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원인, 증상, 종류6가지,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물을 볼 때 눈동자가 서로 다른 곳을 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사시 환자다. 사시는 소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내 소아의 약 2% 정도에서 사시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 부모의 관찰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시를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약시로 이어질 수 있는데, 약시는 안경을 쓴다고 해도 정상 시력이 되지 않는다. 8 ~ 9세 미만인 경우 치료를 통해 시력이 다시 좋아질 수 있지만,9~10세 이상에서는 시력 발달이 끝났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 반드시 조기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이다. 지금부터 사시원인,증상,종류6가지,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사시
사시는 두 눈이 바로 정렬되지 않아서, 시선이 한 물체를 똑바로 향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바깥에서 보면 한쪽 눈은 엉뚱한 곳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고, 사시는 눈에 위치에 따라 눈동자가 코 쪽으로 몰린 내사시, 귀 쪽으로 몰린 외사시, 위로 몰리는 상사시, 아래로 몰리는 하사시로 나눌 수 있다. 사시는 소아에게 주로 발견되는 질환이지만, 눈을 다치거나 뇌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성인에게도 사시가 새롭게 나타날 수 있다.
▣ 사시 원인
사시는 원인에 따라 생후 몇 개월 안에 또는 소아기 후기에 나타날 수 있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소아에서, 사시의 위험 요인은 사시의 가족력, 유전 질환(다운 증후군 등), 산전 약물 노출(알코올 포함), 조산, 눈의 선천적 결함, 뇌성마비를 포함한다.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에서, 사시는 종종 굴절 이상(과도한 원시) 또는 눈의 위치를 조절하는 근육 당김의 불균형에 의해 유발되며, 한 쪽 눈의 심각한 시력 상실(굴절 오류 또는 백내장과 같은 흔하지 않은 장애로 인함)은 눈의 정렬을 유지하는 뇌의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에 사시를 일으킬 수 있다. 다른 원인으로는 망막아종(일종의 안암) 및 뇌성마비, 척추 이분증, 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의 쇠약, 두부 손상, 뇌의 바이러스 감염(뇌염)과 같은 신경계 질환 등입니다. 경우에 따라 안와 골절이 눈의 움직임을 차단하고 사시를 일으킬 수 있다.
▣ 사시 증상
사시증의 경우 눈이 한 개의 지점이나 사물에 초점을 맞추지 못한다. 두 가지로 보이는 이미지를 뇌가 하나로 결합하지 못하므로 정상적인 3차원 이미지를 형성할 수 없다. 뇌에서는 두 개의 다른 이미지를 처리하지 않고, 정상에서 벗어난 눈이 보내는 이미지를 무시하게 된다. 두 눈은 사물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함께 움직이도록 되어 있으므로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므로 사시가 있는 사람들에게 거리 감각과 조정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 사시 종류 6가지
1. 영아내사시
영아내사시는 생후 6개월 이내에 발견되는 사시이다. 보통 30 프리즘디옵터 이상의 큰 내사시각을 보이며 정상 중추신경계를 가진 영아에게서 나타난다. 그래서 한쪽 눈이 심하게 몰려있는 증상을 보여준다. 반면 영아 외사시는 30,000명 중 한명 꼴로 드물게 발생하며, 뇌나 시신경 이상으로 인해 외사시가 생긴 경우가 많다. 영아 내사시의 경우 약시 발생률이 높고 눈 떨림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되도록 빠르게 발견하여 일찍 교정하는 것이 좋다.
2. 항외사시
항외사시는 항상 한쪽 눈의 까만자 위가 바깥쪽으로 돌아간 채로 유지되어있는 사시를 말한다. 간헐외사시가 있을시,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항외사시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3. 상사근마비
상사근 마비는 마비사시 중 가장 흔한 형태로, 활차신경(뇌신경 4번)의 마비, 상사근 자체의 이상 또는 결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선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40%를 차지하며, 후천적인 원인으로 외상이 가장 많다. 원인불명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혈관성 허혈, 종양, 혈관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한 눈에만 올 수도 있고 양 눈에 같이 올 수도 있으며, 대표적인 증상으로 머리 기울임, 영상 기울임, 안정피로, 수직복시가 있고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동반되고, 복시로 이어지기도 한다. 마비된 쪽의 반대편으로 고개를 숙이면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환자는 머리를 기울이게된다.
4. 조절내사시
우리의 눈은 가까운 곳과 먼곳을 보기 위해 수시로 동공의 크기, 수정체 두께, 두 눈의 모임 등을 조절하는데, 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을 조절성 내사시라고한다. 조절 내사시에는 굴절조절 내사시, 비굴절조절 내사시, 부분조절 내사시가 있다.
5. 가성 내사시(거짓 내사시)
사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관상 사시처럼 보이는 것을 가성사시라고 한다. 특히 동양 어린이들은 미간이 넓고 콧대가 낮으며, 몽고주름이 발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쪽 눈의 코 쪽 공막이 눈꺼풀에 가려져 눈이 코 쪽으로 몰린 내사시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성 내사시의 경우, 자라면서 사라지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는 받을 필요가 없다.
6. 간헐외사시
간헐외사시는 한 눈 혹은 양 눈이 교대로 바깥으로 돌아가는 사시를 말한다. 주로 피곤할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열이 날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공상을 할 때 눈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이 특징이며, 눈부심 증상이 일어나며, 복시, 두통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 사시 치료법
- 약시치료
사시가 있는 경우에 발생하는 약시는 눈을 사용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약시치료는 건강한 눈을 가려줌(가림치료)으로써 약시안을 강제로 사용하게 하여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가림치료의 방법은 하루 중 활동하는 시간의 일정시간 또는 일주일 중 수일을 정상시력을 가진 눈을 여러 겹의 안대로 막아주며, 약시치료는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효과도 좋으며 치료기간도 짧으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아이들의 거부감, 학교 활동 등의 이유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 약시치료는 환아와 부모님이 좋은 협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약시는 가림치료 외에 수술이나 다른 방법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 안경착용
근시, 난시, 원시가 있으면 안경을 착용하여야 하는데, 이때에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안경을 착용하여야 한다. 조절내사시인 경우는 안경착용만으로도 사시가 교정되는 경우가 많다.
- 수술적 치료
안경착용이나 약시치료가 끝난 이후에 눈이 많이 돌아가 있으면 사시교정수술이 필요하다. 사시 수술의 목적은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을 단축시키거나 위치를 옮김으로써 두 눈을 정렬시키고, 이를 통해 두 눈으로 물체를 입체감 있게 정확히 보는 양안시를 회복하는 것이며, 미용적인 개선을 위해 수술이 시행되기도 합니다.사시교정수술은 한 눈에만 하거나 또는 양 눈 모두에 할 수도 있다. 한쪽 눈에만 수술하는 경우에 똑바른 눈이나 돌아간 눈의 어느 쪽에 수술해도 결과의 차이는 없으며, 이러한 수술의 결정은 사시전문의사가 여러 가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한다.
- 사시 교정수술후의 관리
눈이 돌아간 정도가 심하면 한번의 수술만으로 완전교정은 어려우며, 한번의 수술로 교정이 된 경우에도 수개월에서 수년 후 사시나 약시가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 후 정기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며, 이때 2차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2차 수술을 받아야 한다. 사시교정수술은 돌아간 눈의 위치를 단순히 옮겨 놓는 것이기 때문에 시력의 상태와는 관계가 없다. 즉 수술 후 시력이 좋아지거나 떨어지지는 않는다. 수술 후 약 1주일간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하며, 수술 후 눈에 생긴 충혈은 서서히 없어져 늦어도 2 ~ 3개월 후면 정상상태로 된다. 수술 후에 간혹 물체가 둘로 보인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안대를 하면서 기다리면 대부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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