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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턱관절 증상,예방법,치료법,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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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관절 증상,예방법,치료법,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입을 벌리고 다물기가 불편할 때, 음식을 씹거나 턱을 크게 움직이면 귀 근처가 아픈 경우, 하품을 하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입이 안 다물어지는 경우 턱관절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의외로 턱관절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인구의 5∼7% 정도가 치료를 요하고 소리가 나는 경우는 3∼4명 중 한명 꼴로 흔하다. 턱관절병은 한동안 증상을 보이다가 이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진단이 쉽지 않지만 예방 및 치료 시기를 놓치면 턱관절과 인접한 조직이 파괴되거나 변성돼 턱디스크, 턱인대 파열, 턱관절 유착, 턱관절염 등 보다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금부터 턱관절 증상,예방법, 치료법, 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턱관절

턱관절은 하악골(턱뼈)과 측두골(머리뼈) 사이에 위치하여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며 양쪽 귀 바로 앞쪽에 위치한다. 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며 턱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 되는데, 이때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근육과 인대, 디스크, 턱뼈가 함께 어우러져 개구(입 벌리기)와, 저작(씹는 행위), 말하기, 삼키기 등의 복합적인 활동을 담당하는데, 여러 요인에 의해 이러한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턱관절 장애 또는 악관절 장애라고 한다.

▣ 턱관절 증상

1. 턱관절 잡음

딱 하는 소리로 표현되는 단순관절음과 사각사각, 지익지익 등의 소리로 표현되는 염발음으로 나누어지며 단순관절음이 관절잡음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관절잡음은 턱관절의 구조물이 관절운동 중 마찰 또는 충돌이 일어나면서 발생하며, 염발음은 대부분 관절면의 골관절염성 변화와 연관이 있다.

2. 관절 및 근육통증

턱관절 부위의 통증은 턱관절을 이루고 있는 해부학적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관절성 통증과 턱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근육들(저작근) 및 근막성 통증으로 나눌 수 있다. 관절성 통증은 날카롭고 갑작스러우며 강력한 통증으로 나타나는 반면, 근 및 근막성통증은 과도하게 수축된 근육과 근육 내에 팽팽하고 민감한 점(발통점)이 특징이다. 관절성 통증은 주로 머리뼈와 아래턱뼈 사이에 존재하는 섬유성 조직인 관절원판(디스크)의 형태와 위치 이상이 존재할 때 발생한는 것으로 추정되며, 근 및 근막성통증은 과도한 이갈이, 이악물기, 편측저작 등의 악습관이 유발한다.

3. 악골기능장애

개구제한, 측방 및 전방운동장애, 개구 시 아래턱뼈의 편위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개구장애는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상당기간 지속되기도 하며, 지속적 개구장애 시 관절음이 사라지면서 충분히 벌어지지 않으며 개폐구 운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방향으로 아래턱뼈의 정중선이 이동하는 양상을 보인다.

4. 기타

- 편두통이 느껴지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만성 피로가 가시질 않는다.
- 현기증, 귀울림(이명), 눈물, 지각마비, 입맛의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입을 열고 닫는 것이 불편하다.
- 입을 벌리는 동작에서 '덜커덩' 거리면서 움직인다.
- 턱관절 부위가 뻐근하고 아프며, 주위의 목이나 어깨, 머리까지 뻣뻣해지고 결린다.
- 손가락의 2,3,4지를 세로로 모아서 입에 넣으려고 하면 잘 들어가지 않는다.
- 하품을 하거나 입을 크게 벌리는 경우 입이 잘 안 다물어진다.

▣ 턱관절 통증 예방법

- 긴장완화를 위한 턱 및 목, 어깨 근육의 스트레칭을 자주 실시한다.
- 올바른 자세유지 및 나쁜 습관을 교정한다.
- 통증이 있는 부위를 감싸는 온습포요법이 도움을 준다.
- 단단하고 질긴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무리한 턱관절운동을 삼가한다.

▣ 턱관절 치료법

- 물리치료

초음파를 이용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염증을 완화시키고 근육을 풀어준다.

- 주사요법

이갈이가 심하거나 만성 근육통이 지속될 때 과도하게 발달한 턱의 근육에 신경을 차단시킴으로써 치아와 턱에 무리한 힘이 가하지 않게 하는 요법이다.

- 약물치료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 부위의 일시적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소염 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 스플린트

관절 부위의 통증이 심하거나 턱에서 나는 소리 또는 탈구가 지속될 경우 관절 부위에 전해지는 힘을 감소시키고 디스크를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한 장치 치료이다.

- 냉각요법

국소적으로 턱관절 부위를 차갑게 해줌으로써 혈관 축소, 대사저하, 부종 감소, 극소 염증반응의 최소화, 근 경련 감소의 물리치료 중 하나이다.

- 수술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나 퇴행성 변화를 보일 경우 턱관절 세정술이나 내시경 치료를 시행할수 있으며 드물지만 턱관절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 운동요법

턱 운동과 혀의 안정 위치, 목 펴기 등 자세를 바로잡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

▣ 턱관절 운동법

1. 턱관절 회전운동.

- 혀를 안정위치에 위치시킨다.
- 턱관절 부위에 양손의 둘째손가락을 대고 입을 벌리되 턱관절의 돌출되는 부위가 손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는 느낌이 들면 입 벌리기를 중단하고 입을 다문다. 양쪽의 턱관절이 돌출되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입을 똑바로 벌릴 수 있도록 한다.
- 이때 혀는 입천장에서 떨어져서는 안 된다.
- 이 범위 내에서 음식을 씹도록 하면 턱관절이 어긋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2. 목 운동.

- 턱을 최대한 목 쪽으로 끌어당겨 목에 붙인 자세에서 운동을 시작한다.
- 도리도리식으로 좌우로 머리 돌리기를 6회 반복한다. 턱이 목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 턱을 목에 붙인 자세에서 좌우로 숙여 귀가 어깨에 닿는 느낌으로 운동을 6회 반복한다. 이때도 턱이 목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머리를 앞뒤로 숙이고 젖히는 운동을 6회 반복한다.
- 목 운동을 할 때는 턱을 끌어당겨 목에 붙이는 자세를 유지하고, 상체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특히 처음부터 무리 하면 안 된다.
- 만일 통증을 느끼면 즉시 중단하고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시행한다.

3. 목 펴기.

- 턱을 목 가까이 편안하게 잡아당긴 다음 그 상태에서 목을 똑바로 세운다.
- 평상시에도 이런 자세를 유지한다.

4. 목 관절 위치 바로잡기.

- 목을 안정된 위치에 두기 위해 목 뒤에서 양손을 깍지 낀다.
- 그리고 목을 똑바로 세운 뒤 머리를 앞으로 숙여 턱을 몸통에 붙인다.

5. 어깨 운동.

- 양 어깻죽지를 뒤로 잡아당겨 젖히는 동시에 아래로 내려뜨린다.
- 어깨가 위로 올라가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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