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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 및 과민성 방광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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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 및 과민성 방광 예방법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한 밤중에 화장실 슬리퍼를 신다 넘어져 크게 다치는 경우도 있다. 소변 때문에 하루 평균 10번 이상 화장실을 들락날락 해야 하는 과민성방광환자들이 많다. 과민성방광염이란 방광의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요의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뚜렷한 질환이 없음에도 방광의 근육이 과도하게 반응해 참을 수 없는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며, 이러한 배뇨장애가 지속되면 신장 기능을 약화시켜 신부전과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부터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 및 과민성 방광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

1.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는 질환,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와 함께 빈뇨, 잔뇨감, 급뇨, 야뇨, 배뇨지연, 혈뇨, 요실금 등 다양한 배뇨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염은 배뇨 장애와 함께 골반통, 사정통을 동반한다. 두 질환 모두 시간이 지난다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므로, 관련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2.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 달리 세균감염 없이 방광 자체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배뇨장애이다. 대개 방광에서 느껴지는 팽창 감각이 과민하거나, 방광의 물꼬를 터주는 배뇨근이 민감하여 소변이 조금만 차도 화장실을 가고 싶은 욕구를 통제하기가 어렵다. 과민성 방광이 있으면 빈뇨나 매우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수면 중 소변이 마려워 깨는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광에 자극을 주는 매운 음식을 피하고, 하루 6~8잔의 물을 마셔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좋으며, 수영,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도 장운동을 좋게 하고 골반 근육을 긴장시켜 증세 예방에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3. 과도한 수분 섭취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더 많이 가고 싶어지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과도한 수분 섭취로 소변을 자주 보러 가는 습관이 생기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분을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 1.5~2L(일반 컵으로 8~10잔) 정도이다.

4.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긴 양성 종양으로, 크기가 커지면 방광과 요도를 눌러 심한 빈뇨와 잔뇨감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근종은 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작지만, 크기가 커지면 빈뇨 외에도 아랫배 통증, 생리통, 생리 과다, 빈혈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또 불임이나 반복 유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이때는 절제 수술이 필요하다.

5. 스트레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강력한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를 느낄 수 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부조화로 인한 과민반응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광의 자율신경이 예민해져 방광에 소변이 차지도 않았는데 마렵다는 느낌이 들며, 혈액순환이 빨라져 신장에서 소변 생성이 증가해 실제 소변량이 많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때때로 정신과적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6. 방광염

방광염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요도에서 방광 쪽으로 세균이 감염되면서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여성이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여성의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요도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방광염 초기에는 아랫배 통증과 소변 끝 무렵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소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 잔뇨감, 또 소변 색이 탁하고 악취가 나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방광염의 주된 원인은 대장균으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문이나 질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과민성 방광 예방법

- 골반근육 운동

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하면 된다.

- 정상 체중 유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다.

- 소변 참기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다.

- 카페인, 알코올 제한

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물은 적정량 섭취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은 하루 1000㎖ 이상 2400㎖ 이하가 적절하다.

- 규칙적인 식사 및 운동

육류섭취를 줄이고 야채와 과일 섭취를 늘리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변비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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