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 효능8가지,부작용,손질,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머루 효능 8가지, 부작용,손질,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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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머루 재배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머루를 이용한 머루주가 각광받고 있으며 머루를 이용한 머루와인을 제조하여 지역특산물로 인기가 아주 좋다.머루는 생으로 먹기 힘든 과일이다. 콩알만 한 열매에 과육은 거의 없고 씨와 껍질이 대부분이다. 당도는 포도보다 높지만 산도 또한 높아서 생으로 먹었을 때 단맛보다는 신맛을 더 강렬하게 느끼게 된다. 껍질의 떫은맛까지 더해지면 하고많은 달콤한 과일을 두고 굳이 머루를 생으로 먹어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들어진다. 지금부터 머루 효능8가지,부작용,손질,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머루

머루는 동북아시아에 해당하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를 원산지로 둔 갈매나무목 포도과의 덩굴식물과 그 열매이다. 주로 산기슭과 산속에서 생장하는데, 한국의 경우 전국 산야의 높이 100~1650m에서 자라난다. 양지는 물론 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토양에 습기가 함유된 곳을 선호하여 배수가 잘 되는 계곡 부근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줄기는 10m 이상으로 굵게 자라나는데, 덩굴손이 나와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휘감는 g형상을 띤다. 잎은 길이 12~25cm로 어긋나게 자라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적갈색 털이 나있으며 잎은 오랫동안 붙어 있다. 황갈색의 꽃은 5∼6월에 잎과 마주나온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꽃자루 밑부분에서 덩굴손이 발달한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9~10월에 결실을 맺는다. 흑자색에 지름 8mm 정도의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열리며 열매와 열매 사이에 어느 정도의 간격이 있다. 왕머루와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에 적갈색 털이 밀생하는 것이 다르다.

◈ 머루 효능 8가지

1. 항산화 작용

풍부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머루, 일반적인 포도에 비하여 10배가 넘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주어 세포 노화 방지 효과는 물론이고 우리 몸의 면역 개선에도 뛰어나다.

2. 심혈관 질환

머루에는 폴리페놀 성분 및 레스베라트롤과 같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고 산화 질소를 분비해주어 혈관 확장에 좋다. 때문에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여러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는데에도 좋은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3. 장 건강, 변비 개선

섬유질이 풍부한 머루는 장 운동을 활발히 하고 장 건강을 개선시키는데에 좋은 영향을 준다. 장내 독소 및 불순물들을 흡착시켜 외부로의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 장운동을 원활히 해주기 때문에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머루이다.

4. 눈 건강

머루에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망막에 존재하는 단백질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5. 빈혈 개선

머루는 철분이 풍부한 과일 중 하나로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부족한 헤모글로빈으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머루를 꾸준히 먹으면 빈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6. 당뇨 증상 개선

머루는 인슐린의 분비를 조절하는 효능도 있고, 소화를 촉진하는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서 당뇨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7. 두뇌 발달

머루에는 두뇌발달을 촉진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머루를 꾸준히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산성체질로 변해가는 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개선해준다고 하니 어린이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8. 기력 회복

머루에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칼슘 등이 풍부해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되고 보혈작용을 해 기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야근으로 지친 직장인 갱년기로 힘든 주부,어르신 등 기력 회복이 필요한 남녀노소 누구에게라도 적합한 음식이다.

◈ 머루의 부작용

머루는 성질이 차지도 따뜻하지도 않아서 누구나 먹을 수가 있다. 그러나 머루는 엄밀히 말해서 뜨거운 피를 식혀주는 효능이 있어서 태양인이나 소양인 체질의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자 약이다. 그래서 태음인 체질이나 소음인 체질은 많이 먹지 않는것이 좋다. 따라서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거나 소화장애가 자주 나타나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다.

◈ 손질과 보관법

머루가 완전히 익으면 머루 표면에 백색 분말이 덮이는데, 이때 딴 것이 제일 좋고, 농약성분이 아니므로 닦아낼 필요는 없다. 머루를 손질할 때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깨끗이 씻고, 가지들을 제거해 물기를 잘 말려서 이용한다. 머루를 장기간 보관할 시에는, 물기가 없는 상태로 씻지 않고 머루 알을 떼어낸 다음, 마른 헝겊으로 표면을 깨끗하게 한 후 비닐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