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되며 각종 심혈관 질환이 걸릴 확률리 높아지게 된다.

10. 체온 조절

보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곡류이기 떄문에 보리차로 섭취하게 되면 몸이 시원해져서 무더운 여름철에 달아오른 몸의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찬 분들은 그냥 물보다 보리차를 추천한다.

11. 대장암 예방

보리에 들어있는 성분 중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발암성 물질들을 흡착하여 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꾸준히 드시게 되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보리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2. 빈혈 도움

빈혈 환자들이 챙겨 먹는 것중에 철분이 있는데 철분은 혈액 세포가 몸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는데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빈혈환자에게는 철분이 부족하므로 보리차를 꾸준히 드시게 되면 체내 철분 수치도 올라가고 빈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13. 숙면 도움

옛날에는 화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보리차를 권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는 분들에게 보리차가 좋다. 보리차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일컫는 아미노산과 멜라토닌이 들어 있어 숙면을 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14. 항산화제 효과

보리차 효능 중에 심혈관질환, 염증, 치매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활성산소 중에 하나인 퍼옥시나이트라이트라는 성분이 있는데 보리차는 이 성분이 생성되지 않거나 제거해서 세포가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줘 몸이 아프지 않거나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15. 위 점막 보호

보리에 들어있는 갈락토시락, 만난, 네 보신 등과 같은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 주면서 동시에 염증이 생긴 것 을 억제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건강을 개선해서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준다.

▣ 보리 부작용

보리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많이 냉한 사람들은 과도한 양을 먹지 않는것이 좋으며 보리차는 하루나 이틀정도 먹을 양만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장기간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한번 사용한 보리차 티백은 재사용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 보리차 끓이는법

- 재료 : 보리, 물
1. 보리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준다.
2. 물기를 잘 말린 보리를 알곡 색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약불에서 볶아준다.
3. 볶아낸 보리를 체망에 담아 물을 붓고 끓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