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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팁

과일을 챙겨먹어야하는 이유와 보관법 11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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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챙겨먹어야하는 이유와 보관법 11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마트에서 구입한 과일들은 무조건 냉장고에 넣어두는 사람이 많다. 특히 쉽게 무르고 잘 상한다는 이유로 종류를 불문하고 일단 냉장고에 넣고 보는 주부가 대부분이다. 과일을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온도이다. 과일마다 맛있는 온도가 따로 있는데, 이를 알고 보관 후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저온에 강한 사과나 배, 포도, 단감, 키위 등은 0~3도에 보관하도록 하고,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냉장고를 과일의 단맛을 높이는 용도론 활용할 수 있다. 과일 온도가 낮을수록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한번에 먹을 분량만큼만 섭취 직전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가워지면 과일을 꺼내 먹으라고 권장하는 것은 그래서다.과일 온도가 너무 낮으면 혀가 둔감해져 단맛을 오히려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지금부터 과일을 챙겨먹어야하는 이유와 보관법 11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과일을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우리 몸은 계속해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에너지는 섭취한 음식물이 산소와 반응하면서 만들어진다. 그런데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일부는 활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는 혈관 벽의 세포막을 공격하고 노폐물,염증 등을 만들어 낸다. 이로 인해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암, 노화,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각종 질병에 걸리도록 만드는데 이때 필요한 식품이 바로 과일이다. 지금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 채소나 육류, 해산물 등 여러 식품 중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가장 우수한 천연 자원이 과일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 과일 보관법 11가지

1. 복숭아

복숭아는 크게 황도와 백도로 나눌 수 있는데, 황도는 3~5℃에서 백도는 8~10℃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최상의 식감과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단단한 복숭아는 씻지 않고 신문지를 덮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거나 0~1℃ 정도로 냉장 보관하면 좋다. 단 드실 때에는 냉장고에서 꺼낸 후 실온에서 30분 정도 놔두신 후 드시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다.

2. 바나나

바나나는 냉장보관하면 실온보다 빨리 검은 반점이 생기므로 바나나 꼭지 부분을 을 포일이나 랩으로 감싸두면 산소와 접촉이 줄어들게 되면서 비교적 오랫동안 바나나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바닥에 닿는 부분이 쉽게 상하므로 옷걸이를 구부려 바나나가 최대한 지면에 닿지 않도록 걸어두면 훨씬 천천히 익는다. 바나나는 구매 후 빠른 시일 내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바나나를 오랫동안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덜 익은 바나나를 구매하신 후 집에서 익혀드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수박

대부분 많은 가정에서 드시고 난 수박을 랩으로 싸서 보관을 하는데 이럴 경우 자른 직후의 수박보다 세균의 수가 3,00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옳은 보관법이 아니다. 때문에 수박을 자르기 전 베이킹소다로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신 후 속 부분만 깍둑썰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직 자르지 않은 수박을 통째로 보관할 경우 냉장고보다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자른 수박은 가능한 한 빨리 드시는 것이 좋다.

4. 참외

참외를 상온에 오래 보관 시 수분이 증발하여 고유의 맛과 향 그리고 당도 등이 떨어지게 되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단기간에 드실 때에는 신문지나 종이에 싸신 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3일 정도 두는 것이 좋으며 7일 이상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개별로 랩에 싸서 0~5℃ 정도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5. 키위

키위는 상온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 말랑한 키위는 바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단단한 키위는 신맛이 강하므로 숙성을 한 후 드시는 것이 좋다. 빨리 말랑한 키위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사과와 함께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해 두면 더욱 빨리 익힐 수 있으니 방법을 이용해보는것이 좋다.

6. 레몬


레몬은 베이킹소다로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준 후 뜨거운 물에 굴려 방부제를 닦아내어 주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한 개씩 랩으로 포장한 후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다.

7. 딸기

제철을 맞은 딸기는 다른 과일보다 보관 기간이 짧다. 수분이 많고 충격에 약해 쉽게 무르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물이 묻으면 더욱 빨리 상하기 때문에 씻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딸기 과육끼리 닿아도 금방 상할 수 있어 종이타월이나 행주 등을 이용해 딸기끼리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바람이 통할 정도로 열어서 보관한다.

8. 토마토

토마토는 많은 사람들이 냉장고에 보관하지만 실온 보관이 좋은 식품이다. 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토마토의 맛과 질감이 손실된다. 적정 보관 온도는 12℃ 이상이다.

9. 사과

사과는 냉장보관해 신선함을 유지해야 한다. 1~5도 정도가 적절하지만 -1~0도 사이와 같이 선선한 냉기가 있는 곳에 저온 보관하면 사과의 당도가 더 높아지며, 그 밑으로 내려가게 되면 사과의 과육이 얼 수 있어 사과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단,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보관하면 안되며,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게 될 경우 사과가 익으면서 식물의 성장을 돕는 에틸렌 성분이 나와 다른 과일을 빨리 익고 물러지게 하기 때문에 다른 과일, 채소와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사과 보관은 낱개 포장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랩,지퍼백, 비닐봉지나 신문지 등으로 밀봉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수분이 오랜 시간 유지되도록 한다.

10. 배

배 보관방법으로 신문지에 싼 배를 밀폐가 가능한 용기나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배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배는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면 푸석해지기 쉽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두어야 단 맛이 오래가게 되고,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면 1주~10일 정도는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11. 포도

적절한 보관온도는 0~2℃이며, 보관 전 비정상 포도(부패과, 열과)의 혼입이 없어야 한다. 오래 보관하기 좋은 포도는 송이의 크기가 중 정도가 적당하고 단단한 포도가 좋다. 보관 상대습도는 85~95%가 적당하다. 저장은 폴리에틸렌 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신선함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은 경우에는 송이에서 알맹이를 떼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냉동시킨 것은 껍질이 잘 벗겨지고 색다른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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