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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백반증 원인, 종류,초기증상,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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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증 원인, 종류,초기증상,치료방법


백반증은 전 인종에 고루 발생하며 유병률은 대체로 1%로 추정되고 있다. 백반증은 피부 곳곳에 하얗게 피는 반점이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점차 크기가 커지고 몸 곳곳에 퍼질수 있다.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백반증이 얼굴, 목, 손처럼 보이는 곳에 생기면 일상생활에 걸림돌이 된다. 지금부터 백반증 원인, 종류,초기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백반증

백반증은 피부 곳곳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하얀 반점들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탈색소 피부질환이다. 백반증은 한 부위에 국한되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전신적으로 다양한 곳에서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머리카락이나 눈썹을 비롯한 체모, 혹은 입술과 눈의 점막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세포가 소실되어 발생한다. 멜라닌세포는 멜라닌이라는 이름의 색소를 생산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백반증 환자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이 멜라닌세포가 부분적으로 소실되어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게 된다. 백반증은 다른 건강에 큰 영향을 주거나 전염성을 띄는 병은 아니다. 하지만, 외관상 보이는 하얀 반점들은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삶의 질 역시 크게 훼손될 수 있다. 특히 피부색이 짙은 환자의 경우 백반증이 더욱 두드러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 백반증 원인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으나 백반증 환자의 약 30%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관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 외에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이 백반증 발생의 보조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자기 자신의 면역기능이 자신의 색소세포를 파괴시킨다는 자가면역설, 비정상적인 기능을 가진 신경 세포가 화학 물질을 분비하여 주변의 색소세포에 손상을 일으킨다는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가 스스로 파괴된다는 자가파괴설 등이 유력하며, 최근에는 이 세 학설이 따로 작용한다기 보다는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학설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 백반증 종류

- 미분류 백반증

미분류 백반증은 백반증이 처음 생기고 1~2년의 경과관찰 후에 명확한 분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의 백반증을 말한다. 어떤 특정 부위에 1~2개정도 존재하는 국소백반증과 점막백반증이 여기에 속하게 된다.

- 분절형 백반증

분절형 백반증은 동일한 신경분절이나 발생학적 라인인 BLANSCHKO'S LINE을 따라 그 안에서 발생하는 백반증을 말한다. 아직까지 분절형 백반증이 대상포진처럼 신경 분절 부위를 따라 나타나는지, 아니면 발생학적 라인인 BLANSCHKO'S LINE을 따라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동일한 세포 그룹에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비분절형 백반증

비분절형 백반증은 가장 흔한 형태의 백반증으로 전체 백반증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신체 부위는 얼굴이고 앞가슴,목,손가락, 발가락, 유주, 겨드랑이 등 외상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한다.비분절형 백반증은 두가지 형태를 보이는데 첫번째는 12세 이하의 어린 나이에 발병해서 운륜모반과 조기백모(새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두번째로는 늦은 나이에 발병해서 선단안면을 주로 침범하는 경우로 나뉜다고 알려져 있다.

▣ 백반증 초기증상

백반증 증상은 초기에 경계가 뚜렷한 하얀색 반점이 신체 피부 어느 부분에서나 발생되고 눈썹, 속눈썹, 머리카락 역시도 흰색으로 탈색되며 변하게 되며, 대부분 처음 증상은 손,발, 팔꿈치, 무릎과 같이 뼈가 나와있는부위, 눈, 코, 입 주변, 성기는 물론 입술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증상이 시작되면 한 부분만 나타나는 국소 증상도 있으나 대부분 피부 여러 곳에서 생기며 대칭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상한 점은 계속해서 마찰이 가해지는 부위 즉 벨트, 손, 팔꿈치, 목걸이 등과 같은 부분에 빈번하게 나타나고 백반증 역시 쉽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벼이 보다가 치료를 받아야 할 시기를 놓치게 된다. 통계로 확인해 보면 전체 치료 환자 중 치료를 받는 사람은 20% 정도밖에 안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대인기피증,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능동적인 대처를 해줘야 한다는 점 절대 잊으시지 않는게 좋다.

▣ 백반증 치료방법

1. 표적 광치료

전신 광치료 기계 이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부위의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병변 부위만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최근 엑시머 레이저 등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2. 외과적 방법

박피술, 중간층 피부 이식, 펀치 이식, 흡입 수포술 등을 이용한 피부 이식술과 자가 멜라닌세포 이식 등이 시행되고 흡입 수포술은 정상 피부에 음압을 가하여 생긴 수포를 병변 부위에 옮겨 붙이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안정된 병변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광화학 요법

전신 광화학 요법은 광민감제인 소랄렌을 복용하고 2시간 후 자외선 A를 조사하는 치료 방법이다. 대개 광선 조사량을 점차 늘려가며 일주일에 2~3회 시행하며, 침범 부위가 몸 전체의 1~2% 이내인 경우, 광민감제를 국소 도포하고 1시간 이후 자외선 A를 조사하는 국소 광화학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4. 단파장 자외선 B치료

광민감제의 복용이나 도포가 필요한 광화학 요법과 달리, 311nm 근처의 파장을 방출하는 단파장 자외선 B를 병변 부위에 조사하는 치료 방법이다.

5. 스테로이드 치료

병변이 작은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국소 도포하거나, 트리암시놀론 국소 주사를 사용하며, 병변이 광범위한 경우 전신 스테로이드를 경구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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