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혈관으로 만드는 습관 7가지
▶ 혈관이란?
혈관은 혈액을 전신으로 운반하는 파이프와 같은 빈 관이다. 혈액은 신체의 모든 부위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며 이산화탄소 등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혈관, 즉 동맥과 정맥에는 2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동맥은 심장에서 기관으로 신선한 혈액을 운반하며 정맥(vein)은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받아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관을 말한다. 혈액이 맑아야 온몸이 건강하다. 나이가 들어도 20 ~ 30대처럼 깨끗한 혈관을 갖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병든 혈관을 건강한 혈관으로 만드는 것은 거창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은 결코 아니다. 살찐 혈관을 날씬하게 하기위해선 사소한 습관과 사소한 노력이 혈관에게는 무척이나 고마운 행동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살찐 혈관을 날씬하게 만드는 실천지침을 지키고, 평소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는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만으로도 심혈관 질환의 75%는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부터 건강한 혈관으로 만드는 습관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날마다 손뼉을 치자.
손바닥은 온몸의 축소판이다. 팔다리, 머리, 배, 생식기 등 인체의 모든 장부와 기관을 담고 있고, 365개의 혈자리도 있다. 따라서 손바닥을 한 번 마주칠 때마다 온몸의 혈자리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손뼉을 치는 것도 좋고 양손을 붙잡고 서로 자주 비벼주는 것도 좋다. 잼잼 하듯이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손을 터는 동작을 해도 좋다. 손가락을 펴고 손끝에 기를 모아서 수 초간 힘을 주는 것도 좋다. 이러한 동작들은 손으로 혈류 유입을 촉진하고 모세혈관과 정맥을 통해서 다시 회류하는 것도 돕는 효과가 있다.
2. 느긋하게 산책하자.
걷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건강의 보물이다. 심장과 혈관 건강에도 아주 좋다. 운동화를 신고 흙길을 자주 걷자. 일상에서 자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유산소운동이 되고 다리의 혈액순환도 좋게 한다.
한편 잠을 잘 때는 약간 높은 베개 위에 발목을 올려놓고 자는 것이 좋다. 온몸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3. 날마다 스트레칭을 하자.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키지만 혈관도 이완시킨다. 우리의 혈관은 쉽게 긴장하고 단단해지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긴장되고 뭉친 근육이나 차가운 피부 아래를 흐르는 혈관은 쉽게 수축하고 단단해진다.이럴 때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관이 이완되어서 해당 부위의 혈류순환이 좋아진다. 그 결과 근육에도 온기가 전달되면서 뭉침도 더욱 쉽게 해결되므로 시간 나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생활화하자. 특히 스트레칭을 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서 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뒷목과 어깨가 뭉친 경우는 샤워하면서 온수기 물을 틀어놓고 하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감싼 뒤 스트레칭을 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4. 물을 충분히 마시자.
하루에 복용해야 하는 물의 양은 몸무게와 키를 더해서 이것을 100으로 나눈 값이다. 만약 60kg, 165cm라면 225가 나오기 때문에 100으로 나누면 2.25로 약 2.3리터를 먹어야 한다. 물 대신에 셀러리와 같은 수분이 많은 신선한 채소에 들어있는 안정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5. 자주 웃자.
웃는 것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고 활성화시킨다. 부교감신경은 안정 상태에서 활성화되는 신경계로 우리가 잠을 잘 때 활발하게 작용한다. 부교감신경이 작동하면 근육을 제외한 내장혈관과 모세혈관이 확장되므로 혈관 건강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손뼉을 치면서 박장대소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6. 자주 눕자.
우리 몸의 혈류는 온몸의 구석구석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몸이 극도로 피곤할 때에는 이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잠시 모든 혈관을 심장의 높이로 맞춰서 다시금 배급량을 동일하게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주 눕는다는 것은 심장의 일을 도와주는 것이다.
7. 천천히 깊게 숨을 쉬자.
숨을 들이마실 때는 교감신경이 활동하고, 숨을 내뱉을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동한다. 따라서 숨을 천천히 내뱉는 동안에는 부교감신경에 의해 몸이 이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호흡은 천천히 깊게 할수록 좋다. 흉식호흡이 짧은 호흡이라면 복식호흡은 깊고 느린 호흡이다.일반적으로 흉식호흡이 많지만 의식적으로 복식호흡을 습관적으로 하면 평소에 무의식적인 복식호흡도 가능해진다. 깊고 느린 호흡은 교감신경의 긴장도를 낮춰서 몸을 이완시키고, 혈관도 이완시킨다는 사실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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