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암 원인, 증상, 생존율, 치료법, 좋은 음식 6가지
임파선암은 한국 남성의 암 사망률 9위며, 5년 생존율이 70%가 안 될 만큼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40대 이상의 경우 목에 생긴 혹이 커지면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높다. 구강, 인두, 후두, 식도, 갑상선, 침샘에서 발생한 암이 임파선으로 전이된 것도 의심할 수 있다. 지금부터 임파선암 원인, 증상, 생존율, 치료법, 좋은 음식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임파선암
사람의 몸에는 온몸을 작은 관으로 연결하는 혈관과 비슷한 구조의 임파선이 있다. 임파선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이다. 임파액은 몸 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체액 중 하나인데, 주로 면역을 담당한다. 온몸에 분포되어 있지만 그중 40%가 목 부위에 있을 정도로 임파선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임파선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것을 임파선암이라고 한다. 임파선암은 악성 림프종으로,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구분된다. 비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악성 림프종의 95.6%에 달한다. 임파선암은 대부분의 림프절을 침범하므로 특정 부위의 림프절이 커지게 된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곳의 림프절이 커지면서 커다란 혹이 만져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 임파선암 원인
면역력이 약화되거나 면역 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한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와 같은 특정 바이러스 감염은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으며 특정 화학 물질이나 방사선에 노출되는 환경은 림프계 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호지킨 림프종은 젊은 성인에게 흔하고, 비호지킨 림프종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 임파선암 증상
-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 역시 림프암의 신호일 수 있다. 이 외에도 피로감이나 식욕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다.
- 림프절 부종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림프절이 있는 부위에 통증 없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가장 흔하다. 만약 림프절이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고 점점 커진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 가려움증
일부 환자들은 가려움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는 림프계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다.
- 발열 및 야간 발한
원인 모를 발열과 함께 밤에 땀을 많이 흘리는 야간 발한도 림프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이다.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 탓으로 넘기기 쉽지만,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피로감
일반적인 피로와 달리 휴식 후에도 회복되지 않는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데,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뚜렷하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 호흡곤란과 기침
흉부 림프절이 커지면서 기관지나 폐를 압박해 호흡곤란, 지속적인 기침을 유발한다. 이밖에도 임파선암은 증상이 전혀 없거나 단순한 감기, 피로와 유사하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초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다.
▣ 임파선암 생존율
환자의 나이, 성별, 병기, 치료 방법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젊은 환자일수록 생존율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조기에 발견되고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다. 통계에 따르면 호지킨 림프종의 5년 생존율은 약 85~90%로 매우 높다. 이는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비호지킨 림프종의 생존율은 진행 유형과 단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호지킨 림프종의 5년 생존율은 70~75%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는 단순 평균만을 나타낸다. 환자 개개인은 각기 다른 질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별화된 치료가 중요하다. 통계보다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 옵션이 더 중요하다.
▣ 임파선암 치료법
- 방사선 치료
특정 부위의 암세포를 표적 하여 방사선을 쪼여서 세포를 파괴한다.
- 면역 요법
면역 체계를 강 화하여 암세포와 싸우도록 돕는 방법으로, 최근 많이 연구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 화학 요법
세포를 죽이거나 성장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여러 차례의 치료가 필요하다.
- 줄기세포 이식
고용량 화학요법 후 건강한 줄기세포를 이식하여 면역 체계를 회복시킨다.
▣ 임파선암에 좋은 음식 6가지
1. 견과류
아몬도, 호두, 브라질너트 등의 견과류에는 건강한 지방과 함께 비타민E, 아연, 셀레늄 등의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러한 견과류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셀레늄이 임파구의 생성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임파선암에 좋은 음식이다.
2. 감귤류
오렌지, 레몬, 자몽과 같은 감귤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백혈구의 생성과 기능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귤류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항염증 효과가 있기에 임파선암에 좋은 음식이다.
3.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같은 녹색 잎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또한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임파구의 생성과 기능을 향상해 임파선암에 좋은 음식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4. 마늘과 양파
마늘과 양파에 함유된 알리신 화합물은 면역체계를 자극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은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임파선의 부담을 줄이며 전반적으로 건강 개선에 기여한다.
5. 생강
생강에 함유된 강력한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이 임파선암에 좋은 음식으로 작용한다. 생강에는 진저롤과 쇼가올 같은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 체계를 자극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과는 임파선의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으로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6. 베리류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가득한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여 임파선암에 좋은 음식이다. 이러한 성분들은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풍부한 식이섬유를 통해 소화 건강을 개선하여 간접적으로 임파선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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