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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미세먼지 건강수칙9가지, 환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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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건강수칙9가지, 환기방법에대해서 알아보자.


날씨가 따뜻하고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요즘,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외출하는 발걸음을 주춤하게 만드는 걱정은 바로 미세먼지 때문이다. 미세 먼지 예보현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농도가 높을 때는 외부활동을 줄이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미세 먼지는 문을 닫아도 창문과 문의 틈새 등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실외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내 농도도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미세 먼지와 섞여 미세 먼지의 농도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실내공기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 지금부터 미세먼지 건강수칙9가지, 환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미세먼지

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물질의 입자를 말하는데,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말하는데,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μm이하인 총 먼지(TSP, Total Suspended Particles)와 입자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로 구분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으며 일반 미세먼지인 PM10과 일명 초미세먼지로 불리 PM2.5로 구분되며,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 ~ 70μm)보다 약 1/5~1/7 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PM10, PM2.5)에 대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1987년부터 제시해 왔고,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발암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Group 1)로 지정했다.

▣ 미세먼지 건강수칙 9가지

1. 미세먼지가 생기는 조리 습관을 바꾼다.

환경부에 따르면 조리 시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는 생선, 고기류를 삶았을 때 119㎍/㎥, 튀겼을 때 269㎍/㎥, 구웠을 때 878㎍/㎥까지 올라간다. 문을 닫고 조리하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3000~4000㎍/㎥까지 치솟을 수 있다.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더라도 구이 요리를 할 때는 주방과 거실 창문을 활짝 열었다가 닫는 것이 좋다. 조리대 후드는 조리 중은 물론이고, 조리 후에도 30분 정도 계속 켜둔다.

2.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 옷의 먼지를 반드시 턴다.

미세먼지가 그대로묻 은 외투를 털지 않으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현관 밖에서 먼지떨이를 이용해 꼼꼼히 털고, 봄철에는 평소보다 옷을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

3. 집에 들어오면 바로 손 씻기, 칫솔질, 세안 등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한다.

세균과 미세먼지, 독성 물질에 노출된 호흡기와 눈, 머리카락, 피부 등은 집에 오자마자 청결하게 씻는다.​

4. 마스크는 식약처 승인 마스크를 사용하되, 미세먼지 수준과 자신의 호흡량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한다.

KF80, KF94 마스크 등은 평균 0.4㎛ 크기의 먼지 입자를 각각 80%, 94% 이상 걸러낸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것이다. 원칙적으로 숫자가 높은 마스크가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지만, 천식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노인, 유아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수준과 자신의 호흡량을 고려하고, 호흡기 질환자는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마스크를 선택한다.

5. 물을 수시로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체내의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면, 미세먼지의 침투를 막을 뿐 아니라 중금속 농도를 낮추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하루 2회, 10분씩 환기한다.

환기하지 않으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반드시 환기가 필요하다.​ 환기는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하면 좋다. 새벽과 늦은 밤에는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앉아 환기를 피해야 한다.

7.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환기 후 자주 물걸레질한다.

환기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필요하지만, 이때 외부에서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 있다. 따라서 환기 후 유입된 미세먼지가 충분히 가라앉으면 물걸레질을 해주는 게 좋다.

8. 외출을 자제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린날에는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9.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을 한다.

대기오염정보는 매일 확인하며 대기오염 정보에 귀기울이는 것이 좋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포털 사이트에서미세먼지 농도라고 검색하여 실시간으로 확인을 한다.

▣ 미세먼지 환기방법

환기는 오전, 오후, 저녁에 걸쳐 하루 최소 3번 이상 해야 하며, 마주 보는 창문이 있다면 양쪽 다 열어 바람길을 만들면 더욱 효과가 좋다.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일 때는 30분 이상,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인 경우에는 3~5분 정도로 상황에 따라 환기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 환기 후에는 물걸레로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을 닦아준다. 다만, 늦은 저녁이나 새벽은 대기 오염물질이 정체돼 있는 시간대이므로 환기를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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