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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안구건조증 원인,증상,치료방법,눈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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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건조증 원인, 증상, 치료방법, 눈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난 것도 안구건조증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는 것도 한몫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있거나 안검염, 만성결막염 같은 염증, 당뇨병, 갑상샘 질환이 있어도 눈물 생산량이 줄어들거나 눈 깜박임 이상을 일으켜 안구가 건조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흔히 겪는 증상이어서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그래서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히터를 사용할 때에는 얼굴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며 환기를 자주 하는 게 좋다. 또한 눈꺼풀 마사지, 눈 온찜질,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기, 한 번씩 먼 곳을 바라보기 등과 같은 습관도 중요하다. 지금부터 안구건조증 원인, 증상, 치료방법, 눈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안구건조증 원인

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층의 이상으로 눈물이 과다 건조되어 생기는 경우, 혹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물 생성이 줄어드는 경우 주로 발생한다. 또한 날씨의 변화, 조명 및 컴퓨터 노출 시간 증가, 눈 깜박임의 저하 등 환경적인 요인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결막염, 안검염, 갑상선질환, 각종 피부질환, 안면신경마비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혹은 점안약의 과다한 남용 등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밖의 요인으로는 라식수술, 여성 호르몬 감소, 만성피로,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에 의한 호르몬 변화 등이 있다.

◈ 안구건조증 증상

- 눈이 피로하고 침침함
- 눈 알이 까갑고 모래가 들어간 느낌
-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것이 힘듦
- 눈이 잘 부시고 자주 눈이 가려움
- 눈이 뻑뻑한 느낌
- 눈에 이물감이 느껴짐
- 눈이 뿌연 느낌이 들고 시야가 선명하지 않음
- 눈의 충혈 또는 과다하게 눈물을 흘리는 증상

◈ 안구건조증 치료방법

1. 눈꺼풀 청소

눈꺼풀 청소는 눈물의 지방층을 회복시켜 눈물의 증발을 줄이고 안구 건조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면봉에 깨끗한 식염수나 안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발라서, 속눈썹이 나오는 부위를 하루 2~3회 정도 닦아 준다.

2. 눈물점 폐쇄

눈물이 배출되는 눈물점을 막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안구 건조증 정도에 따라 아래쪽 또는 위, 아래 모두를 막을 수도 있고,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막을 수도 있다. 눈물점을 제거할 수 있는 기구를 삽입할 수 있고, 전기로 소작하는 방법도 있다.

3. 인공 누액을 통한 눈물 공급

안구 건조증의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은 인공 누액을 이용하여 모자라는 눈물 성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인공 누액을 항상 휴대하면서 불편감을 느낄 때마다 자주 점안하는 것이 좋다. 연고 형태, 안약과 연고의 중간 정도인 묽은 젤리 형태 등 여러 종류의 점안액이 있으므로, 자신의 눈에 편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안검염으로 인한 안구 건조증에는 IPL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안구건조증에 도움되는 눈 운동법

1. 눈을 완전히 감고 눈을 감은 상태로 셋을 세다가 넷에 눈을 뜬다.
2. 위 과정을 10번 반복하는 것을 한 세트로 한다.
3. 하루 15세트 반복한다.
4. 두 달 이상 꾸준히 반복하면 불완전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고 기름 분비도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생활수칙 7가지

1. 콘택트렌즈 착용을 줄이고 안경을 착용한다.

콘택트렌즈는 안구표면을 넓게 덮고 있어 정상적인 눈물막 형성을 방해하고, 재질 자체가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눈은 더욱 건조하게 된다. 또한 렌즈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안구표면의 염증을 유발하여 건조증의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평소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렌즈보다는 될 수 있으면 안경을 착용하도록 한다. 안경의 착용은 눈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외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고, 차고 건조한 바람을 막는 역할을 겸하므로 눈물의 증발을 줄일 수 있다.

2. 히터바람은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 실내에서는 하루종일 난방기구가 작동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장시간 난방기구가 가동된 실내의 습도는 여름철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안구건조증의 위험을 높인다. 난방기구의 사용시간을 적절히 분배해 실내온도를 18도 정도로 유지하도록 한다.히터바람을 얼굴에 직접 맞는 행동도 금물. 바람이 눈에 직접 닿음으로써 눈물의 증발이 증가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3. 컴퓨터를 사용할 때 50분마다 10분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한다.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와 같이 눈을 집중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눈 깜박임이 줄어 눈물의 분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건조한 실내에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50분마다 10분씩은 눈을 지긋이 감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작업 중간에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여 주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이때 너무 강한 힘으로 눈을 감으면 오히려 눈물의 배출을 증가시켜서 건조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모니터를 시선보다 약 15도 가량 낮게 두면 눈의 노출면적을 줄여 눈물증발을 줄일 수 있다.

4. 수분섭취는 충분히, 눈이 건조하고 피로할 땐 스팀타월 마사지를 해준다.

날씨가 건조할수록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준다. 가벼운 눈 마사지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눈 주변부의 피부나 관자놀이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거나 눈을 상하좌우 원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절대로 안구를 직접 압박하지 않는다. 따뜻한 스팀타월을 5분 정도 눈 위에 올려놓는 눈 찜질은 눈가의 지방샘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건조증 증상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5. 실내온도 18˚C,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한다.

실내의 건조한 공기는 겨울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가장 주된 원인이다. 눈물의 증발속도가 빨라지고 눈을 감싸고 있는 눈물막이 얇아져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습도를 60%정도로 유지하도록 한다. 눈이 심하게 건조함을 느낀다면 개인 가습기를 사용하고, 젖은 빨래를 걸어 놓거나 잎이 넓은 화분을 활용하면 습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6. 하루에 3회 이상 환기를 시킨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환기를 시키는 횟수도 줄어들게 마련.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지속적으로 눈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고,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사무실 같은 밀폐된 공간은 천장이나 바닥, 벽, 사무기기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로 인해 오염도가 심하다. 하루에 3회 이상 환기를 시켜 실내의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7. 증상이 심할 경우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인공눈물은 점안 당시의 건조함은 해소할 수 있지만,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순 없으며 남용할 경우 함유된 방부제로 인해 오히려 눈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 하루에 인공눈물을 3 ~ 4회 점안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 만약 눈의 염증이 증상의 원인이라면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사용해 염증을 억제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1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눈물의 분비량이 증가하고 이물감 등 제반증상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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