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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팁

모기는 어디서 나오는지? 퇴치법9가지, 퇴치제 만드는법

by 파동여왕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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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는 어디서 나오는지? 퇴치법9가지, 퇴치제 만드는법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이른 더위 탓에 모기의 활동시기가 더 빨라졌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으로 고통받을 뿐만 아니라 모기 매개 감염병에 걸릴 수도 있다. 모기는 치명적인 해충이다. 모기는 말라리아, 상피병,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등의 질병을 매개한다. 특히 뇌염은 살충제를 많이 쓰는 최근까지도 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지금부터 모기는 어디서 나오는지? 퇴치법9가지, 퇴치제 만드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모기는 어디서 나오나요?

모기는 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는다. 그래서 야외에서는 물웅덩이가 있거나 하수구, 풀속 등에 모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집에서는 화장실, 배수관, 싱크대 등에 많이 서식한다고 하니 물을 좋아하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서 싱크대나 화장실 배수구 뚜껑을 덮고, 수시로 물이 고이기 쉬운 장소를 찾아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기는 방충망에 2mm만 틈이 있어도 그 사이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고 한다.

◈ 모기 퇴치법 9가지

1. 계피

은은한 향을 가진 계피는 이미 모기 등의 해충을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말린 계피를 망사주머니나 다시백에 넣어 모기가 들어오는 통로인 창가 등에 두면 모기 퇴치에 도움이 되며, 계피와 에탄올을 혼합해 1~2주 정도 숙성한 후 정제수와 1:1로 섞어 스프레이를 만들어서 뿌려도 좋다.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시중에서 파는 계피 스프레이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간편하게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2. 선풍기

모기의 얇은 날개와 가느다란 다리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의 모기관리협회 American Mosquito Control Association에서는 선풍기를 미풍으로 틀어놓으면 1m 이내에 모기가 접근하지 못한다고 소개한 바 있으며, 선풍기 바람은 모기가 좋아하는 체취나 이산화탄소를 분산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3. 라벤더

불면증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라벤더 향기는 모기를 쫓는대도 한몫한다. Journal of Vector Ecology에 게재된 연구 결과는 라벤더 향기를 구성하는 리나놀(Linalool)성분이 실내에서 93%, 야외에서 58%의 모기 방어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레몬유칼립투스

상큼하고 진한 레몬 향을 풍기는 레몬유칼립투스, 이를 추출하여 만든 오일은 모기 퇴치제인 디에틸톨루아미드(DEET)를 대체할만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DEET는 해충을 퇴치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눈과 피부 자극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신경계 질환까지 야기할 수 있어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5. 약간 느슨하면서 몸 전체를 가려주는 옷 입기.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어 야외에서 활동할 때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한다. 모기를 쫓는 가장 쉬우면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피부를 가리는 것이다. 옷에 퍼메트린이나 다른 환경보호청에 등록된 방충제를 뿌리면 모기 퇴치 효과가 배가된다. 퍼메트린을 사용하는 경우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더운 날씨에는 무겁고 어두운 옷을 피해주는 것이 좋다. 모기는 높은 체온에 끌리기 때문에 체온을 낮게 유지하면 물릴 확률이 줄어든다. 색상의 경우 검정, 파랑, 빨강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모기 기피제

모기를 퇴치하는 또 다른 방법에는 다양한 종류의 모기 기피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모기 기피제로는 모기퇴치 스티커와 모기퇴치 팔찌가 있다. 모기퇴치 스티커는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캐릭터로 디자인이 되어 나오기도 한다. 모기퇴치 팔찌는 휴대용으로 보통은 팔찌 본체, 충전하는 USB 케이블, 손목밴드로 구성되어 있다.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착용하고 전원을 켜면 보통 1~3m 반경에 있는 모기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7. 유문등

야외 스포츠 경기장, 음식점이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모기퇴치 장치는 푸른 빛을 띠는 등으로 되어있다. 이것은 모기가 모이게 유인하는 등이라는 의미로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이라고 부른다. 유문등의 푸른빛은 야행성 곤충이 좋아하는 350nm~370nm 파장으로, 그 빛으로 모기를 유인한다. 그리고 전기 모기채와 같이 전류 그물망 안에는 전기가 흐른다.

8.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모기는 후각이 예민해서 냄새가 강한쪽으로 이끌리게 된다. 향수나 화장품 향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모기를 유인하는것과 같다. 더운 여름에는 너무 강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주어야 한다.

9. 땀 제거

모기는 사람들이 내뿜는 냄새를 좋아한다. 외출하고 돌아온 후나 외출하지 않았다고 해도 땀을 흘렸다면 꼭 샤워를 해서 땀냄새를 제거해주어야한다. 땀을 바로 닦지 않으면 땀 속에서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를 만들어 모기에 더 많이 물릴수 있다.

◈ 모기 퇴치제 만드는법

1. 편백수 모기퇴치제

- 준비물 : 편백수, 소독용에탄올, 아로마오일

편백수와 소독용 에탄올을 3:7 정도의 비율로 섞고, 모기가 싫어하는 시트로넬라, 라벤더, 레몬그라스, 티트리, 유칼립투스등 의 아로마 오일 5방울을 함께 섞어주면 방향제처럼 좋은 향기가 나는 모기퇴치제를 만들 수 있다.

2. 오렌지 껍질 모기향

- 준비물 : 오렌지 껍질

오렌지 껍질을 약 1cm 너비로 잘라 건조시킨다. 불에 타지 않는 그릇에 말린 오렌지 껍질을 올려넣고 태우면 천연 모기향이 된다. 집안 곳곳에 말린 껍질을 놓기만 해도 모기를 쫓는 효과를 볼 수 있다.

3. 계피 모기퇴치제

- 준비물 : 계피. 소독용에탄올, 정제수

계피를 씻은 후 물기를 말려 잘게 썰어준다. 손질한 계피를 2주 정도 에탄올에 담가 불리는데, 이때 에탄올 8 : 계피 2의 비율이 알맞다. 2주간 불린 계피를 정제수와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고 모기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뿌려주면 효과적이다. 피부보다는 옷이나 생활용품에 뿌리는 것이 좋으며, 방부제가 없는 천연 제품이므로 1주일 정도 사용하고 남은 것은 버리고 새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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