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어깨회전근개파열 원인,증상,자가진단,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11. 4.
반응형

어깨회전근개파열 원인, 증상, 자가진단, 치료법


어깨 관절의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 3가지 중 하나에 해당되며, 흔히 오십견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 오십견은 특징적으로 어깨를 많이 움직여 주어야 질환의 호전에 도움이 많이 되는 반면에 회전근개의 손상의 경우에는 무리한 회전은 손상된 회전근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구별해주어야 하며, 회전근개 손상의 경우 손이 머리위로 높이 올라가서 회전하는 동작이 많은 수영이나, 테니스, 배드민턴, 피칭 같은 동작은 특히 상부 회전근개의 손상을 초래하기 쉽다. 어깨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회전근개 파열인 경우가 많다. 이는 회전근개가 부착하는 힘줄 부위가 끊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기서 회전근개란 어깨를 들어올리는 근육 중에 어깨뼈를 둘러싸며 붙어 있는 극상건, 견갑하건, 극하건, 소원형건의 4개 근육을 말한다. 이 근육들은 어깨뼈의 중심을 잡아주며 어깨를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퇴화로 인해 힘줄이 약해지면서 주로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젊은 사람일지라도 평소 팔을 많이 사용한다거나 반복적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회전근개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게 되어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지금부터 어깨회전근개파열 원인,증상,자가진단,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어깨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는 어깨를 들어올리는 근육 중에 어깨뼈를 둘러싸며 붙어 있는 4개의 근육을 말한다. 회전근개는 위쪽에 극상건(Supraspinatus), 앞쪽에 견갑하건(Subscapularis), 뒤쪽에 극하건(Infraspinatus), 그 아래 소원형건(Teres minor)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근육들은 어깨 관절에서 어깨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어깨를 움직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회전근개 파열이란 이 근육들이 뼈에 부착하는 부위인 힘줄(건)이 끊어지는 질환이다.

▣ 어깨회전근개파열 원인

-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거나 팔을 딛고 넘어졌을 때,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머리 위쪽으로 팔을 많이 올릴  때 회전근개 근육이나 힘줄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염증과 파열이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야구 투수나 수영선수, 테니스 선수나 목수 등의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한다.
- 40세 이상이 되면, 회전근개 근육이나 힘줄이 퇴행성으로 변화하여 파열될 수 있다.
- 어깨 관절과 회전근개 힘줄 사이의 활막의 자극이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 운동에 의해 근육이나 힘줄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과도한 힘을 가했을 때 생기는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염증이 악화되거나 만성적으로 근육이 퇴행하거나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 어깨회전근개파열 증상

- 팔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생기다가 완전히 들면 오히려 통증이 소실되는 경우가 있음
-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어깨 부위는 어깨의 외측 및 전방이 흔하나 어깨 뒤쪽이나 어깨 위쪽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기도 함
-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 끈을 풀기가 어렵고 등 뒤로 손을 올리기가 어려움
- 회전근개 파열 위치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심한 압통이 느껴짐
- 회전근개 파열은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함(쉽게 잠이 들기 어렵고 아픈 쪽으로 돌아누우면 통증이 심해짐)
- 다쳐서 급성 파열 시, 아주 심한 통증과 함께 어깨를 움직이기 힘듦
- 어깨를 회전시킬 때, 어깨에서 마찰되는 소리가 들림
- 통증의 부위는 다양한데 어깨의 점액낭을 따라서 통증이 발생(점액낭이 어깨에 넓게 퍼져있기 때문에 통증 부위도 사람 마다 다양)
- ​회전근개 파열이 심한 경우, 근육이 위축되어 어깨 뒤쪽이 꺼져 보임

▣ 어깨회전근개파열 자가진단

병원에서 회전근개파열인지 확인할 땐 X-레이나 MRI 촬영을 이용한다. 보다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어깨관절조영술로 검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병원에 오기 전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증상이 느껴질 때 자가진단법을 활용하면 조기발견에 도움이 되며, 병원에서도 증상을 보다 자세히 진단할 수 있다.

■ 자가진단법엔 크게 3가지가 있다.

1. 손으로 페트병이나 콜라캔을 잡고, 엄지손가락이 땅 쪽을 가리키도록 팔을 안쪽으로 회전시킨 상태에서 팔을 어깨 위로 힘껏 들어 올리는 방법이 있다.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거나 들어 올릴 수 없는 경우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2. 팔을 몸 뒤로 돌린 상태에서 팔을 뒤로 미는 자가진단법이 있다. 이때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을 뒤로 밀 수 없으면 회전근개파열일 수 있다.
3.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팔을 외회전(중심에서 바깥을 향하는 회전)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 외회전 시 어깨 통증이 심해지거나, 외회전이 불가능하다면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이 있다.

▣ 어깨회전근개파열 치료법

파열된 힘줄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파열이 계속해서 진행된다. 끊어진 힘줄은 안쪽으로 말려들어 가면서 근육이 위축되고 지방으로 변성되어 수술이 어려워지며 수술후에도 회복이 더딜수 있다. 그래서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 비수술적 치료

힘줄의 파열이 부분적으로 있는 경우 회전 근개 주변의 염증을 감소시키는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할수 있다. 이때 회전근개 힘줄을 강화하고 근력을 보강해주는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남아있는 힘줄을 강화시켜 치료결과가 좋아질수 있다. 하지만 비수술 치료에 호전이 없거나 크기가 큰 부분파열 혹은 완전 파열인 경우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회전 근개 봉합술을 시행해야 한다.

- 수술치료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것이 기본이며 통증이 원인이 되는 점액낭염, 활액막염 등을 제거하고 힘줄과 충돌을 일으킬수 있는 견봉이나 오구돌기 같은 뼈들의 일부를 제거하게 된다. 관절경을 이용한 봉합술이 널리 사용되고 파열의 크기가 광범위하고 끊어진 파열부위가 몸쪽으로 들어간 퇴축이 아주 심할경우는 봉합이 불가능하거나 봉합해도 재파열 될 가능성이 높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