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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봉와직염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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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와직염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발은 평소 양말과 신발에 감춰져 있어서 변화나 문제가 생겨도 바로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발 환경은 습해서 세균 번식이 잘 되고, 무좀 같은 질환도 흔하게 발생하는데, 여기서 무좀과 발가락 사이가 짓무른 상태가 지속하면 이 곳으로 균이 침투해서 봉와직염이라는 급성 화농성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봉와직염은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에게 익숙한 병명이지만 여성들은 낯설다. 흔히 군대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연고나 파스를 바르고 만다. 간혹 무좀균에 의한 감염으로 봉와직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무좀으로 오해해 무좀약을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상태가 심각해진다. 지금부터 봉와직염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봉와직염

봉와직염은 연조직엽이라고도 부르는데 세균이 피부의 진피와 피하조직을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내버려두면 피부 조직이 썩는 피부 괴사, 화농성관절염, 골수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수 있다.

▣ 봉와직염 원인

봉와직염은 대부분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한다.
- 곤충에 물렸을 때
- 선행 피부 감염(궤양, 모낭염, 종기, 감염 상처 등)이 있을 때
-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 짓무름 : 피부 장벽을 파괴하여 세균의 침입했을 때
- 외상(찰과상, 찢긴 상처 등)이 생겼을 때

▣ 봉와직염 증상

- 병변의 경계부위가 단독과는 달리 솟아오르거나 뚜렷하지 않는데, 표면에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가운데가 화농되어 단단한 결절처럼 되었다 터지면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 주로 다리에 잘 발생하며, 국소적으로 붉은 홍반과 압통이 발생할 수 있다.
- 물집은 고령이나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치료기간이 더 길어지며, 또한 자주색 홍반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피부가 괴사될 수도 있다.
​- 증상이 심하면 오한이나 발열이 있은 후 홍반이 뚜렷해지고 주위로 급격히 퍼지게 된다.
- 병변 부위를 만지면 따뜻하게 느껴지고 손가락으로 누를 때 들어가고 압통과 통증이 발생한다.
- 림프관염으로 인하여 염증이 퍼져갈 때는 림프관을 따라 동통이 있는 붉은 줄이 시간이 갈수록 뻗어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통증을 동반한 림프절 종대(부어오름)를 일으키게 된다. 증상이 더욱 더 심해지면 근막 조직이 괴사하는 괴사성 근막염으로 발전하고, 균의 독소가 전체 혈액 내로 퍼지는 패혈증과 피부 괴사, 전파성 고름집을 만들 수도 있다.

▣ 봉와직염 치료법

치료는 주로 항생제가 주된 부분이며, 흔한 원인이 되는 세균에 효과가 있는 경험적 항생제로 선택하여 투여하고 배양검사에서 원인균주가 확인되면 필요에 따라 변경하거나 추가하여 투약하기도 한다. 증상의 경증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중등도 이상으로 심한 감염이거나, 농양 등 합병증이 동반되어 배액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발열 등 전신증상이 심한 경우 및 이전 감염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에서는 반드시 입원하여 주사로 항생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외 경한 연조직염(봉와직염)에서 선별적으로 경구용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외래에서 상태를 관찰하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일부 입원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이러한 약물치료만으로 불충분한 경우 일부 환자에서 외과적 절개술이나 배농술 등 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치료로 초기에 얼음이나 차가운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고, 감염부위를 다른 신체부위보다 높게 하여 부종이나 염증물질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다리에 생겼을 때 운동을 하거나 오래 걷는 등 무리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급적 염증부위를 베게나 의자에 올려놓고 높게 유지하여 안정을 취하며 상태에 따라 특히 입원환자에서 병변부위를 고정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석고고정이나 부목을 이용하기도 한다.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약 7-10일정도 소요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14일 이상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를 시작하여도 다소 병변부위가 넓어지거나 부어오르는 소견을 보이나 치료를 하지 않았을 때 급속도로 악화되는 것과 비교하면 항생제치료 이후 악화속도가 둔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치료시작 후 대개 2~3일정도 지나면 대부분 병변의 뚜렷한 호전을 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충분기간 치료하여도 악화되는 경우 CT를 포함한 정밀검사, 항생제 교체 및 수술적 치료 등을 고려한다.

▣ 봉와직염 예방법

벌레에 물리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에도 심하게 긁거나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음주나 흡연 등을 피하고 다리 밑에 베개 하나를 넣은 자세를 취하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육류, 밀가루, 유제품, 설탕 등은 대표적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이므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주 재발하는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는 증상이 있다면 항진균제를 써서 빨리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너무 많이 걸으면 악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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