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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갱년기 증상 13가지, 치료, 극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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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13가지, 치료, 극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성 갱년기는 제2의 사춘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성 갱년기 나이는 40~5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하나이다. 배란이 멈추고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1년간 무월경이 지속될 때를 갱년기라고 한다. 주로 50세 전후에 폐경이 나타나지만 무조건 이 시기에 폐경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50세보다 빠른 시기에 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고 이보다 늦은 시기에 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다. 지금부터 갱년기 증상 13가지, 치료, 극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갱년기

갱년기는 질병 혹은 노화에 의해 난소 기능이 감소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한다. 비장애인 여성의 경우 40대에 접어들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대체요법과 식단관리 및 운동요법 등이 필요하다.

▣ 갱년기 증상 13가지

- 안면홍조, 발열, 식은땀

갱년기 여성의 60~70%가 안면홍조 증상에 시달리곤 한다. 어떠한 원인이나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적게는 수십 초에서 수십 분 동안 지속되기도 하며 밤마다 열감과 땀으로 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

- 우울증

갱년기 이후 내분비계 변화를 대뇌의 전두엽과 기저핵에 산재된 신경세포군을 손상시키게 된다. 이 때문에 우울증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의욕 저하, 피로감, 슬픈 감정들이 수시로 나타나곤 한다.

- 탈모

갱년기 탈모는 상체에 열이 오르는 상열감과 깊은 연관이 있다. 상열감은 두피의 혈액과 진액을 마르게 해 모근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킨다. 이는 곧 모발을 가늘게 만들어 탈모의 양을 급격히 증가시킨다.

- 어지럼증

갱년기 어지럼증은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가 진행되어 이석증 등이 생겨 어지럼움증을 유발한다. 이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 기관의 노화 진행으로 균형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뇌졸중의 과거력이 있는 분은 어지럼증이 다른 신경학적 증상(안면마비, 팔다리 힘 빠짐,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뇌졸중 재발에 대한 가능성 평가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 배뇨 장애

폐경기에는 요도의 = 점막이 위축되어 다양한 배뇨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여성들이 뜨거운 목욕탕 속에서 소변을 참는 것을 어렵게 느끼게 되고 때때로 운동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웃거나 달릴 때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세를 보일 수 있다. 또한 요도의 저항력이 감소되어 감각 자극에 대해 민감해지면 요 급박증과 빈뇨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질건조, 분비물 감소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질로 향하는 혈액 공급량이 감소되어 질이 건조해진다. 갱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질 건조, 분비물 감소는 성교통, 설교 불편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수면 장애

폐경기에는 잠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찍 잠들기 힘들거나 일찍 깨어나가 힘든 경우도 있다. 폐경기 증상 중 하나인 야간 발한으로 잠에서 깨기도 하며 자다가 중간에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 힘든 경우가 흔히 발생할 수 있다. 수면장애를 경험한 여성은 다음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 몸의 변화

폐경기에 접어들면 신체가 변하는 것을 느낀다. 허리는 굵어지고, 근육은 줄고 피하지방은 점점 늘어난다. 피부는 점점 얇아지고 유방의 크기가 줄어들고 쳐진다. 또한 관절이나 근육은 뻑뻑해져서 관절통과 근육통이 생기기도 한다.

- 감정 변화

사람에 따라 흥분, 감정의 심한 기복이나 자신감의 상실, 집중력 저하, 고독, 불안, 신경과민 및 권태감, 두통, 불면증, 공격성 등을 보인다. 이런 다양한 정신적 증상은 폐경 여성이 겪는 신체 변화에 따른 실망감이나 상실감에서도 기인하지만 가정과 사회 등의 환경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 월경주기

가장 빨리 일어나는 변화로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된다. 월경 출혈량이 감소할 수도 있지만 양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월경기간도 짧거나 길어지게 된다. 만일 월경주기가 지나치게 짧아지거나 출혈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월경 기간이 일주일이상으로 길어지면 다른 이상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부인과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 건망증

갱년기에는 난소의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한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는 뇌기능에 혼란을 가져와 건망증 혹은 우울증 등의 현상을 유발한다.

- 관절통, 근육통

갱년기 관절통과 근육통은 관절과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이다.

- 심장, 혈관 질환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 지질의 축적을 막아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염증 반응을 약화시켜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갱년기에는 이 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이러한 보호 효과가 줄어들며, 노화와 함께 동맥경화  인한 심장질환이나 뇌경색 등이 증가하게 된다.

▣ 갱년기 치료

많은 여성이 갱년기증후군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갱년기증후군 자체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갱년기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감정을 담아두지 말고 가족이나 지인 등과 대화하면서 풀어내는 것도 좋다. 또한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는 적절한 산부인과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 갱년기 극복방법

- 솔직한 감정과 우울감에 대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대화하며 푼다.
-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을 한다.
- 금주, 금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 교정을 한다.
- 증상이 심해지면 더 나빠지기 전에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받는다.
-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갱년기 증상이 있는지 내 몸의 변화를 잘 관찰한다.
- 폐경과 갱년기는 누구나 경험하는 인생의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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