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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식도암 원인,증상,치료법,생존율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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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원인, 증상, 치료법, 생존율에 대해서 알아보자.


초기 증상이 없는 식도암은 내시경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라면, 대단히 운이 좋은 경우다. 하지만,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이 있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보통 식도암은 60대 이상 남자에게 많이 발병하며, 주로 식도 하부에 발생한다. 흡연, 술, 맵고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에 의해 식도암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부터 식도암 원인,증상,치료법,생존율에 대해서 알아보자.

▣ 식도암

식도는 구강에서부터 위를 연결하는 긴 원통형의 장기로, 삼킨 음식을 위로 내려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정상성 인의 경우 20~15cm가량의 길이로 되어있는데, 식도암은 이런 식도라는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암이다. 식도암은 식도 내면을 덮고 있는 점막의 표면을 통해 할수 있다. 식도암은 식도 내에 여러개를 동시에 할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암이 식도 벽의 점막내에 머무르는 암을 조기 식도암, 점막 하층까지 밖에 미치지 않는 암을 표면 식도암, 그것보다 깊은 층까지 미치고 있는 암을 진행성 식도암이라고 부른다. 식도 점막에서 발생한 암은 커지면 심층(외측)으로 퍼져나가 기관이나 대동맥 등 주위 장기에까지 직접 확산된다. 이것을 침윤이라고 한다. 또한 식도 벽 내에 있는 림프관이나 혈관에 암이 침입하여 림프액이나 혈액의 흐름을 타고 식도 밖에 있는 림프절이나 폐, 간 등의 다른 장기로 암이 옮겨간다. 이것을 전이라고 한다.

▣ 식도암 원인

식도암은 식도 점막에 대한 만성적인 자극을 주 발생 원인으로 생각하며, 60대 이상의 고령, 남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보통은 흡연, 노화, 음주, 고탄수화물, 뜨거운 음식, 비타민 부족, 탄 음식 등이 식도암 발생과 관련있다. 흡연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위험 인자로, 식도암 발생 위험을 약 5~6배 정도 증가시키며, 특히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는 경우에는 암 발생이 서로 상승작용을 하게 되어 식도암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식도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식도암 증상

1. 기침이 계속 나온다.

위산의 역류는 식도암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위산 역류는 잦은 기침을 유발한다.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면서 식도의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단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므로 기침과 함께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식도암이 아니더라도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기침이 나올 수 있다. 만일 기침이 나온다면 맵고 짠 음식, 신 음식, 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것이 좋다.

2. 가슴뼈 부위에 통증이 있다.

식도암이 진행되었다면 음식을 삼킨 후 가끔 가슴뼈 뒷부분에 불쾌감이 올 수 있으며, 따끔따끔하게 아프거나 화끈거리면서 은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식도 염증으로 인한 통증은 협심증과 그 위치나 양상이 유사하다. 특히 식도경련에 의해 발생하는 흉통은 협심증 약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어 협심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식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협심증과 달리 운동과 무관하게 발생하기에, 운동 여부에 따라 질환을 분별할 수 있다.

3. 체중이 줄어든다.

식도암 환자는 영양 결핍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일어나기 쉽다. 식도암이 진행될수록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고형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렵지만 점차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도 삼키기 힘들어진다. 심한 경우 물마저도 마시기 힘든 상황이 온다. 이에 따라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4. 음식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

연하곤란이란 음식물을 목으로 넘기기 힘들거나, 식도로 가야 할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식도암이 점차 진행되면 식도 내강이 좁아져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진다.

5. 목소리가 쉰다.

쉰 목소리 또한 식도암의 증상 중 하나다. 식도암이 림프절로 전이되면 신경을 압박하여 목소리가 갑자기 쉴 수 있다. 성대의 움직임이 좋지않다면 검사를 통해 식도암을 분별해야 한다.

▣ 식도암 치료법

- 식도 내시경

식도암의 위치나 크기, 모양 등을 평가하고 조직 검사를 하며, 수술 후 식도 협착이 있는 환자,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내시경을 활용해 풍선확장술 혹은 스텐트 삽입을 시행할 수 있다.

- 기관지 내시경

식도암이 있는 환자는 후두나 기관 또는 기관지에 암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 전에는 반드시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침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식도암이 주위 조직으로 전이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CT, PET, 전신 뼈 스캔 등을 검사한다.

- 식도 조영술

식도 점막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식도암의 모양, 크기, 위치 등을 평가하고, 주위 기관과의 관계를 확인한다.

- 초음파 내시경

식도 내에 초음파 기기를 삽입하여 식도 벽을 통해 검사하며, 식도암의 침범 정도에 대해 세밀하게 알 수 있다. 그래서 식도암이 대동맥, 척추, 기관, 림프절과 같은 식도 주변의 기관으로 침범했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식도를 통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 식도암 생존율

식도암 생존율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이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기 식도암인 1기의 경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80%에 달한 반면, 말기에 가까운 4기의 경우 40%에 불과해 2배 정도의 차이가 발생했다. 5년 생존율은 1기에서 80%, 2기, 58%, 3기 48%, 4기 40% 순이다. 식도암의 기존 생존율은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5년 간 생존율을 평가하는 반면 조건부 생존율은 수술 후 재발과 사망 확률의 변화를 반영해 재평가한다. 연구팀은 식도암 수술환자 2,915명 중 항암 및 방사선요법을 받지 않은 1,883명을 대상으로 조건부 무재발률 및 생존율을 계산했다. 그 결과, 수술 당시 기준 향후 5년간 무재발 전망치는 65.2%로 평가됐지만 5년이 지나서는 91.9%로 껑충 뛰었다. 5년 생존율 역시 63.7%에서 75.8%로 높아졌다. 일반인 대비 생존율도 70.2%에서 86.4%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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