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좋게 하는 식품 11가지

■ 위를 좋게 하는 식품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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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胃, stomach)는 소화 기관의 하나이다. 입에서 식도를 거쳐 보내어진 음식물을 소화하는 부분이다. 식도 바로 밑에 붙어있는 핵심적인 소화기관으로 인간이 음식을 삼키면 음식이 식도를 통해 도달하게 되는 장기이다. 젊고 건강한 위(胃)는 "식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세로토닌 분비"에 따라 좌우된다고 한다.
한국인은 위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음식과 폭음 등을 즐기는데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률이 높아 위 질환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평소 생활하던 습관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어렵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자주 쓰리면 약 대신 위에 좋은 식품을 먹어 보는건 어떨까요? 그래서 건강한 위를 만들기 위해 쉽게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위를 좋게 하는 식품 11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귤(귤껍질)

귤은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소염작용과 위장의 운동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있어 꾸준한 섭취 시 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소화가 잘 안 되어 헛배가 부르고 식욕이 떨어질때 먹으면 좋다. 특히 귤껍질(귤피)에 소화를 촉진하는 성분과 소화기의 궤양을 개선하는 성분이 많다. 귤껍질은 버리지 말고 말려서 차로 마신다.

2. 당근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 A 성분은 위 기능을 강화한다. 당근에 특히 많이 들어 있는 미네랄 가운데 하나인 이온과 염소, 인 성분이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식물성 기름에 살짝 익혀 먹으면 비타민 A의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3. 토마토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염을 예방한다. 특히 토마토 속의 라이코펜성분은 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토마토를 먹을 때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살짝 익혀서 우유와 함께 갈아먹거나 데친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먹는 것이 좋다.

4. 브로콜리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꼽히는 브로콜리는 위암을 예방하고, 위 점막을 재생 및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보다 비타민 U 성분이 더욱 풍부하다. 또 항상화물질인 베타카로틴, 셀레늄이 풍부해 위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5. 양배추

위 건강이 좋지 않을때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 꼽히는 음식이다. 양배추는 대표 성분은 비타민 U다.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을 개선한다. 또 위에 상처를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대사 작용을 통해 간 기능을 좋게 하므로 위의 소화기능을 더욱 활발하게 만든다. 평소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위 점막을 보호해 위암을 예방한다

6. 생강

소화불량, 설사 구토에 효과가 좋다. 위를 따뜻하게 하고 위벽을 보호해 위산으로 인한 속쓰림을 예방한다.
생강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음식으로는 먹기 어렵고, 주로 차로 많이 마신다.

7. 단호박

단호박에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역할을 하고 있어 특히 위장관 점막 보호 효과가 있어서 위염이나 위퀘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 A가 많고 위를 따뜻하게 해준다.

8. 부추

위를 따뜻하게 해준다. 부추 속 아릴 성분은 소화효산의 분비를 촉진하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 부추를 꾸준히 먹으면 복부팽만감이나 더부룩함 등의 증상이 개선되고 변비를 예방한다.

9. 김

항궤양 성분인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 등에 김을 먹으면 효과적이다. 
약해진 위벽을 튼튼하게 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이 된다.

10. 사과

주성분인 펙틴은 탄수화물의 하나로 위장 운동을 도와 정장작용을 한다. 또 위장 점막에 벽을 만들어 위에 유해한 물질의 흡수를 막는다. 위와 장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아침마다 사과를 꾸준히 챙겨 먹는 습관만 잘 지켜도 소화기관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11. 검은콩

검은콩은 체내 독소를 없애고 위궤양이나 위염을 예방한다. 또 위염이나 소화불량으로 식욕이 부진할 때 섭취하면 좋다. 검은콩은 신장 기능을 강화해 배뇨를 원활하게 하고, 위암 등 소화기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