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얼룩 제거법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옷 얼룩 제거법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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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이나 새 옷을 입었을 때 옷에 음식을 흘리거나 얼룩을 묻혀 난감했던 겨우가 종종 있다. 얼룩을 제대로 지우지 않고 세탁기에 돌리기만 한다면 얼룩이 계속 남아있을 수 있다. 세탁소로 달려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딱 봐도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옷장에 더럽혀진 옷을 집어 넣어버리는일이 많을 터다. 그리고 막상 그 옷이 생각나 다시 꺼내 들었을때에는 더 또렷이 그 얼룩이 남아있기 마련이다. 지금부터 옷 얼룩 제거법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옷 얼룩 제거법 10가지

1. 기름기 제거

치킨, 삼겹살, 튀김요리, 피자등 기름기가 가득한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나면 옷에 얼룩이 많이 생긴다. 기름기 있는 음식으로 인해 기름기 얼룩이 생겼다면 얼룩진 부분에 옥수수 전분을 뿌려서 기름기를 흡수한후 칫솔로 문지르면 제거할수 있다.

2. 피

무릎이 까지거나 손을 베이면 옷에 피 얼룩이 묻힐수 있다. 특히 혈액은 물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 성질이 있어서 이때 3% 과산화수소를 이용한다면 옷에 묻은 피 얼룩을 제거할수 있다.

3. 볼펜 잉크

볼펜이 옷에 묻었을때는 알코올이나 시너를 묻혀서 두드려 준 다음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면 제거할수 있다. 볼펜의 잉크는 기름에 가까운 성질을 갖고 있으며 알코올성 성분은 지용성 물질을 잘 휘발시켜 볼펜의 잉크를 쉽게 제거해준다. 또한 알코올이 없다면 집에있는 물파스를 이용해도 좋다. 물파스를 충분히 발라주고 손으로 문질러 주면 지워진다. 단, 옷의 소재가 합성섬유일때는 시너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4. 간장이나 소스

간장이나 소스가 묻은 경우에는 소금물과 설탕물로 간단히 해결할수 있다. 얼룩이 생긴 부분을 소금물에 묻힌 후 30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이후에 칫솔에 설탕물을 묻혀서 두드리듯 닦아내면 얼룩이 쉽게 빠진다. 토마토케첩이 묻었을 경우에는 물티슈로 대ㅊ충 닦아낸 뒤 식초를 묻혀서 닦아내면 깔끔해진다.

5. 커피

옷에 커피가 묻었을경우에는 곧바로 휴지에 따뜻한 물을 적셔서 얼룩진 부분에 지긋이 눌려주고 이어 얼룩 아래 손수건 등을 깔고 탄산수를 묻힌 뒤 두드리듯 닦아내면 얼룩이 쉽게 지워진다. 얼룩이 희미하게 남아있을 경우 옷을 팽팽하게 한 다음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얼룩이 더 깨끗하게 제거된다. 하지만 커피 얼룩이 오래된 경우에는 커피와 같은 산성 성분을 지닌 레몬을 오일로 만들어 쓰면 효과적인데 여기에 밀가루를 섞어 천연세제를 만들어 쓰면 화학세제보다 얼룩이 더 잘 빠진다.

6. 땀

셔츠에 묻은 땀은 수용성이라서 물로 빨면 얼룩을 쉽게 없앨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방치할경우에는 오염된 부위가 산화되면서 누렇게 변하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물 한컵에 베이킹 소다를 한 숟가락 넣고 얼룩진 부분에 발라준 다음, 시간이 흐른뒤 세탁하면 잘 지워진다. 참고로 흰 블라우스나 스카프를 세탁하기 전에 우유에 10~20분 정도 담가두면 옷이 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우유가 없다면 쌀뜨물에 헹궈도 된다.

7. 김치국물

밥 먹다 한 번쯤 옷에 튄 경험이 있는 김칫 국물은 식물성 색소가 포함된 기름이라 잘 지워지지 않는다. 주방 세제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얼룩이 묻은 부위에 손으로 살살 비벼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지워낼 수 있다. 그래도 잘 지워지지 않았다면 양파를 갈아 즙을 내어 얼룩에 얹어 놓고 다음날 세제로 세탁을 하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8. 껌

껌은 흰설탕을 이용하면 쉽게 제거할수 있다. 껌 묻은 부분에 설탕을 한 스푼 놓고 비벼준다. 하지만 오래되어서 굳어버린 껌은 설탕을 놓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조금 부은 후 비벼준다.

9. 흙

감자의 전분은 풀기를 갖고 있어 흙가루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흙 자국이 진하게 배었다면 먼저 흙을 충분히 털어낸 후 감자를 썰어 그 자리에 문질러준다. 전분의 성분이 옷 안으로 충분히 배어들게 한 후, 주방용 세제를 옷에 묻힌 다음 그 부분을 비벼 문지르고 물에 씻겨낸다. 감자를 문지른 다음 세탁기에 넣어도 된다.

10. 매니큐어

매니큐어를 급하게 바르다보면 옷에 매니큐어가 묻는 경우가 있다. 외출 전 급하게 바를 때에도 이런 일이 잦은데, 그렇다고 이 얼룩을 지우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미온수에 세탁용 가루 세제와 마늘즙을 섞은 후 거즈에 묻혀 두드려주면 매니큐어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다만 마늘향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이후에 여러 번 세탁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