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난청 원인, 종류, 증상, 자가진단,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노인들에게서 고음 영역에 청력 감소가 나타나고, 소리가 나는 방향을 잘 알지를 못하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이며, 65세 이상의 인구의 38% 정도가 노인성 난청으로 추정되고 있다. 말소리는 들려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심각한 장애를 유발한다. 노인성 난청은 치매와의 연관성도 깊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인성난청환자는 오랫동안 명확한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뇌로 전달되는 소리 자극이 줄어들어 인지력과 기억력이 점차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노년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위해서라도 난청은 적극 치료해야 한다. 난청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을 시도할 수 있으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노인성난청은 우울증, 치매 등을 부를 수 있어 적극 치료해야 한다. 지금부터 노인성난청 원인, 종류, 증상, 자가진단,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노인성난청
노인성 난청은 노화에 따른 청각기관의 노쇠화 현상 때문에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청력감소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노인성 난청의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기도 청력역치를 6분법을 이용하여 65세 이상 인구에서 37.8%가 노인성 난청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내이나 청신경에 장애가 생길 경우에 초래되며, 보통 양쪽 귀에 동일하게 생기고, 대개 높은 음이 잘 안 들리고 낮은 음은 들을 수 있고, 감각신경성 청력 장애로 나타난다. . 종종 전도성 청력 장애로 노인성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도성 청력 장애란 외이나 중이에 이상이 있어 소리가 내이까지 전달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 노인성난청 원인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감각신경기관의 기계적 또는 생화학적 기전에 의한 손상, 청력중추의 퇴화, 고막과 이소골의 퇴화, 순환기계의 이상, 기후와 식이, 담배, 술, 두부외상, 소음 노출, 이독성 약물 등의 환경 인자, 난청 가족력의 유전적 인자, 유전자 돌연변이와 결손으로 발생한 세포분열 이상, 달팽이관 내의 세포자멸사, 낮은 혈청 알도스테론 수치가 노인성 난청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 노인성난청 종류
- 신경성 노인성 난청
고음역의 소실이 뚜렷한 하강형 청력도를 보이며, 음운감퇴현상(순음청력검사로 예상할 수 있는 어음판별치보다 더 낮은 어음판별치를 보이는 현상)이 특징
- 대사성 노인성 난청
순음청력도상 가벼운 하강형 혹은 수평형을 보임
- 감각성 노인성 난청
청력도상 저음역에서는 비교적 정상이나 고음역에서 급격한 청력 감소를 보이는 급하강형
- 와우전도성 노인성 난청
청력도상 최소 5주파수에 걸쳐 점진적인 청력 소실이 있고, 첫 주파수와 마지막 주파수의 청력의 차이가 50dB 이상이나, 이웃하는 두 주파수 사이의 차이는 25dB 미만인 점진하강형 청력도
▣ 노인성난청 증상
노인성난청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기 보다는 양쪽 귀가 점차적으로 서서히 안들리게 된다.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노인성 난청의 초기에는 고음을 듣는 힘이 떨어지고 진행함에 따라 저음영역으로 확대된다. 고음영역은 자음과 모음 중, 자음을 알아듣느데 주로 관여를 하기 때문에, 난청의 초기 고음영역의 청음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밥,밤과 같은 비슷한 말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음정이 높은 여자의 목소리보다 남자의 목소리가 더 알아듣기 편하고,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기가 어렵게 된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 같아,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잘 듣지 못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다고 탓하기도 한다. 특정한 소리가 불쾌감을 일으키거나 지나치게 시끄럽게 들리는 등의 증세를 겪을 수도 있으며, 한쪽 또는 양쪽 귀가 울리거나 우르릉 또는 쉿쉿 하는 이명이 생길때도 있다. 난청이 계속 진행해 저음영역으로 확대되면 본격적으로 소리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높은 소리의 경보음을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기 어렵게 되면 위험에 처할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 대화가 어렵게 되면 자신감이 결여되고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증을 유발할수도 있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청력의 감소는 40대 초반부터 시작될수 있으나, 1,000HZ 부근의 회화 영역에 청력 감소가 생겨 실제로 잘 안들린다고 느끼게 되는때는 50~60세이고, 60세가 넘어가게 되면 질병, 외상, 퇴행성 변화 등의 요인에 의하여 저주파 영역도 떨어지게 되어 말소리뿐 아니라 소리의 감지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 노인성난청 자가진단
- 텔레비전의 볼륨이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나에게 불평한 적 있는가?
- 울리는 소리, 으르렁대는 소리, 쉿쉿 대는 소리가 많이 들리는가?
- 어떤 소리만 유독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는가?
- 다른 사람과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만 하는가?
-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럼(혹은 정확하지 않게 말하는 것처럼) 보인 적 있는가?
- 전화로 대화하는 데 문제가 있는가?
- 자주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요청하는가?
- 소음이 있는 곳에서 듣는 것이 어려운가?
-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것이 어려운가?
-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는가?
-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걸 들을 때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가?
▣ 노인성난청 치료법
노인성난청 예방은 현재까지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이나 주위 소음 등 일반적인 난청의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 이외에 노인성난청의 예방을 위한 특별한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치료에 있어서 조기에 발견하여 가능한 한 빨리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일상생활의 지장이 없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보청기는 청각장애를 극복할수는 있으나 청각을 정상화 시킬수는 없으므로 환자와 가족들은 보청기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으로 인한 좌절을 피해야 한다. 최근 보청기의 기술적 발달로 기계의 크기도 작아지고 성능도 향상되어 보청기 작용이 많이 편해져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를 통하여 적절한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것을 막아주며 삶의 질에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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