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의 원인 8가지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이명의 원인 8가지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현대인의 75%가 경험해봤다는 이명 현상은 외부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증상을 말한다. 반복적으로 이명에 시달리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우울 장애나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명은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린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개 과로나 수면 부족 등의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이명 현상이 심해진다고 알려졌다. 지금부터 이명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이명

이명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 안에서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것이다.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으로서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이명증은 내이,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 계통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생기는 현상이다.

● 이명 원인 8가지

1. 이어폰 등에 의한 스마트 폰 난청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지속적으로 붙이고, 계속 스마트 폰을 만지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큰 소리로 음악과 게임의 소리에 장시간 몰두하고 스마트 폰 난청을 발병할지도 모른다. 스마트 폰 난청은 청각 장애의 하나로 이명을 느끼게 되며, 그 후,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 중지하여도 이명이 멈추지 않는다.

2. 고혈압

이명 이외에도 동계나 두통이 있으면 고혈압의 영향으로 이명이 발생 가능성 이 있다.

3. 기압의 변화

급격하게 기압이 바뀌면 이명을 느낄 수 있다. 비행기와 태풍 등의 영향이 있다.

4. 직업과 환경

공사 현장이나 공장 등 큰 소리가 나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그러한 환경의 곁에서 생활을 하고 오랜 소음을 듣고 있으면 신경이 흐트러져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85 데시벨 이상의 소음 하에서 5 년 이상 일하고 이러한 증상이 나오면 직업 성 난청 (소음 난청)로 산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5. 스트레스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혈류의 소리나 호흡음이 들리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 신경이 흐트러져 (소리의 선별이 뇌에서 어려워질 등),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6. 귀지가 쌓여있다.

귀지가 귓속에 쌓이면 이명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귀지 혈전이라고 귀 폐 색감이나 이명을 느끼며, 이비인후과에서 귀지를 제거하면 좋아진다.

7. 노화

가령 난청의 증상 중 하나에 이명이 있다. 이 경우 고음역에서 들리지 않게 된다. 고음을 듣기 위해 뇌의 활동은 활발 해지고 이명을 발생하기도 한다.

8. 감기로 인한 염증

감기를 걸리면 귀에까지 감기 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이명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 이명 종류

1. 감각신경성 난청

- 체내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는 이명
- 다른 사람에게도 들릴 수 있음.

2. 자각적 이명

- 청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흔함.
- 매미우는 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등
- 다른 사람은 듣지 못하고 본인에게만 들리는 이명

● 이명 증상

이명에 동반되는 다른 증세로는 난청이 가장 많고 어지럼증, 두통 등이 함께 올 수도 있다. 가끔씩 이명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잠잘 때 외엔 하루 종일 지속될 수도 있다. 이명의 양상은 윙하는 소리, 매미 소리, 풀벌레 소리, 바람 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맥박 소리, 휘파람 소리 등 여러 가지 소리로 표현될 수 있고 여러 가지 높낮이를 가진 음들이 섞여서 들리는 경우도 있다.

1. 턱관절 질환

턱관절 장애가 있어도 이명을 겪을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입을 벌릴 때마다 딱 소리가 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2. 만성 신장 질환

만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명 발생 위험이 크다.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이명 발생 위험이 약 3배 높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이유는 신장이 체내 독소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독소가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이 손상되면서 청각 신경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이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3. 돌발성 난청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 스트레스 및 과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성 난청이 있는 환자는 흔히 난청과 동시에 이명 증상을 겪는다.

4. 뇌종양

드물긴 하지만 뇌종양에 의해서도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뇌 신경에 종양이 발생하는 청신경종양은 이명과 함께 청력 감퇴,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절반 이상의 환자가 이명 및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청력 감퇴는 서서히 진행되는 편이라 단순한 노화 현상의 일부라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다.

● 이명 치료

1. 보청기

청력을 증강시켜 외부의 소리를 잘 듣게 하는 이명 차폐 효과를 볼 수 있다.

2. 이명차폐기

외부에서 신경에 거스르지 않을 정도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줌으로써 이명을 느끼지 않게 하는 장치다.

3. 바이오피드백

정신적 긴장에 따른 이명의 악화를 호전시키는 방법으로 긴장을 해소시켜 준다.

4. 약물요법

이명을 경감시키거나 이명에 따른 우울, 불안, 수면장애를 도와주는 약제, 내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약제 등이 사용된다.

5. 이명 재훈련 치료

이명에 대한 상담치료,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에 보청기나 이명차폐기를 이용한 차폐방법을 조합하여 치료하는 훈련치료 방법이다.