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 문제에 나타나는 증상 7가지
◎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저장하는 중요한 장기로, 목의 앞쪽(턱 아래)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갑상선 연골 밑에 있으며 나비가 날개를 편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와 달리, 갑상선은 우리의 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의 기능에 불균형이 생기면 몸 전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갑상선 문제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다른 질병의 증상들과 구별이 되거나 특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갑상선 건강을 위해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현명하다. 이렇게나 작은 기관이 몸 전체의 영향을 준다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이다.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너무 많거나 반대로 부족한 경우, 우리의 몸은 이상을 감지하고 몸 전체로 다양한 경고를 보낸다.갑상선과 관련된 문제들은 35살이 지난 성인에게 더 잘 나타나며 주로 여성에서 잘 발병된다.그래서 갑상선 문 제에 나타나는 증상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갑상선 문제에 나타나는 증상 7가지 ▼
1. 탈모와 푸석한 피부
매일 머리가 조금씩 빠지는 것은 정상이며 이는 특히 봄과 겨울에 더 심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탈모의 정도가 심하고 봄과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도 지속된다면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증상은 피부와 피붓결의 변화이다. 마르고 가려운 피부는 느려진 신진대사와 줄어든 땀의 결과이다. 이러한 증상들의 한 요인으로 갑상선 호르몬 분비의 변화를 꼽는다. 이 증상은 머리카락이 자라는 주기가 멈추는 것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2. 목과 인후의 불편함
앞서 언급했듯이 갑상선은 목 앞 그리고 인후 근처에 위치해있다.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갑상선 부위의 통증이나 정도가 심한 불편함
▶ 지속적인 인후염 혹은 다른 종류의 감염
▶ 목소리의 변화
3. 집중력 저하
우리의 뇌는 가끔 무언가를 까먹기도 하고 혼돈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갑자기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일상적인 사소한 것들을 헷갈려하거나 예전처럼 집중하기가 힘들게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종류의 증상들을 노화 혹은 갱년기와 함께 겪는다. 하지만 인후의 호르몬 변화 역시 집중을 힘들게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을 때,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기억력이 다시 예전처럼 돌아 오는 것을 경험한다. 스스로 자가 진단을 하기 전에 항상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비록 갱년기에 있는 여성일지라도 모든 증상들을 갱년기 탓으로 돌리면 된다.
4. 지속적인 피곤함
졸림과 수면 시간의 연장은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이 충분한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하면 몸은 느려진다. 그리고 이것은 지속적인 피곤함과 만성피로를 느끼게 한다. 예상치못한 근육 통증과 경련 역시 또 다른 증상이다.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은 뇌에서 몸 전체로 신호를 보내는 신경에 변화를 준다. 그리하여 경련이나 전혀 다른 부위에서 촉각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문제는 당뇨 환자가 제대로 몸 관리를 하지 못했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어떠한 경우든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5. 몸무게 변화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이나 증가가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난다면 좋지 않다. 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들 중 하나이다.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몸 전체가 느려진 결과로 갑작스러운 체중의 변화가 나타난다. 또한 어떤 음식이 예전과 같은 맛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던지 하는 입맛이 변화도 겪을 수 있다. 그 이유는 갑상선 기능 저하가 감각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입맛 뿐만이 아닌 촉감이나 후각 역시 마찬가지이다.)
6. 심계항징, 고혈압 그리고 기타 증상들
복부근에서 느껴지는 심계항진 (심장의 떨림, 두근거림)은 갑상선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혈압은 심계항진과 더불어 나타나기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게 한다.
7. 기분 변화와 복부 압박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과다할 때, 정서적 안정을 취하기 어렵고 화를 잘내게 되거나 불안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우울증을 겪는 경우도 있는데 뇌의 세로토닌의 양에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면, 소화가 힘들고 복통이나 복부의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로 호전될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자주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가능한 빨리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비록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한 상비약이 목의 불편함을 덜어 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문제를 더욱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전 세계적으로 갑상선 문제를 앓고 있는 환자의 수가 3억명이 넘는다고 추정된다. 꾸준한 약물 치료를 받으면, 일반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갑상선 문제들은 의학 전문의에게 제대로 치료되어야 한다. 운동과 건강식으로 치료가 될 수 없으니 병원을 찾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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