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에 좋은 차 10가지와 목감기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 오랫동안 바깥활동을 하면 목과 코가 바짝 말라 따갑고 기침이 잦아진다. 기관지 점막 내 수분이 마르면 코막힘이나 코피, 감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기관지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목이 붓거나 열이 나며 기침이 잘 멎지 않는 만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 오랫동안 바깥활동을 하면 목과 코가 바짝 말라 따갑고 기침이 잦아진다. 기관지 점막 내 수분이 마르면 코막힘이나 코피, 감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기관지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목이 붓거나 열이 나며 기침이 잘 멎지 않는 만성 기관지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기관지가 약해지면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할 확률이 높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우니 기관지를 잘 보호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목에 좋은 차 10가지와 목감기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목에 좋은 차 10가지
1. 도라지차
도라지는 섬유질, 칼슘,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기침에 특히 도움이 된다. 가래, 해열, 진통, 항염증 작용 효과가 뛰어나 편도선염, 기관지염과 같은 목감기에 좋다. 도라지청으로 만들어 한스푼씩 넣고 차로 마시면 된다. 사포닌은 도라지 외에 인삼에 많이 들어 있고, 우엉에도 들어 있어 인삼차나 우엉차를 먹는 것도 감기 예방과 기침 완화에 도움을 준다.
2. 대추, 파뿌리차
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수족냉증이 있는 여성에게 좋고, 신경 안정 및 염증, 진통 완화, 해독 작용에 효능이 있다. 파뿌리에는 비타민 A, C, 칼슘, 칼륨이 풍부하고 땀을 내거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어 대추와 파뿌리를 함께 넣어 끓인 대추, 파뿌리차를 감기 초기에 먹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목감기 예방에 좋은 배를 함께 넣어도 좋다.
3. 생강차
생강은 강력한 살균작용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비염, 축농증, 가래, 기침, 기관지염 등의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해열작용과 소염작용에 뛰어난 무를 함께 달인 무,생강차는 염증성 코감기에 좋으며, 독소 배출과 체온 상승, 향균 작용이 뛰어난 마늘을 함께 넣어 만든 마늘,생강차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4. 감잎차
감잎에는 사과의 30배에 해당하는 다량의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이뇨작용과 몸의 붓기를 빼는 효능도 있다. 게다가 재탕을 해도 무방해 아이들에게 보리차 대신 감잎차를 생수처럼 먹이면 좋다.
5. 유자차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정도 많아 목의 염증과 기침을 가라앉히는 등의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또한 유자의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특히 목감기에 좋다. 유자 껍질 속 헤르페리딘이란 성분은 항암, 항균, 간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 구연산, 사과산과 같은 유기산은 매실과 모과에도 들어 있어 유자차 대신 ‘매실차’나 ‘모과차’를 먹어도 좋다.
6. 모과차
산미가 강하고 단단하며 은은한 향기가 강한 모과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구토와 설사를 다스리고, 소화를 도와주는 과일로 나와 있고, '본초강목'에는 가래를 멎게 해주며 주독을 풀어준다는 기록이 있다. 폐를 도와 가래를 식혀 주고 기침을 멎게 하므로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으며 체력이 약하여 쉽게 피로하여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과육이 제법 딱딱하고 시고 떫은 맛 때문에 식감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과육을 꿀에 재워 정과를 만들어 먹고, 차로 즐기기도 하며, 술을 담기도 한다. 모과를 고를 때는 잘 익어 색이 노랗고 흠집이 없으며 향이 진한 것이 좋다.
7. 감귤차
감귤은 비타민A와 C의 함량이 높아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겨울 과일이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겉껍질은 말려서 차나 약재로 활용하며, 속껍질의 하얀 부분은 펙틴이 풍부해 과육과 함께 잼, 마멀레이드로 활용된다. 귤을 고를 때는 적당한 크기에 껍질이 얇고 윤기와 탄력이 있으며 황등색을 띤 것이 좋다.
8. 레몬차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 좋은 레몬도 꾸준히 섭취하면 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레몬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은 피로를 풀어주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 신맛이 강해 그냥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차로 끓여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9. 매실차
소화 촉진 효과로 유명한 매실 역시 목 건강에 좋은 음식 중 하나다. 매실에는 강한 살균과 해독 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주 마셔주면 목감기와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매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은 면역력 증강 및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10. 배도라지차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다. 섭취 시 해열 작용을 해 편도 및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도라지, 대추 등과 함께 즙을 내어 먹거나 끓여서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 목감기 예방법
- 수시로 물 마시기
수시로 물을 마시면, 가래를 완화하는 데 좋다. 특히 편도염이나 급성인후두염 등의 목감기가 원인일 때 시도하면 효과적이다. 목감기가 있으면 기도에 침투한 세균과 몸속 면역세포가 싸우면서 염증반응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찌꺼기가 나온다. 이 찌꺼기가 쌓이면서 가래가 되는데, 물을 반복해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간다.
- 콧소리로 노래하기
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낸다.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한다. 가래가 성대에 걸려서 제대로 소리가 안 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소리를 내면 성대가 내려가면서 가래가 밑으로 이동,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 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 가까이 대서 따뜻한 김이 코로 들어오게 한다. 코감기, 축농증이 있거나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해 가래가 생겼을 때 시도하면 된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어든다. 또 코점막의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코를 가까이 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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